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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증정 그 이후.
빨강머리앤입니다.
지난 어버이날 역대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을 해놓고선,
집안은 경사분위기 였습니다. --;
처음엔 그냥 말로만 하고 며칠 뒤 사진을 보여줬는데
처음 말로만 얘기를 전했을 때
이미 모든게 만사 okay.
엄마가 막 고맙다, 축하한다를 연발하시면서..
주위 친구들이나 후배들의 반응 역시
처음엔 일단 웃고..
두번째 재차 묻고..
세번째 또 묻고
그리고 나서야 믿는 분위기..
개중엔 청첩장 나와야 믿는다 부류도 있습니다.
여튼 열혈 연애의 나날속에서
연애를 제외한 모든 생활은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책한줄 읽지않고, 일기 안쓴지도 어언 몇 주
아직 영화보면서 시간을 보내기엔 오래된 연인들이 아닌지라
영화 못 본지도 오래고..
그 와중에 끊어놓은 아침시간 학원은 하루건너 하루 못가는 생활..
아..그래도 연애는 할만하네요..^^
1. 꾸득꾸득
'04.5.14 7:12 PM (220.94.xxx.7)ㅎㅎㅎ,,경사가 계속 이어지시길,,,,,,
2. 나나
'04.5.14 7:28 PM (211.49.xxx.188)그저 부럽기만 하다는..
쭈욱,,집안의 경사가 계속 되기를 바래요~~~3. Fermata
'04.5.14 7:44 PM (211.62.xxx.24)글에서 막막 행복이 묻어나요.. ^^
4. 박현경
'04.5.14 7:56 PM (61.73.xxx.192)ㅎㅎㅎㅎㅎ 행복한 향이 폴폴 뭍어납니다....
아~ 옛날 생각납니다...
전 20대 초반에 소개를 시켰더니...
님의 가족들과는 사뭇 다른... 냉랭한 분위기였답니다 @.@
그 행복한 맘, 사랑하는 맘...두분이 함께...
오래 오래 나누시길...5. 엘리~♡
'04.5.14 10:01 PM (219.250.xxx.180)우앗..언니..부러워요..^^
어쩜.........................
나두 빨리 결혼하고파.....6. 싱아
'04.5.14 11:01 PM (220.121.xxx.101)조만간 청첩장과 함께 앤님의 결혼식 소식이 널리 퍼질거 같아요~~~
7. 이론의 여왕
'04.5.14 11:44 PM (203.246.xxx.139)지금 학원이 문제유? 책이 문제유?
일기 쓸 시간 없으면, 맨날 여기 와서 풀어놓으슈. (듣는 우리가 더 신나게 ^0^)
1분 1초도 아까운데 뜨겁게 연애만 열심히 하셔요.♡8. 김혜경
'04.5.14 11:50 PM (211.215.xxx.48)하하...고맙다 연발하시는 어머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9. 쫑아
'04.5.15 3:15 AM (219.249.xxx.46)추카 추카 합니다
부럽다 정말로 예쁘게 사랑하세요
엄마들은 정말 다 비슷하시네요
제 동생 유학갈때 노랑머리 파란눈 절대 안된다고 신신 당부하시더니
이제는 파란눈도 좋다 데려만 와다오 하시네요10. 박혜련
'04.5.15 10:11 AM (218.50.xxx.254)앤님의 행복한 얼굴 생각만 해도 저까지 즐겁네요.
11. 티라미수
'04.5.15 3:50 PM (61.102.xxx.91)언젠가 연인의 사진도 공개 한번 하시죠~
늠후 부럽네염 ^^*12. 도전자
'04.5.15 6:11 PM (211.178.xxx.135)언니 축하축하~~~~~~~~~
연애 시작모드의 분위기!!! 캬~~~~~~~~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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