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일까요? 병원에 가봐야 할지...

저도 오늘은 익명.. 조회수 : 988
작성일 : 2004-05-04 09:19:44
결혼한지 1년 되었습니다.

이제 아이 가지려고 준비하고 있구여...

병원에서 풍진이니 암이니 검사 받았는데 이상 없다네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속도 더부룩하고...
가끔 토할것 같기도 하고...
열도 조금씩 나고....춥기도 하고....
그리고 생리도 지난 3월 4일날 하고..아직입니다.

문제는...
제가 중학교 3학년시작할때 생리시작했는데..지금 28살입니다.
아직도 불규칙 하다는 거죠....
몇년전부터 그나마 규칙적이 되긴 했지만....그것도 남들보다 횟수가 적습니다.
주기가 거의 50일이거든요...
남들 석달에 세번 생리할때, 전 석달에 두번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배란도 남들보다 적게되고,
그나마도 날짜 맞추기 힘들어 임신이 남들보단 힘들꺼라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해보다 안되면 배란유도 하자고 했어요...병원에서....


뭐 심각한거 아니니 걱정할거 없다고 했지만...
어디 마음이 그런가요....
혹시 안되면 어쩌나 지레 걱정해서 그런지....


불규칙하던게,한 3~4년,주기가 50일쯤으로 거의 맞춰지더니..
올 초엔 갑자기 빨라졌습니다. 30일경으루요....두번쯤..
그러다 3월 초에 생리하고 아직입니다.


집에서 2주전쯤에 테스트 두번이나 해봤는데 임신은 아니 었거든요..

병원가보는게 젤 낳겟쬬?


가끔 좀 신경쓰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생리가 빨라지거나 안나오거 합니다.
중3땐가 집에 좀 힘든일이 있어 정신적으로 많이 쇼크 받았을때 1년동안 생리를 안하기도 했어요..
그땐 한약먹고 바로 했구요..
그리고 결혼때도 너무 신경써서 그런지...
결혼식 날짜보다 일주일~열흘쯤 후에 해야할 생리가 결혼전날 터져버려...
신혼여행 망쳤죠 뭐...--;

이정도로 몸이 정신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듯하니...
혹시 제가 임신 안될까 지레 걱정해서 스트레스 받아 이런건지...
심란합니다.
병원갔는데....임신 아니라면 어쩝니까.....
임신도 아닌데 증상은 임신인듯하니...이게 상상임신 이런거 아닐까요?

아....새댁 심란합니다.
IP : 211.118.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조숙녀
    '04.5.4 9:52 AM (221.154.xxx.10)

    뭐든 확실한게 좋으니가 병원에가서 진찰을 받아보심이 좋지낳을까요.
    임신이면 주의할것도 있을테고 아니면 다른어디가 이상이있는지도 알아야할테니까요.
    헌데 임신같네요.

  • 2. jennie
    '04.5.4 9:57 AM (24.87.xxx.224)

    일단 병원에 가보심이 좋겠어요. 저도 님과 비슷한 생리불순증상을 가지고있거든요. 그런데 올해부터 애기를 가져볼까해서 산부인과에 갔었어요. 저같이 배란일이 불규칙한경우 배란일맞추는 약을 줍니다. 생리시작하고 며칠간만먹는건데 그약먹기시작하면서 배란일 딱딱맞구요 그러니 정확한생리주기를 갖게되더군요. 지금은 배란일맞춰 열씨미 노력하고있답니다.ㅎㅎㅎ

  • 3. yuni
    '04.5.4 10:00 AM (211.210.xxx.93)

    테스트를 2주전에 해보고 아직 안해보셨으면 오늘 퇴근길에 임신진단시약 하나 사가지고 집에 가셔서 내일 아침에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돈 5천원에 고민이 완전히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 4. 뽀연
    '04.5.4 11:58 AM (211.104.xxx.123)

    남일같지 않습니다,,전1월에 생리하구 아직입니다,.,,임신은 아니구여~
    병원서 생리촉진제 두번이나 맞았는데두,,아직 생리를 않합니다.ㅠ,.ㅠ
    한약두 한재 먹었는데,,아직이구여,,,심란,,그자체 입니다,,,에휴~

  • 5. 나도 새댁
    '04.5.4 1:32 PM (220.89.xxx.47)

    예전부터 생리불순이 있었으나, 결혼하고는 주기는 길어도 비교적 꼬박꼬박 생리했었거든요.
    3월초부터 얼마전까지 두달간 생리없고, 증상도 임신초기증상과 같아서 고민많았어요.
    테스트기는 2번이나 해봤는데 임신아니더라구요.

    병원갈까..하다 한의원 가서보니 임신은 아니였구요, 신경성으로 오른쪽 난소가 부어서 그렇데요.
    지어준 한약먹으니 3일뒤 생리나오더군요. --;
    병원 꼭 가보세요.

