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리 전에 폭식..
그런데, 한 생리 열흘 전쯤부터 왜 이렇게 먹을 게 땡기는지 몰라요.
거의 임신한 사람 이상으로 먹구요, 배는 꽉 찼는데 자꾸자꾸 입으로 들어가요.
오늘도 지금까지 배 터지게 먹었는데, 어제 끓인 된장국 쉴 까봐 한번 끓이는데 그 냄새에 밥 한공기 또 먹을까? 생각하다 저 스스로 미쳤어..미쳤어..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생리하고 나면 그렇게 막 먹지는 않구요...
뭐 병은 아니겠지만, 저처럼 이렇게 생리하기 전에 막 먹어대는건 뭣 때문일까요? -_-;;;
살찔까봐 무셔...
1. 쵸콜릿
'04.9.2 6:01 PM (211.35.xxx.9)저도 그래요.
뭔가 먹을게 마구마구 땡긴다...그럼 생리하기 전
전 쵸콜릿이 그렇게 먹고 싶어요.
스니커즈 미니사이즈 대용량으로 한봉지 사다가 옆에 두고 먹어요^^;;;2. dreamer
'04.9.2 6:02 PM (61.83.xxx.106)건 저도 그래여...
오죽하면 자다가 2시쯤에 일어나서 밥먹기를 거의 일주일을 합니다...
갑자기 카레라이스가 먹고싶다던지 , 아님 열무김치랑 밥이 먹고싶다던지 ...
그 시간에 것도 2시쯤에... 허걱!!
먹고 바로 잡니다... ㅋㅋㅋ
그럼 생리할때까정 한 1.5~ 2키로 정도 찌구여...
끝나면 다시 그 살빼느라 한 보름 걸립니다...
그럼 또 생리전에 먹구...
그러기를 벌써 한 20여년 가까이 되네여... ㅎㅎㅎㅎ3. Adella
'04.9.2 6:04 PM (210.117.xxx.206)아..쵸콜릿님.
그러지마세요..흑.
제가 정말 초콜릿 광팬이었거든요. 이전 비서실 근무할때는 아예 유리병 큰거에다 M&M초코렛을 알약처럼 부어놓고 계속 먹어댔으니까요.
근데, 보약지으러 간 한의원에서 아주 무시무시한 소리 듣고 그 때 이후로 주위에 초콜렛 다 제거하고 지냈더니 요샌 별로 괴롭지 않습니다.
삼백(three white), 정제한 쌀, 설탕, 밀가루...에서 초콜렛이 설탕 덩어리다. 설탕이 아주아주 안좋은데, 세계적으로 설탕회사들이 워낙 거대기업이어서...아무튼 초콜렛 많이 먹으면 여자몸에 아주아주 안좋다..(기억이 자세히도 안나는데, 암튼 그 당시에 넘 겁을 주셔서 그 입에 달고 가방에 매달고 다니던 초콜렛 다 던져낸 정도였으니까요.)
아예 마트가면 그 쪽을 휭~하고 카트에 올라서 슬라이드로 해버리세요.4. 익명
'04.9.2 6:06 PM (221.139.xxx.79)79년 대학졸업하고 지금까지 쭈욱 근무중
아직은 건강하니 걍 정년(61세)까지 하려구요
감사한 마음으로 다닙니다
애가 늦어 대학생 2명, 노후대비 별로 ㅎㅎ5. 배고파
'04.9.2 6:09 PM (211.49.xxx.117)저 정말 너무 무지막지하게 먹어대서 걱정했는데 좀 안심되는대요? 헤헤..
저도 생리전 증후군이 아주 뚜렷한 편인가봐요.
이때쯤 되면 애들한테도 신경질 팍~!!! 내고, 신랑한테도 괜히 열내고...
저도 생리전 열흘 열나게 먹고 생리하면 덜하고...그러니 한달 30일에 열흘을 혹은 그 이상을 그렇게 먹으니...참...
굴러다니지 않는게 신기해요.6. 쵸콜릿
'04.9.2 6:15 PM (211.35.xxx.9)아델라님~~
그때만 먹으면 안될까요?
평소엔 단거 안먹거든요.
