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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얼마나 자주 키스하세요?? (미성년자 관람불가 ^^)
넘 야햇죠?
그치만 저 다른 집은 얼마나 스킨쉽하구 지내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저 결혼한지 쬐금 됏쬬
근데 신혼때빼구 그넘의 키스란거 해본지가 언젠지 흑흑...
사실 사랑하는 사람끼리 키스빼믄 정말 말이 안되잖아요
설레이구 두근거리던 *^^*
근데 이제 같이 살다보니 키스구 뭐구 이젠 티비도 서로 떨어져 앉아서 보고 있는거 잇쬬
여자가 애교가 있긴 해야하는데 제가 모 그다지 착착 안기는 스탈이 아니라서요
그저 영화 같은거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죠
남푠이랑 같이 나가게 되면 손도 잡구 다니구 하긴 해요
근데 스킨쉽이 거의 없어진건 사실이네요
같은 침대를 쓰지 않아서일까요??
영업하는 일을 해서 워낙 새벽에 들어올때가 많아서 아예 따로 자거든요
코고는 것도 장난아니구 이불 다 똘똘 말구 자구
그래서 같이 자는거 너무 힘들어서 따로 자거든요
그러다 보니 이제 서로 안아주는것도 뜸해지구, 뽀뽀도 그렇구,
말하다 보니 괜히 쓸쓸해지네요
아직도 살날이 많이 남았는데 말이죠
다른 집의 연애 행각을 낱낱이 공개해주시져
아휴 근데 이거 듣구 닭살 돋는건 어찌 감당할지
1. 익명필수
'04.4.29 6:44 AM (82.224.xxx.49)으~ 돌맞을거 각오하구^^
만난지 10년이 다 되어가구 아이도 있는데요...저희는 시간이 지날수록 부부사이가 더 좋아지는 케이스인것 같아요.
처음에는 서로를 잘 몰라서 기다리구 원하는게(?) 뭔지 잘 몰랐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잘 알게되면서(?) 부부사이도 더 좋아지는것 같아요.
저희는 뽀뽀를 거의 매일 합니당....
심지어 제가 화장실갈때두 따라와서 행운을 주겠다나 하면서(지가 변비거든요ㅡㅡ;)뽀뽀를 꼭 한답니다(으~ 닭살이라구요..저도 알아요^^)
부부간의 애정표현은 기다리면 안되는거 같아요. 그때그때 하고 싶을때 먼저 하세요.
그리고 잠은 따로 안주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가뜩이나 보기 힘든데 잠자리도 따로 하면 언제봐요...,,어른들이 부부싸움을 해도 한침대에서 자라고 하자나요..
남편분과 키스하고 싶으시면 덮치세요^^ 전 제가 먼저 덮친다는...=3=3=32. champlain
'04.4.29 8:03 AM (66.185.xxx.72)익명필수님 넘 웃겨요..남편분도 귀여우시고..^ ^
전 쑥스럽지만 그냥 쓸께요..
저희도 살 수록 더욱 살가워지는 것 같아요.
물론 신혼때와는 다르지만..
아직도 매일 아침 나갈 때 인사로 입맞춤을 하지요.
그리고 제가 먼저 기분나면 남편에게 다가갑니다..^ ^
울 남편 어허~~ 왜 이러나,, 애들도 보는데.. 그러면서도 좋아해요.
물론 아이들도 엄마아빠가 다정하게 스킨쉽하는 것을 보면서 좋아하구요.
마지막엔 패밀리 허그로 온가족이 꼭 서로을 안는 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3. 겨란
'04.4.29 8:30 AM (211.119.xxx.119)축하드려요, 염장 오브 더 데이에 선정되셨어요 -.-
4. 나두익명이지롱
'04.4.29 9:00 AM (218.239.xxx.57)익명필수님 ㅋㅅㅅ 님이 확실해요.
ㅇㅉ 님이신가?5. 강금희
'04.4.29 9:06 AM (211.212.xxx.42)저는 아침에 모닝키스 안해주면 안 일어나요.
내가 안 일어나면 아침밥 못 먹는데 별수 있남유?
한 가지 더. 신랑이 작별키스 안해주면 출근 못해요.
어쩌다가 그냥 가면 따라나가면서 소리소리 지르며 동네를 시끄럽게 하는데 별수있남유?
제가 바빠서 아직 주방에 있을 경우,
"나 간다구!" 소리 지르며 현관에서 버팅기는 신랑을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죠.=3=3=36. 키수라 함은?
'04.4.29 9:15 AM (152.99.xxx.63)꼭 키쭈라만 하나요? -_-; 그 연애할때 하던 열정적인 설왕설래는 이제 웃기고요...
식구끼리 하는거 같아서 왠지 어색하고 웃기다는... ㅋㅋㅋ
결혼한지는 3년반쯤 됐구여...
근데 저희집도 뽀뽀와 스킨쉽 엄청 자주합니다...마루에서 왔다갔다 서로 지나칠때마다...ㅎㅎ
그리고 출퇴근 및 중간중간에는 "꼭끼(일명 꼭 껴안아주기)" 해주고...
돌 한번 피해주고~~그리고 잠은 신랑이 아무리 늦게와도 꼭 기다렸다 같이 자구요...
모 기다리려고 하는게 아닌데, 왠지 허전하고 기냥 잠이 안오더라구요...자도 선잠이고.
