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를 엎어서 재우는데여...

[bimil]

우리 딸이 이제 100일이 됬는데여 저녁에 재울때 엎어져서 재우거든여...
뒷통수를 이쁘게 할려고 일부러 재우는게 아니라 그렇게 재워야지만
아침까지 안깨고 잘 자거든여...
다 저의 얍쌉한 생각(잠을 잘 자보겠다는)에서 그렇게 재웠는데여.
이제 슬슬 걱정이 되는게여 여름이니깐 바닥에서 재우는데 겨울이되면 어떻해야할지...
그리고 이제 침도 흘릴텐데 엎어져서 재우면 잘때 침을 흘려서 얼굴에 범벅이 될까봐서여...
애기침대가 있긴한데 좀 작은듯십구여 그래서 가구를 걍 사줄려고 그러는데 괜찮을까여?
침대하고 옷장만여...
물론 주니어용 침대가 되겠지먄 가드가 있으니깐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여.
공방 같은데서 가구를 만들어준다고 해서 물어봤더니 30에서 40정도 침대만 줘야겠드라구여...
제일 걱정인건 계속 엎어서 키워야하는지 인데여
책에서 보니깐 좋은점도 있지만 나쁜점이 부정교합하고 애기가 잠에서 눈을 떳을때 바닥을
멘처음 보는거라서 심리적 공항이 들수도 있다고 해서여...
어찌하면 좋을까여?
아직 주니어 침대는 이를까여?

[쵸콜릿]

ㅎㅎㅎ
아직 안뒤집나봐요.
지금 백일이면 좀 있음 뒤집거든요.
그럼 자면서도 뒤집어요.
우리애가 만5개월인데요.
엎어서 키웠거든요.
지금 데굴 데굴 굴러다니면서 자요 ^^

[kim hyunjoo]

첫 딸이세요? 저도 엊그제 딸을 가져 엄청 배 불렀던 것 같은데 벌써 만 5세...가드 파니까 주니어 가구 사세요....애들 금방 크거든요.저도 나름대로 엎어 키우려고는 했는데 좀 크니가 자꾸 똑바루 자더군요....첨 그 짱구이던 머리가 다 납작....유전인가부당..ㅠ.ㅜ 포기했죠...
아,만일 둘째 생각있으시면 그냥 아기 침대 사셔도 대충 만 4세까지는 충분히 쓰던데 ....고려하시구요...

[소금]

엎어서 재우면 폐가 안좋다고 하더군요,,,, 제가 폐가 안좋아서 큰아이 키울때 엎어서 재우지 않고 가슴에 베개를 올려 놓고 키웠어요. 엎어서 재운다고 뒤통수가 이쁜것은 아닌것 같아요.원래 생긴게 이뻐야 뒤통수가 이쁘지,,,, 부모중 누군가가 납짝이면 닮더라구요^^*

[유전은~~]

당연히 미신이고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다만, 전에 다니던 회사 동료의 조부모상이면 찜찜한 마음 가지고 꼭 참석해야할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서로 경조사 챙기는 사이라고 하시니 다른분 통해 조의금만 보내세요. 임신해서 참석 못하겠다 하지 마시고 몸이 안 좋다라던가 피치 못할 일이 있다던가 말씀하세요. 경사면 아니고 조사에 미신을 이유로 참석 못한다고 하면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 경우엔..
그리고, 꼭 참석해야 할 경우라면 그런 미신 때문에 망설일 이유는 없다고 봐요.

[침대]

뒤통수~~~ 유전인것 같은데요,제가 아무리 노력을 했는데도 큰아이는 지아빠를 닮아 납짝쿵이랍니다.큰아이가 별라서 누워 있지도 않고 제등에서 살았는데도 말입니다.그리고 둘째는 순해서 방에 누워 있는 날이 더 많았는데도 뒤통수가 이쁘게 됬었요.
침대~~~ 를 사용하면 체형이 더 이뻐진다고 하던데요???? 몇번 떨어지고 나면 잘 안떨어지더라구요.

[벚꽃]

전 뒷통수 예쁘게 할려고 일부러 엎어재우는건 유아돌연사 때문에 반대지만
그렇게 해야 잠을 잘잔다면.... 그건 잘 모르겠군요^^

제 아들은 스스로 엎어져 자는걸 좋아했거든요. 똑바로 누워잘때는 거의 없었어요.
너무 걱정이 돼서..그때 유아돌연사 등으로 말 많았었거든요.... 일부로 똑바로
뉘여놔도 다시 엎어지고 해서 큰 사고는 없길래 그냥 뒀거든요.덕분인지 뒷통수는
동그랗게 예쁘답니다.엎어 자도 침을 많이 흘리고 그런건 없던데요. 얼굴 한쪽면을 바닥에
대이고 자니까요.

[행복맘]

애들은 엎어 재우면 안정이 되서 푹잔다고 하대요. 하지만 6개월전에는 조심, 또 조심하셔야해요.
저희 아기는 태어날때부터 너무 짱구라 스스로 똑바로 못 잔답니다. ㅎㅎ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는데 6개월까지는 제가 잠도 제대로 못자고 늘 잘 자나 확인했지요. 정도는 덜하지만 돌까지는 그랬어요.
헌데 주변에서 보면 엄마가 노력한다고 머리가 짱구가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것두 물론 효과가 나타날수도 있지만...
저도 유전이라고 봅니다.

[아기엄마]

맞아요. 엎어재우다가 질식사하는경우가 가끔 있다지요.
조심하셔요~
근데 타고난 납짝이는 어케 안 되던데요.
유아용품 아주머니가 짱구베개 소용없다고 안 팔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