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헤이! 메이]

어린이집 다니는 큰아이가 하도 공룡 뼈가 보고 싶다고 해서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국립 자연사 박물관이 없지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서대문구청에서
만든 겁니다.

개관한 지 1년 밖에 안되어 그런지 깔끔하고, 전시 상태도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동굴의 모습도 재연해 놓고, 생성 원인과 과정을 설명하고 있구요.
각종 암석을 생성원인 별로 다양하게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공룡 뼈도 엄청 많습니다. 전시도 공간을 이용하여 익룡뼈는 날고 있는 모습대로, 엄청 큰 공룡은
로비에 전시해 놓았더군요.
2층에 공룡 전시관이 있는데, 공룡 뼈 보고 무서워서 고개 못 드는 둘째 때문에 돌아보지를 못했습니다.

  가시는 길은요.
"연희로에서 서대문 구청방향으로 서대문구청(약 200미터 전)으로 올라가는 언덕 오른쪽에 있습니다.
  안내로는 "대림아파트" 찾으라고 했는데, 그 아파트 보다 "성원아파트"가 눈에 더 잘 띄더라구요.

  음식 준비해 가셔서 휴게실 2층에서 먹을 수도 있구요. 햄버거랑 치킨 파는 매점과
  박물관 기념품점도 있습니다.

  주차는 쉬는 요일 표 붙인 차량의 경우 공용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구요(주차비 있음).
  입장료는 어른 3천원, 6세이상 1천원, 유아는 무료입니다.

  비슷한 자연사 박물관으로는 강화도에 있는 "은암자연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그곳은 개인이 직접 수집한 각종 조개, 곤충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폐교를 개조한 곳이라 시설은 좀 그렇지만, 강화도 놀러 가실 때 한번 들러볼 만 합니다.

[최은주]

저희집앞에 있는 관계로 내집(?) 드나듯이 하는곳입니다
.
예전에 한번 소개해드렸지만 공룡 박물관은 나름대로 볼거리가
있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것은 박물관 내부외에도 볼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1. 우선 박물관 밖의 모래사장에는 공룡뼈(?)를 묻어 났습니다.
(아이들이 손으로 헤쳐가면서 공룡뼈를 직접 만질수 있지요)

2. 공룡 미끄럼틀이 있는데 무지 길게 만들어나 이것또한 줄서서 탑니다.

3. 박물관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시면(안산 진입로길 예쁘지요)
서대문 자연학습장이 있습니다.
(조그만하지만 벼도 심어져 있고 가까이서 볼수 있는 여러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토끼장에는 토끼 두어마리가 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박물관만 구경하시지 마시고 주변에서 산책도 겸하시면
좋을듯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크리스티]

같은 서대문구에 있는 "이화여대 자연사 박물관"도 좋습니다.
물론 무료구요 곤충도 많이 전시되어 있구 전시내용도 알차답니다.
단체관람 많이 옵답니다.

[peony]

이대 자연사 박물관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지요. 여름 방학이면 이벤트도 있던거 같은데..탐사같은...한번 알아보세요.
이대앞 옷구경하시기 전에 아이들 손잡고 교문에서 오른쪽을 타고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작은 박물관을 한번 들러보세요..무료라 돈도 아깝지 않아요.^^

[헤이! 메이]

올 여름에는 자연사박물관 순례 해야겠습니다.
유명한 "안산"에도 가 보구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