그래서 그게 땡기나~
자제 할께요 감사 ^^7. 주정녀
'04.9.2 6:39 PM (61.32.xxx.33)quote
그러다가 생리하고 나면 그렇게 막 먹지는 않구요...
뭐 병은 아니겠지만, 저처럼 이렇게 생리하기 전에 막 먹어대는건 뭣 때문일까요? -_-;;;
살찔까봐 무셔...
unquote
왜 그러냐고 알고 있냐면..
어디에서 읽기로는, 생리할때는 생리혈이 몸에서 퐁퐁 빠져나가지 않습니까..
고게 영양가가 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생리하기 전에 몸에서 알아서 "생리할때가 되어서 곧 영양가가 빠져나갈 테니 칼로리 높은걸 먹어두어야 한다 삑삑~"하고 신호를 보내는 바람에 그렇게 많에 먹게된다고 하던데.. (전 옛날에는 단게 그리도 땡기더니만 요즘은 가리지않고 무조건 입으로 들어갑니다..)
생리 시작하고 나면 입맛 떨어지잖아요.
그래서 저얘기가 설득력이 있다 싶어 믿고 있는데..
움.. 그냥 읽은 얘기였슴다.. 여기 의사샘들이 많으신것 같던데..
(소심;;)
틀리면 알려주세요..
휘리릭~8. 방긋방긋
'04.9.2 7:11 PM (168.154.xxx.60)저도 그렇답니다. 밥먹을 때 숟가락으로 한입 먹을 밥 푸는 크기가 달라지지요.. --;;
라면 별로 안좋아하는데, 생리 1주일 전부터는 라면도 엄청 땡겨요...
식성이 확 뒤바뀌더라구요. 평소에 좋아하는 상큼한 과일이나 야채는 쳐다보기두 싫구 기름지고 느끼한 것만 찾는것이....9. 바비공주
'04.9.2 7:41 PM (203.232.xxx.57)맞아요 맞아 !! 먹고 싶은것 입덧할때 처럼 줄줄이 떠오르고 안먹으면 곧 죽을것 같습니다요
호르몬 탓인가봅니다.10. 런~
'04.9.2 9:18 PM (222.109.xxx.68)저도 그래서 그 때 살이 무지 찝니다...-_-;;;;;;;
11. 저도요
'04.9.2 9:25 PM (221.139.xxx.104)저도 생리전 증후군 정말 심했습니다...
생리통도 옆에 친구들이 생리통 하다가 죽는거 아니냐구,..,.. 할 정도로 한 생리통 하구요....
근데 그런거 있잖아요...
생리전 증후군에는 규칙적인 운동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책이나 인터넷 같은거 보면은 늘 이런 말만 써있어서 저도 무시 했습니다... 그말은 나도 하겠다고 하면서요...)
근데 이 말이 진리네요...
저도 운동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이 되어 가는데요...
예전보다 훨씬 덜하다는거 느끼거든요....
저도 예전에 생리전에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하기전에 그 예민함 하며 암튼...
제가 봐도 이 증상 때문에 사람이 아닌 적이 많았습니다..
근데 운동하고 나니 증상이 좀 나아 지더라구요...^^
다 아시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저는 많은 효과를 봤기 때문에 한번 적어 봅니다..12. 피글렛
'04.9.2 10:07 PM (194.80.xxx.10)'먹고 싶은것 입덧할 때 처럼 줄줄이 떠오르고 안먹으면 곧 죽을것 같습니다요'
바비공주님 말씀에 찌찌뽕~
(이제 82쿡엔 여왕님에 이어 공주님까지 계시는구나)
생리전 증후군엔 꾸준한 운동과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운동하니까 증상이 좀 나아지더군요.
그런데 어제도 머핀 12개 구워 오늘까지 여섯개를 혼자 먹었어요.13. 흠
'04.9.3 3:49 AM (81.205.xxx.243)-.-;;전 몰랐는데...평소 늘 먹을 걸 밝히기땜시...
그런 일이....헉...
그러고보니...생리 전후로 다요트를 하면 살 뻴수 있다는 야그가 거기서 나온거군요?
