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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유감

opp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04-08-31 12:06:18
나는 코스코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첨엔 도대체 뭘사야될지 잘 감이 안와서 에이~살것도 없네~그랬는데...
카드도 만들었구..꾸준히 몇번 다니다보니..뭘 사야할지 감이 좀 온다...
아직까지 좋은거 몰라 못사는것도 있을꺼다 아마..

근데...요근래 코스코가 나를 기함하게 만들었다..
원래 그런거 나만 몰랐는지 원...

1.오차(일본녹차를 우린 음료) 2리터짜리 두개를 얼마전 1990원에 팔길래
어머 너무 싸다..그러면서 몇통을 사다먹었다..
한동안 안들어오길래 싸서 다 팔렸나보다 생각했는데...
어느날 가니 들어와 있는게 아닌가..가격은 6천 얼마얼마..
전에 내가 1990원에 산건 유통기한 무지 적게 남은거.....비싸게 파는건 유통기한 긴~~~~거..

2.구아바쥬스 2개묶음이 3천얼마얼마...와~~~싸다 사자사자...
집에 와보니 이것도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거..

3.길라델리쵸코릿 두개묶음이 5천원인가..해서 사왔다...
한통은 먹어치웠고..한통은 잘~~뒀다가 아껴먹으려고 했다..
근데 어제 쵸코렛이 땡겨서 그 한통 해치우려고 봤더니 유통기한이 보이길래.....
뜨아...04년9월5일까지 인거 였다..
제조는 03년인데...

ㅡ.ㅡ

유독~~~~~~~~~싼건 유통기한 확인을 꼭 하시길....
솔직히 다른마트에서 쥬스나 초코렛 콜라 같은거 유통기한 잘 확인안하시지 않나요?
저는 그런건 당연히 길거니...체크 잘 안 하고
금방 상하는거 두부라던지 고기등 이런거 확인하는데....

제 실수인가요?

차라리 첨부터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아 싸게 팝니다..라고 써붙여 놨으면
기분 언짢지도 않았을텐데...

IP : 218.235.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4.8.31 12:12 PM (218.237.xxx.217)

    그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또 유통기한이라는 게 먹어서는 안되는 유효기간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시중에 유통되는 기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인것도 아닌 것 같구요.

  • 2. 김새봄
    '04.8.31 12:14 PM (211.206.xxx.55)

    코스트코만 그런거 아니에요.다른 마트들도 마찬가지에요.
    전 코스트코 회원 가입을 안해서 못가는데
    그러니까 주로 다른 마트에서만 장을보는데
    다른곳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사은품이 꽤 빵빵하네 싶을때..특히 유제품 날짜 한번쯤 확인 하세요.

    제 동생이 그런거에 좀 까탈떠는데 판매원한테 뭐라뭐라 했더니만..
    날짜 많은거에 사은품 붙여 주더랍니다.
    마트는 장사를 해서 이윤을 남겨야 하는곳이니
    지금으로선 소비자가 꼼꼼히 따져보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3. 레몬트리
    '04.8.31 12:28 PM (211.199.xxx.241)

    다른데도 다 그래요 ^^
    코스코뿐만이 아니라........

  • 4. 별것도 아니구만
    '04.8.31 12:45 PM (220.42.xxx.88)

    뭘 기함씩이나.. 난 또 뭔일인가 했네
    그게 무슨 문제가 된다고
    또 그게 나쁜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대가족 이거나 음료소비량이 많은 가정에서는 그런게 반가울수도 있을테고요
    확인도 안하고 그저 싼값에만 끌려서 우선 사고보는 사람은 자기탓을 해야지싶네요(참고로전 코스트코와 무관+장사하는사람도아님)

  • 5. opp
    '04.8.31 12:59 PM (218.235.xxx.93)

    ^^;
    물론 다른데도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
    그냥 코스코 싸고 품질좋은거 판다는 인식때문에 어찌보면 좀 얍싹한 짓..안하리라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믿었죠?

