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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숙제는..

더난낼 조회수 : 874
작성일 : 2004-05-19 02:02:59
수업 끝나고 집에 들어오니 11시.
연강으로 7시간을 듣고 들어오는 길이라 지쳐있었죠.

내일까지 해야하는 숙제는 아마도 1시간 분량?

저한테 자료 받길 기다리던 애한테
자료 찾아서 MSN으로 전송해주고
팀 과제로 찾아야할 자료도 올리는 게 급하니까
그것부터 하고 나서 좀 쉬었다가 시작해야지 한 게...

온 동네방네 돌아다니고, 82쿡도 두어번 빨리훑기를 한 다음
12시 40분이 넘어서 헤롱거릴 때쯤에야 시작하게 되더군요.. ㅠ.ㅠ
그것도 분명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에 시작한 겁니다.
정신도 못 차리고 2페이지를 만들고나니 정신이 말똥해지는 거 같고
시간은 2시네요.

제 나이 서른 하나. 뒤늦게 학사편입해서 들어온 대학.

왜 이 나이가 돼서도 숙제는.. 어차피 해야할 숙제가...
미리 시작이 안 되는 걸까요. 켁.

IP : 218.237.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르빅
    '04.5.19 2:14 AM (211.160.xxx.2)

    아.. 완전 동감입니다요.
    저두 낼모레 논문답변인데.. 이시간 마냥 이러구 있네요.
    차라리 잠이라도 자두면 나을것을..(ㅠ.ㅠ)
    저두 이나이까지 '숙제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를 외치고 산답니다.

  • 2. 피글렛
    '04.5.19 3:58 AM (194.80.xxx.10)

    해야 할 숙제가 있는 시절이 좋은 때 아닐까요?
    숙제와 82cook....천적입니다!

  • 3. 일복 많은 마님
    '04.5.19 10:08 AM (203.255.xxx.83)

    사십 넘어서 할 때도 마찬가지 던걸요.
    낼모레 낼 팀플 레폿 총대 매놓고도 평소에 안하던 뜨게질이 왜 그렇게 하고 싶던지....
    결국 오밤중에 털실 찾고, 바늘 찾았다는 것 아닙니까
    결국 그 숙제 끝나고 어디 처박혔는지, 이사할 때도 안보이데? 버렸나?
    그게 숙제 신드롬 내지는 스트레스에 미치지 않으려는 본능아닐까요?
    지금도 마찬가지지요.
    써야할 기안이 모니터 가장자리에 빼곡한데 이러고 있지 않습니까요.

  • 4. 뽀연
    '04.5.19 10:14 AM (211.104.xxx.29)

    맞아여~ 29살 대학원 4학기생,,!! 숙제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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