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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을 아시나요 ?

jasmine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04-05-31 22:46:35
연탄...갈아보셨어요?
요즘, 회원들 연령을 짐작컨데, 못 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겨울이 오면.
하루는 김장 하는 날.....
집집이 최소 100포기는 했을걸요.
동네 아줌들 품앗이 오고,
곁다리에서 애들도 공연히 신나고,
저녁이면. 보쌈에 고깃국 실컷 먹는 날이니....

또, 하루는
연탄 들이는 날,
하루종일 문턱이 닳도록 연탄이 옮겨지고
그놈들이 광에 빼곡이 들어차면
울 엄마, 무지 뿌듯한 미소 짓던 기억이 나는군요.
괜시리 나까지 밥 안먹어도 배 부른듯한 느낌이 들면서.....

옛날엔 미화원 아저씨들,
겨울에 연탄재 가져가시는게 정말 큰 일이었답니다

어쨌든, 예전엔,
이 두가지가 다 갖춰져야 비로소 겨울채비가 완성됐답니다.
겨울은 연탄과의 전쟁이었죠.
불 꺼질까 노심초사,
혹, 꺼지면 옆집에 사정해 불씨 옮겨오고,
그도 여의치 않으면, 신문지로 불씨 일으키고.....

그러다
히트를 친게 바로....번개탄....이라고 들어보셨는지.....

우리 엄마,
학교 퇴근하면, 바로 가게에 들러 문 닫고 오셨기때문에
항상, 집의 가장은 저였습니다.
어설픈, 제가 깜박하고 불 꺼뜨리면
정말이지, 하늘이 노래졌죠.

어려서부터 집에 있던 언니가 시집가고
제가 젤 큰 놈이라 모든 것이 제 책임이었으므로....
들은 가락은 있어 번개탄을 사와선
성냥불로 불 붙이고
하얀탄, 번개탄, 새 연탄 순으로 쌓고 기도를 했습니다.
제발, 엄마 오기전에 붙어라.....

그 날의 성공 이후, 울 엄마는
아예, 탄불 걱정 끄시고 사시더만요.

중학교때
으리으리한 친구집엘 갔었죠.
정말 대궐이었는데.....
파라핀을 녹이러 그집 지하실에 갔다가 저, 기절했습니다.

글쎄,
그 곳엔, 12구짜리 화덕이 세개나 있더만요.....
것도 19공탄이 아닌 따블 사이즈의....32공탄인가....
얼마나 놀랬는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학창시절,
어느 친구집에 가든,
방문 열면 한구석에 담요(밍크담요라고 뻘겋고 꽃무늬 있는...)가 깔려있었고,
우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파고 들어
거기다 발 넣고 죙일 놀았습니다.
입으로 코로 김이 날릴 정도로 추운 방이었지만,
엉덩이 만큼은 지금의 보일러도 부럽지 않게 뜨거웠죠.
가끔은 엉덩이 위치를 바꿔줘야 할 만큼...
한 겨울 나면, 그 담요들은 폐기처분 당했다죠...누렇게 익어서.....

저, 학창시절,
초딩땐, 번개탄,
중딩땐, 연탄난로가 있었습니다.
3교시 끝나면,
도시락 쌓느라 난리도 아니었죠.
요즘 애들이 그 재미를 알런지.....누룽지가 생기는....ㅋㅋㅋ

고등학교때
아파트로 이사한 후,
더 이상은 연탄을 볼 수 없었습니다.
사실, 보고 싶지도 않았지만....

애들 아빠한테 연탄 얘기했더니
자기도 맨날 갈았다네요.
아니, 누나는 뭐했냐니까 누나는 공주고 자기는 머슴이라 자기한테 맨날 시켰데요....
아구구.....나두 남동생있었는데......끅끄끄....

그래서,
언제 한 번,
누가 더 구멍을 잘 맞추는지,
누가 더 번개탄을 잘 붙여 불을 살리는지 시합해보기로 했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

요즘,
연탄불이 인기라죠?
오늘, 연탄갈비집에 다녀왔는데....

불을 갈더만요.
제가 해볼게요...하려다 꾹 참았답니다.....한 번 해볼걸....
IP : 218.39.xxx.2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5.31 10:51 PM (211.215.xxx.145)

    집집마다 연탄때던 시절...기압이 낮은 날이면 연탄가스가 내려앉아 골목길 전체에 엷은 연탄가스냄새가 퍼져있고...
    기억나세요??