어디 잘 조절해서 다요트 성공해 볼까...2키로...이거 빼야하는데...
맨날 머고자고먹고...
으윽....-.-;;근데 생리 날 기다리려니 좀 우습네요...ㅋㅋ14. 초록별
'04.9.3 8:53 AM (61.255.xxx.5)그게 자연스러운 현상 이라던데요.
여자 몸이 임신을 대비해서 영양분을 축적하는 현상인데 생리가 시작되면
임신에 대비하지 않아도 되니 다시 원 상태로 돌아 가는 거라더군요.
이런 몸의 변화 주기를 잘 이용하면 다이어트가 수월 해 진다고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6198 | 무농약 유기농 포도즙 사고 싶어요 4 | 맘 | 2004/09/02 | 892 |
286197 | 도우미 아줌마 썼어요...... 9 | 우주 | 2004/09/02 | 1,502 |
286196 | 싱거운 이야기(심심하신 분만..^^) 8 | 가을밤 | 2004/09/02 | 894 |
286195 | 일산번개 같이가실분(10일날) 11 | alice | 2004/09/02 | 976 |
286194 | 어릴적에 보던 파-란 가을 하늘 3 | 호야 | 2004/09/02 | 876 |
286193 | 잘자란 아들과의 결혼 15 | 예비신부 | 2004/09/02 | 1,949 |
286192 | 미국에 사갈 선물 좀 .. 조언부탁드려요. 8 | 쭈맘 | 2004/09/02 | 950 |
286191 | 아내의 조건 또는 낙제점 아내 16 | 입장을바꾸어.. | 2004/09/02 | 1,981 |
286190 | 우울해요 5 | 익명 | 2004/09/02 | 998 |
286189 | 결혼 5년차가 되니 7 | 쵸콜릿 | 2004/09/02 | 1,142 |
286188 | 진단 좀 해주세요... 9 | 마눌이 | 2004/09/02 | 921 |
286187 | [re] 시엄니와 며눌의 엽기야그 (실화) 3 | 지혜림 | 2004/09/03 | 918 |
286186 | 시엄니와 며눌의 엽기야그 (실화) 22 | 미스테리 | 2004/09/02 | 2,082 |
286185 | 시아버님 생신선물 4 | 상큼유니 | 2004/09/02 | 918 |
286184 | 생리 전에 폭식.. 14 | 배고파 | 2004/09/02 | 1,268 |
286183 | 이혼을 생각안해본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3 | dreame.. | 2004/09/02 | 1,187 |
286182 | 인맥관리??? 2 | 익명 | 2004/09/02 | 943 |
286181 | 임신중에 어떻게 밥해먹고 사셨나요? 12 | stella.. | 2004/09/02 | 1,246 |
286180 | 후련하네요...ㅎㅎ 12 | 많이 큰 며.. | 2004/09/02 | 1,195 |
286179 | 집안에 자꾸 거미가 보이네요... 3 | bimil | 2004/09/02 | 905 |
286178 | 이런 증상은 어찌해야하나요? 8 | midal | 2004/09/02 | 1,293 |
286177 | [re] 병원다운 피부과 vs 백화점 같은 피부과 18 | J | 2004/09/02 | 1,068 |
286176 | 알러지? 두드러기? 3 | 지혜림 | 2004/09/02 | 932 |
286175 | 신혼부부의 고민 좀 들어주세요.ㅜ_ㅜ 42 | 익명 | 2004/09/02 | 2,401 |
286174 | 늘 배고픈 녀석 4 | 하늘사랑 | 2004/09/02 | 880 |
286173 | 양태영선수의 금메달투표~~ 5 | 수기 | 2004/09/02 | 878 |
286172 | 목욕탕에서의 싸움 17 | 엘리스맘 | 2004/09/02 | 2,150 |
286171 | 신림동에 사시는 분들께.. 3 | 상은주 | 2004/09/02 | 912 |
286170 | 스포츠마사지가 도대체 뭣하는 곳입니까? 9 | 젠장 | 2004/09/02 | 1,601 |
286169 | 폴리엠 서울매장 3 | 질문 | 2004/09/02 | 8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