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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합니다

홍이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4-07-02 14:20:31
예전에는 백화점에서 사는옷 암꺼나 다 입어두 돼는 표준사이즈였답니다.지.금.은. 옷모양봐가면서 입어야합니다.쇼핑하기 힘든곳에 살아서 인터넷으로 옷을 주문하다보니 맞는것보다 안맞는옷이 더 많네요 이쁜원피스가 있어서 고민고민하다가 보름동안 또 생각하고 다름사람 상품평 읽어보구 주문했는데(처녀때 티셔츠한벌값 ) 어흑......이게 입어보니 뚱뚱해보이더란말입니다.아이둘낳고나니 처녀때 쭉쭉빵빵은 아니었어두 그럭저럭 기성복은 입을만했는데 정말 우울합니다.....신랑 밥먹었냐는 전화받구 소리질렀습니다 점심때마다 확인전화하지맛! (괜히 화풀이ㅠㅠ;;;)
IP : 61.84.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로로
    '04.7.2 2:40 PM (211.211.xxx.2)

    안부전화하는 착한 남편분한테...^^;;;
    가능하면 옷은 꼭 입어보고 사시는게 좋아요. 소재와 실루엣의 미묘한 차이에 의해 날씬해보이기도 하고 떠 부해보일수도 있기 때문에... 약간 살집이 있으시다면 원피스보다는 아래위 따로 입으시는게 더 날씬해보이기 쉬운거 같아요. 물론 원피스도 라인이 잘 빠졌다면 날씬해보이겠지만 그럴려면 사실 브랜드에서 사셔야 되니까 부담이...- -;;;
    요즘 화사한 칼라들이 인기니까요, 너무 팽창색이 아닌 색깔 고운 티셔츠나 니트에 짱짱한 프라다 소재 스커트나 바지 받쳐입으시면 나이들어보이지도 않고 기분전환이 좀 되실거예요. 너무 몸을 가리려고 펑퍼짐한 라인을 선택하시거나 또 너무 사이즈가 쬐는 옷 또한 뚱뚱해보이기 쉽답니다.

  • 2. 로즈가든
    '04.7.2 3:33 PM (220.87.xxx.106)

    아니 입어보고 옷사기 참 어렵죠....
    요샌 왜 그렇게 옷 사이즈가 작게 나오는지.... 몸무게가 늘어난 탓도 있지만 체형도 변했구.
    어쩔 땐 정말 화나요... 몸에 옷을 맞추는게 아니라 옷에 몸을 맞춰야 하니...
    티비에서 보니까 요즘 옷사이즈에 맞춰서 마네킨들도 사이즈 조정해서 만든다던데....

    저도 인터넷에서 찜해둔 옷이 있긴 한데 잘 어울릴까 고민입니다.ㅠ.ㅠ

  • 3. 무지개
    '04.7.2 4:02 PM (211.55.xxx.161)

    저 작년에 입었던 바지도 안맞아 아무도 몰래 단추풀고 있을때 많습니다.
    한심합니다.
    남편한테 마지막 경고받았습니다 (살빼라고)
    저도 우울합니다.

  • 4. 김혜경
    '04.7.2 8:20 PM (218.237.xxx.5)

    기성복이 문제에요...바비인형같은 사람에게나 맞을 옷만 만들구...

  • 5. 김수열
    '04.7.2 9:19 PM (220.81.xxx.217)

    맞아요...기성복~ 나빠요~ 블랑카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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