  • 2. jasmine
    '04.5.31 10:54 PM (218.39.xxx.26)

    겨울이면, 가스 중독으로 몇 명이 죽었는지,
    매일, 뉴스에 나곤했어요.....저, 선생님과 같은 세대....^^

  • 3. 김새봄
    '04.5.31 10:57 PM (221.138.xxx.124)

    연탄가스 중독에 김칫국물이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몇날을 뉴스시간에 맞다 안맞다 나왔던 기억도 있습니다.
    저 역시 맏이어서 연탄 당번이었는데...불 갈아놓고 제대로 붙었는지 확인않하고
    잠들어서 자다말고 일어나 혼난기억만...

  • 4. yuni
    '04.5.31 11:04 PM (218.49.xxx.24)

    전 고등학교 입학때까지는 연탄을 갈아본적이 없어요.
    초등학교때는 부엌언니가 있었고 중학교 가기 전 해 가을 기름보일러때는 집으로 이사를 했죠. 울 아버지가 보일러랑 관계있는 일을하셔서 이층양옥을 지으면서 아무갈등없이 기름보일러로 난방을 했다는...
    그런 제가 고등학교때 연탄난로를 때는 학교로 배정을 받았는데 제가 교감선생님도 알아주시는 추위귀신이라(얼굴이 맨날 노래서 다녔슴)목마른놈이 샘판다고 교실 난로불이 꺼질새라 엄청스럽게 난로관리를 했다죠. 2월 봄방학 되기전엔 교실에 연탄배급이 안되는데 이궁리 저궁리해서 창고의 연탄을 훔쳐와서 우리교실만 난로때고... 우리반 애들은 제가 연탄때는 집에 사는줄 알았대요.

  • 5. 서산댁
    '04.5.31 11:05 PM (218.150.xxx.75)

    저도 연탄당번이였어요.
    한번은 장마때가 조금 지난 어느날, 분명히 9시쯤 연탄을 갈고, 11시쯤 잠이 들었나...
    목이너무 타고, 속이 울렁거려, 일어나 남동생에게 등을 두드리라고, 시키고 작은동생
    한테는 찬물좀 가져오라고 시켰는데, 밖에 나간 동생 그대고 세수대야 앞에서, 쓰러지는
    것 아닙니까? 어찌나 놀랐는지....
    결국, 우리집 삼남매 그날 아침 병원에 실려 갔답니다.
    알고 보니, 연탄까스 중독.....
    지금도 무섭습니다. 연탄까스.....

  • 6. 빈수레
    '04.5.31 11:13 PM (211.205.xxx.105)

    음, 학교에서, 연탄난로도 피웠었습니까??
    분명, 제가 자스민님이랑 비슷한 세대라고 알고있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오.로.지. 조개탄만 배급주더만요, -.-;;;;

  • 7. 민하엄마
    '04.5.31 11:46 PM (220.117.xxx.118)

    저두 연탄당번이었어요,,,
    심지어는 자취하는 옆집언니들 연탄도 갈아주어서
    그해 겨울은 그 언니들이 고맙다고 선물해준 장갑과
    목도리 덕분에 따뜻하게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지겨웠지만 가끔은 그시절(엉덩이 지지던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 8. 껍데기
    '04.5.31 11:54 PM (211.204.xxx.50)

    전 뜬금없이... 예전 팝송중에 Funky Town이라고 그 멜로디에 맞춰
    연탄불꺼졌을때 번개탄~~ 어쩌구하던 기억이 스믈스믈납니다...
    혹시 아시는분 안계실라나?...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소리하고 휘리릭~~입니다용.

  • 9. 김혜경
    '04.5.31 11:56 PM (211.215.xxx.145)

    껍데기님...알것 같아요..번개탄...하하

  • 10. 김새봄
    '04.5.31 11:59 PM (221.138.xxx.124)

    하하~ 난로에 조개탄....당번이 되면 겨울에 그거 다른반에서 퍼갈까봐..
    늦게까지 지켰던 기억 있습니다.
    연통에 한지 물먹여 연기 새지 말라고 붙이고..도시락 올리고..
    다른반에서 가져간다고 조개탄도 아침에 줬다 저녁에 줬다...
    종이로 불쏘시개 하지 말라고 했는데 했다가 연통 막혀 혼나던 기억도 있고..
    울 애들은 뭘 기억할까..? 디지몬 카드가 총 몇장인지? 캐릭터가 몇개인지?
    아니면 아바타가 어떤게 있었는지?...

  • 11. 경빈마마
    '04.6.1 12:05 AM (211.36.xxx.98)

    저 그 연탄갈기가 엄청 싫었었습니다.
    왜? 엄마는 나만 시켰는지...
    그래서 지금도 일이 줄줄줄 따라 다니나 보아요.
    가스에 질식되어 보기도 했구요...
    지금은 이 연탄이 청국장을 잘 띄우고 있네요...