    그리고...솔직히 저것보다 용서안되는건 다른사람이 반품한 물건 새로 싹~포장해서 판매하는거...
    재수없게도 두어번 그런걸 샀었답니다..
    애기컵이었는데 집에서 포장풀러서 보니까 안에 곰팡이가 잔뜩...
    누가 거기다가 쥬스주고 씻지않고 그냥 반품했었나봐요..
    그래서 다시가서 반품하고 있는데 남자 매니저가..
    "그러니까 잘보고 포장하랬지?"
    이런말은 하더군요...
    반품한 물건 다시 포장해서 파는거 맞는듯...

  • 6. 당근
    '04.8.31 1:00 PM (210.115.xxx.169)

    장사하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무지 싸게 팔았다는 데..뭔..
    저는 일가친척 장사하는 사람 하나 없어도
    다 이해 되드만..

  • 7. 쵸콜릿
    '04.8.31 1:31 PM (211.35.xxx.9)

    그려러니 하세요 ^^
    전 생전 안사먹던거 그럴때 한번 사서 먹어봐요 ㅎㅎㅎ

  • 8. 억측
    '04.8.31 1:35 PM (221.139.xxx.79)

    '그러니까 잘보고 포장하랬지?'도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어요.

    반품 물건을 잘 씻으라는 의미도 가능하지만,
    반품 물건이랑 새 물건을 혼동하지 말고 포장하라는...

  • 9. 마키
    '04.8.31 1:39 PM (218.235.xxx.93)

    새물건은 이미 포장되서 있지요..매장에서 일일이 다 포장하진 않잖아요..
    저도 반품물건 한번 사봤어요..기분이 아주 나빴어요..

  • 10. 반품물건
    '04.8.31 1:53 PM (220.126.xxx.145)

    제가 어디선가 본 글에서 생각나는 내용인데요,
    미국에서 마트에서 옷이든 뭐든 반품을 아무말 하지 않고 척척 잘 해준다고 하잖아요.
    대신 그걸 다시 판다고 하던 그런 내용이었어요.
    잘 안바꿔 주는 대신 새물건만 파는 우리나라 상점이 좋은지
    아님 잘 바꿔주는 대신 반품된 것도 또 파는 미국이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미국의 마트가 정말 그런가요?

  • 11. 히메
    '04.8.31 2:31 PM (210.113.xxx.5)

    저도 가끔 너무나 큰 묶음의 유통기한이 짧을땐 기분이 별루였거든요.
    이번 주말에 갔을때도 피넛버터 그 큰게 유통기한이 올해 9월 말이더라구요.

    저는 주변에 마트가 없어서 다른덴 안 가봐서 잘 몰랐거든요.
    전에 모밀국수가 원래 그렇게 유통기한이 짧은 줄 알았는데 백화점 가서 보니까 같은 제품 유통기한이 길더라구요. 그래서 코스트코 제품이 그렇구나(딴데는 어떤지 몰랐으니까) 하면서 그 뒤로 유통기한을 유심히 보게 됐어요.
    대신 백화점에서 샀을땐 가격차이가..하하;;;;
    그러니까 유심히 잘 보고 살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12. ㅎㅎ
    '04.8.31 4:24 PM (81.205.xxx.243)

    미국 코슷코 1년이 지난 고장난 전화기도 영수증없이 자기 물건인게 맞으니 현금으로 택스까정 다 붙여 돌려줍니다.요즘도 그런가...? 아시아인등이 특히 그런 짓을 잘해서 블랙 리스트를 쳐놨닥는 들었는데.....
    그런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이 꼭 있잖아요.
    그래서 애궂은 정직 시민이 피해보는....
    이저 인간들이 유치원을 잘못다녀서 그런가...양심없고 뻔뻔한 인간들 넘 많아요.
    자식들도 글케 가르치겠죠...쯧.
    한데 유통기간이 짧은걸 싸게 파는건 소비자에게도 좋고 서로 좋은게 아닌가요?
    참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걸 모르고 같은 돈 주고 샀다고 칩시다
    더 열받고 욕나오죠...
    유통기한상관없이 배짱좋게 그냥 파는 곳도 많은데
    훨 조직적이고 양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가 즉시 될 사람이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조건이니...

  • 13. ...
    '04.8.31 4:44 PM (211.209.xxx.187)

    그러게요..
    오차 2개의 정상가가 6천 얼마면 싼것도 아니네..
    음료수가 그렇게 비싼가?
    상술이 있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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