헙. 김혜경 선생님의 FAQ완성이후로 찔리는것(?)이 있어서 잘 들어와 보질 못했습니당. ^^;;
근데, 400명이 거의 다 되어가니.. 이거 제가 하는것은 불가능 할듯.. (틈틈히 정리한게 160명이거든요)
에휴...
돈도 못버는 학생이라, 남들은 귀국할때 뭘 살까 고민한다는데, 저는 늘 뭘 들고 오면 좀더 생활비를 덜 쓸수 있을까를 고민한답니다.
그래서, 친척들 만날때도 철판 따~악 깔고, 간접적으로 용돈하사에 대한 압박도 넣는다지요.
맨날 한국갈때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할머니 영양제, 아빠 무설탕 캔디, 동생 초콜렛, 엄마 주방 소품.
얼마전에 동생이랑 통화를 했어요.
"누나, 엄마한터 너무 버릇없이 구는거 알어?"
허걱...
어느 가정이나 그렇듯이, 아버지는 무섭고도 의지하는 존재라 치면, 엄마는 제게 늘 친구 같으신 분이였습니다. 처음 여자가 되었을때의 불안함도 엄마랑 나누었고, 첫 짝사랑을 해서 잠을 못이루고 고민할때도 엄마와 그 설래임을 같이 했고요. 그리고, 성적을 개판으로 받아서 아빠한테 혼날까봐 조작도 엄마가 해주었고.. ㅡ.ㅡ;;;
제가 엄마 몸안에서 10달을 있다가 나온 인연이, 엄마는 제 일부였지 따로가 아니였어요.
그랬던게 제가 너무 엄마에게 막 굴었었나 봅니다. 동생이 그런 경고까지 주다니.
아니나 다를까 아빠랑도통화하는데,
"엄마한테 전화좀 자주 해라.."라는 말까지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반성중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불효녀
Ellie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4-05-02 18:56:57
IP : 24.162.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5.2 7:44 PM (211.178.xxx.31)Ellie님 찔리다뇨!! 리플놀이 아이디어를 낸 것 만으로도 얼마나 큰 공을 세우셨는데요...
한국에 오시거든 꼭 연락주세요.아참, 이수연님 아직 한국에 계시죠? 제게 쪽지한번 주세요...2. Ellie
'04.5.2 8:58 PM (24.162.xxx.70)혜경 선생님.. 제가 아직 졸업을 못하고 방학이라서 가는거라, "금의환향"이 아니라 '일시방문'이거든요. (있는 기간2도 2주에요, 여름 계절학기 들어야 되어... ㅠ.ㅠ)
제가 금의 환향 하는 그날 연락 드릴게요~
아~ 졸업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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