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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살이 안쪄요...-_-^
82cook에서 정말 여러가지고 도움받고 사는(^^) 아기엄마랍니다.
요리는 물론이고, 생활의 지혜, 정보...따뜻한 마음씨까지...
그래서 여기에 들어오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가봐요.
실은 오늘은 저도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 좀 듣고 싶어서요.
아들만 둘을 키우는데 첫째가 이제 47개월 들어섭니다. 5살이죠.
그런데, 이놈이 살이 영 안찌고, 키도 좀 작아요.
작고 마른 것도 걱정이 되지만, 크는게 너무 눈에 보이지를 않을 정도에요.
몸무게도 열심히 먹여서 0.5kg 늘여놓으면 얼마 후에 보면 도로 빠져있구요.
입이 좀 짧고, 팍팍 먹지는 못하지만 세끼 다 챙겨먹고, 우유에 키 큰다는 페디아슈어까지
먹이는데도 키는 고사하고 몸무게도 안느니 이제는 정말 걱정이 되네요.
요즘은 윽박 질러서라도 퍼 준 밥은 다 먹게하고 그러는데, 그것도 안된 생각이 들기도 해요.
회충약을 안먹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작년 가을에 함소아에서 한약을 먹여봤는데 그렇게 큰 효과는 못봤어요.
함소아에서는 비위가 약한 체질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번 여름오기 전에 한번 더 먹여볼까하고 있어요.
뭐, 비법이랄게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마르고 작은 아이 어떻게 하면 살 좀 통통 찌우고,
키도 좀 크게할 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아이들 키워보신 선배님들 말씀이 정말 너무너무 귀한 정보에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 김혜경
'04.5.2 7:49 PM (211.178.xxx.31)어디 아픈데 없으면 좀 지켜보는 편이 낫지 않나요? 의사선생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2. 미루
'04.5.3 11:20 AM (221.138.xxx.248)에궁
젤리단추님 어쩌면 저희딸이랑 그리도 똑같답니까
우리딸도 7살인데 다른아이보다 머리하나만큼 작습니다
양방으로는 그런 아이들은 빈혈검사부터 하더군요
가까운 소아과 데리고 가셔서 검사해보세요
양방으로 이상이 없어야 한약을 쓸수 있으니깐요
다른분들 정말 좋은 방법 없을까요
궁금합니다 저도3. 이희숙
'04.5.3 11:27 AM (211.202.xxx.34)지금 9살된 제 아들이 이랬었는데요 먹는건 잘 먹는데 환자처럼 삐쩍 말랐었죠.
7살때인가 어른들 말씀듣고 한약방에 가서 복합이란걸 땄어요.
손바닥을 깔로 째서 하얀 비지 같은걸 짜내더라구요. 그이후로 지금은 넘 포동 포동 뚱돼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어떻게 설명이 될진 모르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립니다.4. 무늬만주부
'04.5.3 2:15 PM (203.248.xxx.3)이희숙님이 말씀하신 복합이라는거요~!.. 저도 얘기는 들었는데 혹 다른분들 경험또 있으신가요? 저도 딸 둘이 전부 비쩍 말라서.. 제발 통통하게 살이 좀 쪘으면 좋겠어요.. 그리구요~ 그거 어른한테도 효과있나요? 저 역시 너무 말라서 ...쩝... 경험있으신분들 좀더 상세한 답좀 달아주세요~
5. 젤리단추
'04.5.3 3:34 PM (61.255.xxx.139)아이구~혜경샘님까지 걱정을 해주시고 ^^
특별히 아픈데도 없고, 감기도 잘 걸리는 편은 아니에요.
마르다보니 기운이 좀 딸리는 것 같긴 하지만요.
미루님,몇 달 전부터 빈혈검사 한다한다하면서 그냥 지나쳐왔네요.
이번에 말 나온 김에 소아과 가서 상담하고 검진을 받아보기로 했어요.
소아과 다녀오면 다시 글 남길께요. 정말 무슨 뾰족한 수라고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허거, 희숙님. 전 복합이란거 처음 들어봐요.
저희 아이 너무 어려서 아마 그거 해야 한다면 기절할지도 몰라요^^
와, 그래도 그 이후에 살이 포동포동하다니 너무 잘됐네요.
음...저희 집은 어린이날 오전에 하는 병원이 있어서 그곳에서 큰녀석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어요. 양방으로 이상이 없어야 한방도 쓸 수 있다는 말씀을 새겨듣고..
의사선생님이 영양가 있는 말씀 많이 해주시면 다시 글 올릴께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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