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네 어주머니들의 최고의 피서지...

프림커피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04-07-23 11:21:34
지금 은행 객장에 얼핏보기에도 30명은 되는 분들이 앉아 계세요.
그런데, 대기 인원수는 0이랍니다, 왜 그럴까요?
은행업무 보러 오신 분들이 아니라, 피서오신 분들이예요.
집에 있으면 얼마나 덥겠어요?
저도 은행에 근무하기 전 학생때는 할일없이 은행에 들어가 에어컨 바람 쐬고, 거기서 약속도 하고 그랬네요.
게다가 다양한 잡지책까지...
가끔 저희 눈치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되도록 눈 마주치지 않으려고 해요.
혹시나 민망해 하실까봐...
여러분도 동네 은행에 가서 요령껏 피서하세요..
IP : 203.235.xxx.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마
    '04.7.23 11:27 AM (222.101.xxx.87)

    저희 집은 은행이 현관과 불과 50걸음입니다. 부러우시죵?

  • 2. 프림커피
    '04.7.23 11:41 AM (203.235.xxx.30)

    다시마님,, ㅎㅎㅎ
    전 은행직원인데용....
    더 부럽죠?

  • 3. 밍밍
    '04.7.23 11:45 AM (211.46.xxx.102)

    ㅎㅎㅎ 제 남자친구 은행직원인데 감기걸렸데요.. ^^
    은행 가셔서 잡지도 꼬옥 보구 오세요.. ㅋㅋㅋ

  • 4. 강금희
    '04.7.23 11:46 AM (211.212.xxx.42)

    진짜 부럽네요.
    거실에 큼지막한 에어콘 서 있지만
    애는 뜨거운 북경 가 있지요,
    남편은 출장 가 있지요,
    저 혼자 덩그라니 앉아서 에어콘 돌릴 수 없어서 걍 버팁니다요.

  • 5. 코코샤넬
    '04.7.23 11:48 AM (220.118.xxx.168)

    프림커피님 근무처가 은행이셨어요? 하하하
    삼실 제 방은 여름내내 에어컨 안틀어도 시원한 명당입디다.
    더 부렵죵??? ㅎㅎㅎ

  • 6. 지윤마미..
    '04.7.23 11:51 AM (221.158.xxx.6)

    근데, 은행에서도 이런 인터넷이 가능하신가봐요....
    대부분 차단되어 있다던데...
    혹,높으신분인가?ㅎㅎ

  • 7. 푸우
    '04.7.23 12:02 PM (218.52.xxx.153)

    우리 남편은 회사에서 너무 추워서 잠바입고 있다는데요...

    나참,,

    저도 혼자라면 최면불구하고 냉커피 보온병에 타가지고 가서 좀 앉아 있어두 보겠구만,,

    아들놈땜에,,,

    프림커피님 부러워요,,

  • 8. 지윤마미..
    '04.7.23 12:05 PM (221.158.xxx.6)

    푸우님 생각---->>상상하니 웃음이나네요....

  • 9. iamchris
    '04.7.23 12:39 PM (220.74.xxx.182)

    그 아주머니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라도 한잔씩 돌리면서 은행실적도 좀 올려보셔용! ㅎㅎ

  • 10. 오이마사지
    '04.7.23 1:15 PM (203.244.xxx.254)

    클릭하시면 레녹스 상품을 더 보실 수 있어요^^
    http://www.amazon.com/s/ref=nb_sb_noss?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s=...

  • 11. 미씨
    '04.7.23 1:22 PM (203.234.xxx.253)

    ㅎㅎㅎ
    저도 직장안이 최고인것 같아요,,
    지금도 겨울 가디건 입고 근무해요,,
    퇴근길과 밤이 걱정이지,,, 정말,,,무더운 여름... 최고의 피서지랍니다..

  • 12. 로렌
    '04.7.23 2:00 PM (210.92.xxx.99)

    어젯밤에 하도 덥고 답답하야 아들캉 집근처 맥도날드 가서 아슈크림 먹고
    얘기도 하고 흘러나오는 음악 , 뮤비 감상하며 놀다 11시 넘어 들어왔네용 ..^^
    은행처럼 눈치 볼일 없어서 좋던데요 ...ㅎㅎ~

  • 13. Bong
    '04.7.23 2:11 PM (203.235.xxx.239)

    돌 맞을지 모르지만 저는 여름이 젤 좋아요. 작년에 태풍한번 몰아치고 여름이
    없어졌을때 너무 허전했었어요. 이게 뭐야 하면서...