  • 12. 거북이
    '04.6.1 12:05 AM (203.26.xxx.218)

    어머~서산댁님, 이것도 찌찌뽕해야하나요?

    제가 초딩때 우리 삼형제가 연탄가스 마시고 다 쓰러져서
    울 부모님 제들 다 죽으면 우리도 죽는다 맘먹고 계셨는데...
    다행이도 하루만에 다 깨어나서 우리집은 초상집에서 잔칫집으로 바뀌었다는
    정말 슬프고도 기쁜 전설이 있습니다...ㅠ.ㅠ

    저 그때 어른 팔뚝만한 주사맞아 봤어요.
    넘넘 아펐는데...
    그때 마신 연탄가스 땜시 제 기억력이 요즘은 생쥐들과 비슷하다죠, 아마...*^^*

  • 13. 런~
    '04.6.1 12:36 AM (211.49.xxx.176)

    이상하게 우리집에서 저만 항상 연탄가스 맡았어요..-_-;;;..
    그래서 차가운 겨울 바람 쐬면서...-_-;;;...널부러진 채로..
    엄마 아빠가 떠다주신 동치미 국물 몇 사발 먹어야 겨울이 가곤했죠...-_-;;;...

    연탄갈비 맛있으셨겠어요..
    저도 몇개월 전에 가보고 못가구 있는 중인데...
    한번 들려볼까봐요..^^

    연탄불에 구운 생선...그것처럼 맛난 생선도 없어요..
    그릴에 구운 생선은 감히 명함을 못내미는 특별함이 있어요..^^

  • 14. 고구미
    '04.6.1 1:22 AM (211.117.xxx.142)

    연탄... 저두 어렸을때 계단많은 단독주택살때
    그때 국민학교다닐때 어느 비오는날 연탄아궁이에 뭘 구워먹고는
    엄마심부름으로 가게 다녀오다 길이 울렁대면서 집에 올라가는데
    계단이 날 덮치면서 외마디 " 엄마를 외치고 쓰러졌고,
    혹시나하며 나와보신 부모님께 업혀 방에 누워 동치미 몇사발을 사셨던
    아픈기억이 있네요.ㅠㅠ

    그 뒤에도 눈 많이 쌓인 겨울날 교회간다고 동생둘 데리고 가다가
    길에 쓰러져 지나가던 아저씨등에 업혀 집에 온 일...

    에구 그러고 보니 저만 그런 아픈일들이 있었네요...

    자스민님의 연탄얘기에 추억에 젖어봅니다.

    그런데 전 아직 자스민님의 연령이 감이 안잡히는게...

  • 15. 아임오케이
    '04.6.1 1:29 AM (222.99.xxx.110)

    흑흑...전 새댁때도 연탄불 갈았어요.
    그 아파트는 기름보일러랑 연탄이랑 겸용이었는데 새댁때 절약한다고 그 동네에 한때 연탄 바람이 불어서리..
    시골 시댁에 갔다가 밤에 올라오면 연탄불 꺼져있고...
    지금 생각하면 애 둘 데리고, 무슨 떼돈을 아껴보겠다고 그 청승을 떨었는지..

  • 16. 피글렛
    '04.6.1 2:21 AM (194.80.xxx.10)

    저희집도 제가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 기름 보일러로 바꿨던 것 같아요.
    부산은 교실안에 난로가 없기 때문에 도시락 얹어서 데워먹는 재미는 못느껴 봤네요.

  • 17. 겨란
    '04.6.1 8:40 AM (211.119.xxx.119)

    히히 저도 조개탄 연탄 세대인데요... 양은 도시락이 아니라 도시락 데워먹는건 못 해봤어요.
    그때 부잣집 애들은 코끼리표 밥통을, 저같은 보통 애들은 엄청 커다란 까만색 보온 도시락을... 후후

  • 18. 푸우
    '04.6.1 8:43 AM (218.52.xxx.117)

    요즘 아이들 연탄 몰라요..
    제가 99년도에 맡았던 아이들에게 우연히 연탄 이야기를 했더니,, 그게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보여줬더니,, 실제로 보여달라고 해서,,실제로도 구해서 보여줬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만지고 ...

  • 19. 훈이민이
    '04.6.1 8:58 AM (203.241.xxx.50)

    ㅎㅎㅎ
    쟈스민님 글 읽으니 어릴적 추억이 눈앞에 생생하네요.

    제 언니 어릴땐 공주과였는데
    친척언니가 연탄갈러가기 싫다고
    우리언니한테 창문에서 뚜껑열고 불갈때 되었는지 보라고해서
    제가 다리잡고... 상상되시죠?

    뚝 밑으로 떨어져
    언니얼굴 밤탱이가 되었다는 슬픈 사연이..........

