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늘 배고픈 녀석

하늘사랑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4-09-02 15:08:37
저희 큰녀석이 이제 일곱살인데
요새 아엠 헝그리를 입에 달고 사네요

먹고 한두시간 지나면 배고파서 배가 등가죽에
달라 붙었다고 하니 정말 어이없죠.

그렇다고 한번에 먹는 양이 결코 적은것도 아닌데....

쉼없이 끊임없이 먹는데 살은 하나도 안 찌고
이렇게 먹기 시작한지 한달정도인데

애들은 크느라고 한참 잘먹다가 안먹다가 한다는 정도는
경험으로 아는데 이번처럼 정신없이 잘 먹는건 첨이라서리

애가 점점 나이가 들고 크기 때문일까요?
무지 먹네요.

이렇게 잘 먹으면 초등학교,중고등학교때는 도대체 얼마 먹으려나
도저희 상상히 안되네요.사내녀석만 둘인데.

요새는 뭐해 먹어야 하나 늘 고민에 고민이예요
간식으로 과자같은거 주면 반봉지도 채 안먹고 냉장고 쓰윽 넣고
딴걸 달라고 하거든요.
뭐든지 집에서 직접 만들걸 좋아해서리.ㅜ.ㅜ

IP : 221.14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민지
    '04.9.2 5:35 PM (203.249.xxx.13)

    해 먹이기 힘들어도 뿌듯하시죠?
    크느라 그렇대요.
    방학동안 친정엄마가 잘 걷어먹여주신 덕분인지, 개학하고는 앞에서 3째줄이었는데,
    뒤에서 바로 앞줄로 자리가 바꼈데요.

    힘 닿는데 까지 열심히 해 주세요
    화이팅!!

  • 2. 쵸콜릿
    '04.9.2 5:55 PM (211.35.xxx.9)

    열심히 먹이세요
    그게 다 키로 체력으로 간답니다.
    잘 먹을때 먹어둬야 그게 다...피가 되고 살이된다네요.
    그때 못먹으면 안커요.
    제가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잘 먹고 자랐거든요.
    저희 엄마 아빠께서 먹는 거 하나는 잘 챙겨주셔서
    키도 작지 않고 튼튼합니다....지구력도 좋은 편이구.
    저두 아들둘인데...44개월짜리 큰애가 요즘 그래요.
    돌아서면 먹을거 찾구 ㅎㅎㅎ

  • 3. 김혜경
    '04.9.2 11:16 PM (211.201.xxx.139)

    많이 먹을 때 많이 먹여야 잘 자라더라구요...먹겠다고 할 때 해주세요...그것도 한 때에요..

  • 4. 빼빼로
    '04.9.3 2:34 AM (219.251.xxx.157)

    비슷한 고민 하시네요.ㅎㅎ
    근데 그렇게 먹어 대더니 어느날 갑자기 쑥 커 있던데요?
    생활비가 엄청시리 많이 들어 가는 것도 무시는 못 하지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198 무농약 유기농 포도즙 사고 싶어요 4 2004/09/02 892
286197 도우미 아줌마 썼어요...... 9 우주 2004/09/02 1,502
286196 싱거운 이야기(심심하신 분만..^^) 8 가을밤 2004/09/02 894
286195 일산번개 같이가실분(10일날) 11 alice 2004/09/02 976
286194 어릴적에 보던 파-란 가을 하늘 3 호야 2004/09/02 876
286193 잘자란 아들과의 결혼 15 예비신부 2004/09/02 1,949
286192 미국에 사갈 선물 좀 .. 조언부탁드려요. 8 쭈맘 2004/09/02 950
286191 아내의 조건 또는 낙제점 아내 16 입장을바꾸어.. 2004/09/02 1,981
286190 우울해요 5 익명 2004/09/02 998
286189 결혼 5년차가 되니 7 쵸콜릿 2004/09/02 1,142
286188 진단 좀 해주세요... 9 마눌이 2004/09/02 921
286187 [re] 시엄니와 며눌의 엽기야그 (실화) 3 지혜림 2004/09/03 918
286186 시엄니와 며눌의 엽기야그 (실화) 22 미스테리 2004/09/02 2,082
286185 시아버님 생신선물 4 상큼유니 2004/09/02 918
286184 생리 전에 폭식.. 14 배고파 2004/09/02 1,268
286183 이혼을 생각안해본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3 dreame.. 2004/09/02 1,187
286182 인맥관리??? 2 익명 2004/09/02 943
286181 임신중에 어떻게 밥해먹고 사셨나요? 12 stella.. 2004/09/02 1,246
286180 후련하네요...ㅎㅎ 12 많이 큰 며.. 2004/09/02 1,195
286179 집안에 자꾸 거미가 보이네요... 3 bimil 2004/09/02 905
286178 이런 증상은 어찌해야하나요? 8 midal 2004/09/02 1,293
286177 [re] 병원다운 피부과 vs 백화점 같은 피부과 18 J 2004/09/02 1,068
286176 알러지? 두드러기? 3 지혜림 2004/09/02 932
286175 신혼부부의 고민 좀 들어주세요.ㅜ_ㅜ 42 익명 2004/09/02 2,401
286174 늘 배고픈 녀석 4 하늘사랑 2004/09/02 880
286173 양태영선수의 금메달투표~~ 5 수기 2004/09/02 878
286172 목욕탕에서의 싸움 17 엘리스맘 2004/09/02 2,150
286171 신림동에 사시는 분들께.. 3 상은주 2004/09/02 912
286170 스포츠마사지가 도대체 뭣하는 곳입니까? 9 젠장 2004/09/02 1,601
286169 폴리엠 서울매장 3 질문 2004/09/02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