    제가 아직 더위맛을 못봐서(37년간) 그런지 모르겠지만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때는
    매사가 갑자기 Up되고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아쉬워서 할수만 있다면
    여름끝자락 잡고 놔주고 싶지 않아요.

    항상 제생일이 말복 전후로 있어서 그럴까요?

  • 14. 달개비
    '04.7.23 5:10 PM (221.155.xxx.48)

    프림커피님! 그 피서객들 보면서 피식 웃음나진 않으셨나요?
    푸우님 냉커피까지... 상상만해도 웃음이 나요.

  • 15. 프림커피
    '04.7.23 6:42 PM (203.235.xxx.30)

    지윤마미님,,, 소문내심 안되요,, 저 짤려요..
    실은 고객용 사이버라운지에서 한거예요. 인터넷뱅킹 하는 법 알려드리느라 나가있었거든요.
    푸우님,, 힘내시고,,, 달개비님,,저도 그 심정 알기에 절대 눈치 안줍니다.
    민망해 하실까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040 [re] 여기 보심 자세하게 알 수 있네요~ 로사 2004/07/23 885
285039 청약부금 매달 같은 날에 입금해야~? 3 candy 2004/07/23 898
285038 콩국물 거르고 난 찌꺼기 어떻게 처리할까요? 5 고미 2004/07/23 1,262
285037 푸우님 글보고- 프랑스에서 모유수유기 11 레아맘 2004/07/23 964
285036 더운데 우체국은 멀기만 하네요 5 영어공부 2004/07/23 922
285035 부산 해운대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4 오이마사지 2004/07/23 881
285034 미국, 유럽에 살고계신분들께 질문~^^ 4 Adella.. 2004/07/23 880
285033 챙피한데 요, 궁금해서요 ㅡ.ㅡ; 12 익명입니다... 2004/07/23 1,749
285032 이복더위에 허탈하네요 3 창원댁 2004/07/23 904
285031 아줌마 수영복 3 투실이 2004/07/23 1,205
285030 <펌>떡볶이와 어묵의 경계???? 1 Ellie 2004/07/23 1,015
285029 편지 1통 7 초등학교 선.. 2004/07/23 1,099
285028 요기다 신고해도 될까요? 2 치즈케익 2004/07/23 1,040
285027 어제 사주를 풀었는데요... 10 우울모드 2004/07/23 1,545
285026 정말 철없는 올케언니야 3 홍홍 2004/07/23 1,291
285025 시어머님이 아이를 데려다 키우고싶어하세요 8 잠시익명 2004/07/23 1,597
285024 부부치료 하는곳 아시는분(병원,상담) 3 2004/07/23 906
285023 동네 어주머니들의 최고의 피서지... 15 프림커피 2004/07/23 1,418
285022 라이브가수가 되다. 16 다시마 2004/07/23 876
285021 우유병떼기 8 창원댁 2004/07/23 901
285020 냄비수리하는 곳 아시는 분~~CORDON BLEU 1 하하하 2004/07/23 992
285019 눈물겨운 모유수유,,, 21 푸우 2004/07/23 1,100
285018 솜. 이 블로그 개설했어요. ^^ 14 솜사탕 2004/07/23 1,347
285017 4살 5살 아이데리고 가볼만한곳..(서울, 경기) 3 초보맘 2004/07/22 950
285016 내일이 우리 상찬이 생일이에요!! 3 상은주 2004/07/22 877
285015 태운 법랑냄비 9 동해네 2004/07/22 974
285014 더위 먹고 기절한 컴퓨터 깨우기 대작전 12 이론의 여왕.. 2004/07/22 879
285013 푸우님 겁주기 2 9 브라운아이즈.. 2004/07/22 1,017
285012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우유 안에 파리) 6 이경화 2004/07/22 895
285011 더위 먹은 아짐....미치겠네요 5 승연맘 2004/07/22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