  • 20. Chris
    '04.6.1 9:17 AM (211.115.xxx.44)

    저만 해도.. 교실에서 난로 떼던 (조개탄이었는데요..^^;) 세대였는데.. 제주도 출신인 남편과 어느날 얘기하다 놀란 사실.. 제주도는 한겨울에도 난로를 안 땐대요. 춥기야..춥겠죠. 그래봐야 영하로는 잘 안 떨어지니까 난로란 게 없더군요. 하긴 저희도 영하 4도 이하가 되어야 피워줬던가 그랬던 거 같아요..

  • 21. 마플
    '04.6.1 9:19 AM (61.79.xxx.119)

    훈이민이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 22. 코코샤넬
    '04.6.1 9:23 AM (220.76.xxx.161)

    저도 연탄불 세대여요 방가방가 하하하
    제 기억에 남아있는 연탄이라는 것은....엄청 무거웠던 기억밖에는......

    그리고 한번은 제 여동생이 자다가 연탄가스 맡고...
    어지럽다며 꽃게처럼 옆으로 걸어갔던게 생각나네요...
    (제 여동생 건강엔 전혀 문제 없습니다요..살짝 맡아서....)

  • 23. 때찌때찌
    '04.6.1 9:43 AM (211.219.xxx.36)

    요즘 연탄불 삼겹살 많잖아요.. 고거이 보여주면 되겠어용.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때...........연탄불 가는거 봤는뎅..

  • 24. 소도둑&애기
    '04.6.1 9:49 AM (168.154.xxx.60)

    저는 아직 20대입니다만 초등학교때 까지는 연탄때는 집에 살았던지라, 글도 리플들도 마음에 콕콕 와닿는게 많았습니다 ^^;;
    저는 기억도 못하는데, 돌때쯤 저를 포함한 온식구가 연탄가스 맡고 병원에 실려갔었대요.
    다행히 모두 무사했지만, 엄마는 연탄만 보면 아직두 저한테 미안하시대요.

    근데 저는 연탄에 대해 좋은 기억만 있네요.
    눈오면 눈밭에 연탄 굴려서 눈사람 만들고, 할머니가 연탄아궁이에 구워주시던 쥐포와 가래떡.. 그 맛을 이젠 어디서도 볼 수 없겠죠? 아무리 가스오븐이 좋구 후라이팬이 좋아도 그 가래떡 맛이 안나더라구요. 힝힝.........
    그리고 또 하나. 혹시 연탄 온수기 써보신 분 계세요? 연탄아궁이 뚜껑에 온수기 뚜껑 끼우고 옆에는 칸 물통이 있고 이런 식으로 물을 데워 쓰는건데, 아침마다 엄마가 거기 있는 물 퍼서 머리 감겨주시던 생각이 나네요^^
    연탄얘기 하니까 엄마도 할머니도 넘넘 보구싶어집니다. 힝...ㅠㅠ

  • 25. 사랑가득
    '04.6.1 10:10 AM (203.238.xxx.209)

    저희는 사람이 연탄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는 엄마의 특이한 (?) 철학으로 주로 번개탄을 땠다는...^^

  • 26. 낮도깨비
    '04.6.1 3:33 PM (221.159.xxx.174)

    여긴 아직도 연탄을 때는 사람들이 많아요
    탄광촌이라 그런가?

  • 27. 실아
    '04.6.1 6:45 PM (218.234.xxx.154)

    저도 처녀 때 아파트로 이사오기 전까진 연탄을 땠습니다.
    어렸을 땐 주로 일하는 언니들이 했구,그 뒤로는 엄마랑 할머니께서 번갈아가며 불을
    보셨지요.엄마가 돌아가신 뒤론 바로 위의 언니가 연탄불을 맡았는데요.
    가끔 저더러 불보라고 한 날은 연탄가스 맡으며,불구멍 맞추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한번은 연탄가스를 맡아서(엄마 살아계실 때...)동치미국물 얻어먹고 살아났답니다.^^;;
    지금생각하면 알뜰하지만,그 당시엔..엄마가 동네 덜 탄 연탄을 주워다가 그걸 부수고
    물을 조금 넣어 반죽을 해서 조개탄처럼 만들어 연탄대용으로 쓰시던 기억이 나요.
    아버지가 안경점을 하셨는데,장사가 잘 될 때도 있고,안 될 때도 있으니 그렇게 알뜰히
    아끼며 사신 거였어요.
    그 땐 너무 궁상맞아보여 싫었는데,이제와 생각하니 그 모든 것이 다 추억이네요.
    쟈스민 님 글과 다른 님들의 댓글을 보면서 잠시나마 옛추억에 젖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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