  • 6. 익명
    '04.5.4 1:46 PM (221.139.xxx.79)

    테스트 몇번 더 해보고 가세요.
    저는 산부인과에서 테스트 해 봐야지 하고 집에서 안 하고 그냥 갔었는데 병원의 소변검사결과가 임신아닌 걸로 나와서 프로게스테론 주사 맞았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그 때 이미 임신이었어요.
    주사맞고도 생리가 안 나와서 다른 산부인과에서 다시 검사해서 알았구요.
    괜찮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혹시나 그 주사때문에 뭐 잘못될까봐 임신기간동안 얼마나 조바심이 나던지...
    집에서 소변으로 테스트 해보고 가세요. 저는 생리없는 중에 임신했었어요.

  • 7. 저도 오늘은 익명.
    '04.5.4 2:45 PM (211.118.xxx.149)

    병원 다녀왔습니다.

    소변 안나와서 (--;) 초음파 검사 했는데여..
    자궁벽이 부어있고, 뭔가 실같이 보이는게 있었어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루 자궁벽 부은건 생리할때 되었거나, 임신이거나....라는데....
    실같이 보이는것이 생리보단 임신쪽이라고...그러면서도 정확히 말씀 못하시더라구여...
    결국 기다렸다가 소변검사 했는데요..
    한참 보시더니 아니랍니다.
    그리고 2주쯤 더 기다려봐서 그안에 생리 안하거나, 2주후 소변 테스트해서 음성이거나 하면 다시 병원 오라더군요....
    결국....의사선생님도 모른다는....

    진료받고 나오는데 간호사 말이 절 두번 죽이더군요...
    "임신인줄 알았는데...."
    뭡니까??????



    병원다녀오면 아니든 기든 뭔가 확답이 있을테니 맘이라도 편할 줄 알았는데....
    병원다녀온 지금 더 심란합니다.
    임신인지 아닌지 모르니....아퍼도 약도 먹을수없고...2주간 더 기다려보라니..
    참..맘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63 공짜라기에 이뿐걸로 골랐어요...아기옷... 3 몬아 2004/05/04 1,121
282762 저도..단 한분이라도 모르시는 분을 위하여 ㅋㅋ 12 벚꽃 2004/05/04 1,238
282761 아하 이래서 샌님 샌님하는구나! 1 라리 2004/05/04 1,187
282760 쯔비벨무스터 폭풍후기.. 28 아라레 2004/05/04 1,904
282759 첫사랑 얘기..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 2 가슴이아파 2004/05/04 1,261
282758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 18 빨강머리앤 2004/05/04 1,594
282757 꽁짜 케잌... 3 고릴라 2004/05/04 1,096
282756 KTX 이용후기 : 동대구 <--> 서울 7 beawom.. 2004/05/04 1,043
282755 또 술입니다, 어찌 응징해야할까요??.. 9 남편때문에열.. 2004/05/04 1,107
282754 신고합니다. 5 정보경 2004/05/04 902
282753 심각한 이야기 하는걸 싫어하는 남자... 어떻게 하나요? 15 이야기 2004/05/04 1,590
282752 어버이날 선물 고민인데 좀 봐주세요. 2 고민중 2004/05/04 886
282751 임신일까요? 병원에 가봐야 할지... 7 저도 오늘은.. 2004/05/04 988
282750 연꽃과 새식구 10 깜찌기 펭 2004/05/04 1,177
282749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여행 2 클라 2004/05/04 900
282748 결혼에 대한 대답은 같은 건지.. 25 고민 2004/05/04 1,293
282747 처음 가입해서 글남기네요 ^^ 2 힘내자~♡ 2004/05/03 617
282746 다여트 어떻게 해야 할까요? 9 익명할께요 2004/05/03 1,084
282745 애니믹서 궁금해 하시는 궁금이님!! ^^ 2 키세스 2004/05/03 875
282744 가베미학 2 koko 2004/05/03 897
282743 아껴쓰는 좋은 습관 5 딸하나.. 2004/05/03 1,174
282742 ▣ 5월 신상품이 선보입니다.*^ ^* champl.. 2004/05/03 1,019
282741 요리비결 1 김세교 2004/05/03 1,128
282740 [ 모유와 비만 방지에 대한..기사] 2 yorizz.. 2004/05/03 902
282739 저 지금 코스트코에 다녀왔는데... 6 미스테리 2004/05/03 1,584
282738 베란다 고추랑 토마토? 2 새초롬 2004/05/03 909
282737 이런건... 4 쪼양 2004/05/03 884
282736 부엌에 어울릴만한 십자수작품은... 3 향기나무 2004/05/03 882
282735 결혼생활 생각보다 힘드네요^^ 9 우울^^ 2004/05/03 1,844
282734 저희 사랑방 지었답니다. 13 쉐어그린 2004/05/03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