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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핸폰

익명엄마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4-09-14 11:59:29
(6학년 딸램이가 있는데 공부도 잘하고 시험도 잘치고 해서 작년에 핸펀을 사줬습니다.
그리고 6학년이 시작되었는데 반에 핸펀 없는 아이들이없고 아이들이 시도 때도 없이 문자질(?)을 합니다.
어제 밤 12시가 좀지나서 식구들이 다~자고 있는 야밤에 문자 날아오는 소리에 놀래서 밤새도록 잠을 잘수가 없었지요.
내 새끼지만 혼을 내도 듣는 둥 마는둥..
어휴... 정말 속이 상하지만 이대로 있을수는 없는것 같아요.
82 회원님들 어찌 할까요 ?
핸펀을 아예 확 뺐어 버릴까요?
IP : 210.92.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키
    '04.9.14 12:03 PM (218.235.xxx.93)

    그것도 다...커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핸드폰 사줬는데 전화도 안오고~문자도 안오고~그런것보다 훨씬 나을꺼 같은데...
    인기가 아주 좋은 명랑쾌활한 학생인가봐요...^^
    얼마나 재밌을까요..^^

  • 2. 아기엄마
    '04.9.14 12:06 PM (218.235.xxx.189)

    저는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요..
    핸드폰을 뺏는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이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걸로 대응하시면 이제 사춘기의 접어든 따님과 계속적으로 신경전을 벌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6학년이면 아주 어린애가 아니거든요.

  • 3. yuni
    '04.9.14 12:14 PM (211.210.xxx.75)

    제딸아이 몇주전에 그렇게 밤늦게 문자 계속 날라와서 제가 싫은소리를 좀 했어요.
    네 친구들에게 네 휴대폰엔 12시 넘어 문자하지 말라고 해라...
    그게 우리집 규칙이다.

    딸아이 친구들 사이에 제가 호랭이 엄마로 소문이 나서
    전화하면 깍듯하게 이름 말하고 인사하고 안 그러면 안 바꿔주거든요.
    요새 애들 밤늦게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러면서도 그게 좋은짓이 아닌건 다 알더라고요.
    **네집은 규율이 엄하다~~ 이런건 애친구들이 알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04.9.14 12:39 PM (211.49.xxx.117)

    학생들에게 왜 휴대폰이 필요한건지 모르겠어요.
    전 대학생들도 하루 죙일 전화붙들고 살고, 수시로 문자오고...하는 것도 참 한심해보여요.
    그 내용이라는게 다 지금보고 있는 드라마 얘기, 무슨 뭣때문에 열받았다는 얘기.
    정말 대한민국은 지금 생중계, 그 말이 딱 맞더군요.

    아이들에게 수시로 연락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부모들이 사주는건 이해가 되지만, 이렇게 온 아이들이 그걸 들고다녀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없어도 그만인 물건을 다들 갖고 있다는 이유로 나도 가져야 한다는 것도 그렇고...

    어차피 생긴 휴대폰이니 전화예절, 에티켓 차원에서 말씀을 해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 5. 세월이
    '04.9.14 1:02 PM (211.169.xxx.157)

    변해서... 이해가 안 가시겠지만...
    우리도 뒤돌아 보면 워크맨 끼고 살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때도 부모님들이 그랬죠. 학생이 왜 그게 필요하나구....

    뒤돌아 보세요. 세월이 변해서 아이들도 다 그게 좋은 거라고 이해하세요.
    어릴때는 얼마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겠습니까?
    참고 이해하시길....

  • 6. 호박공주
    '04.9.14 2:30 PM (61.83.xxx.253)

    견디다못해 아예, 무한문자보내기로 바꿔줬어요. *^^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규칙의 범위를 쪼금 넓게 가져봅니다. 너무 늦은밤은 자제해야 하지요.

    아이들 키우면서 쥐었다폈다 강약조절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끔, 질서가 규칙이 확 무너질때는,, 핸폰 잠깐 두고댕겨라.. 라는 벌을 줍니다.
    어떤 벌보다 부담스러운 벌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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