오면 과일 한쪽 먹이고 꼭 같이 잠듭니당.7. 훈이민이
'04.4.29 9:45 AM (203.241.xxx.50)애낳고 나서 모든 신경이 애들한테로 가니
울 남푠 좀 외로운거 같더라구요.
애정표현도 자꾸해야 감정이 새록새록 솟아날텐데
ㅋㅋㅋㅋ
에구 ~~~ 낯간지러워서리8. 김혜경
'04.4.29 10:00 AM (211.215.xxx.245)kiss님...다른 건 몰라서 같은 침대 쓰셔야 해요...
9. snoozer
'04.4.29 10:22 AM (211.178.xxx.147)음,, 맞아요. 혜경샘님 말씀이..
저도 뭐 애재우고 이런저런 상황으로 남편이 저쪽 방으로 갔었는데... 상황이 더 안좋게됬어요. 울 부부는 애가 자고나면 불끄고 이런저런 얘기도 했는데(거의 유일한 대화시간) 그것도 없어지고 아무래도 붙어있어야 더 친숙해지는것 같아요. 남편이 다시 이불들고 오더라구요. 부부가 각방쓰는건 안좋다고하면서.10. ㅋㅋㅋ
'04.4.29 11:15 AM (211.216.xxx.218)겨란님 넘 웃겨요. 푸핫
11. ㅋㅅㅅ
'04.4.29 11:23 AM (211.176.xxx.151)저 아닌데요? ^^;;
ㅇㅉ님이 맞을 것 같다는...ㅋㅋㅋ
우린 주로 이 안 닦은 사람이 닦은 사람 덮쳐서 뽀뽀하기... -_-;;12. 결혼 6년차
'04.4.29 12:59 PM (221.139.xxx.79)키스는 울 신랑이 더 좋아한다지요... 것도 찐하게...
저는 사실 그냥 껴안거나 뽀뽀가 더 좋은데...
온 가족이 자기 전 서로서로 볼에 하는 굳나잇 뽀뽀는 매일 꼭 하죠.
(잊어버리면 제가 꼭 시켜요.)13. 소금별
'04.4.29 1:28 PM (211.198.xxx.41)키스는 별루 재미없어요.. 살짝 살짝하는 뽀뽀가 좋지요..
저희는 아기가 친정에 있는 관계로다가 아직은 신혼같지요...
저희신랑은 아기랑 친정엄마랑 울집에 계실때 아기랑 자면, 요상한 질투를 한답니다.
정말 웃기는 아빠죠...
텔레비젼 볼때 답답해도 꼭 껴안구 보는데, 거의 한여름에두요..
결혼한지는 3년 7개월됐구요.
참, 저희는 죽어라 싸우다가도 잘 때는 꼭 겨안고 잡니다...신랑품에서 이를 부득부득 갈 지언정(?) 그렇게 합니다...저희신랑도 그걸 원하구요.
저희 형님은 저희부부보고 취향 참 독특하다고 하십니다...ㅋㅋㅋ14. 쭈니맘
'04.4.29 2:34 PM (210.122.xxx.24)부러운 이들이 많군요...
한 여름에 살 닿으면 덥다고 도망다니고..
쭈니는 아빠는 밑에서 자라고 하고,,,(침대밑..구석탱이)
각방아닌 각방을 쓰고 있네요..
키스가 뭐였더라..??
생각이 영~~안나네용~~ -.-;15. 크리스
'04.4.29 3:20 PM (218.53.xxx.195)저도 키스는 싫어요...뽀뽀는 좋은데...ㅎㅎ
저도 먼저 하는 편인데요...남편도 좋아하던데...
제가 야행성이라...잠 자는 시간이 다른게 문젠데....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글고 같이 주무세요~~~16. 레이디
'04.4.29 4:12 PM (210.105.xxx.253)처녀 때, 그 좋던 키스가 결혼하고 몇 년 지나서부터는 넘 싫어서 안한지 몇 년 됐습니다.
울 신랑이 하도 뭐라해서 병원까지 갔다는 거 아닙니까?
신경정신과는 아닌 것 같아서, 산부인과 가서 물어봤어요
혹시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거 아니냐고 했더니,
의사가 다들 그러고 살아요.. 이러대요.
집에 와서 큰소리쳤습니다.
다들 그렇대잖아.17. 물푸레나무
'04.4.29 6:41 PM (211.248.xxx.34)거의 육개월동안 눈팅만 하며 잠수하다가,
레이디 님 말에 넘 웃겨
로그인할려하니 자꾸만 실패만 되는군요...
이제 82에서 난 버리시나...18. 키스시러
'04.4.29 7:08 PM (211.160.xxx.1)으.. 키스 시러요. 뽀뽀는 자주하는데, 남편하구 키스?
일가친척하고 키스하는것 같아 징그러여.19. 결혼7년차
'04.4.29 8:26 PM (220.92.xxx.9)제생각엔 부부간 애정표현도 습관들이기 나름인거 같애요..
저흰 맨날 키스는 물론이려니와 (돌돌돌..돌 날아오는 소리...)
사랑한다는 말도 하루에 몇번씩 합니다. 말로도 하고..문자도 날리고..20. 이종진
'04.4.29 9:18 PM (211.212.xxx.220)순정만화를 보면서 키스에 대한 환상을 키우던 때가 생각나네요. ^^; 지금은요...? 키스는 별로... ^^
21. ..
'04.4.30 12:20 AM (221.139.xxx.73)맞아맞아^^ 하이틴 로맨스 보면서 근육 우람,그을린 갈색 피부..뭐 이런거 볼때는 두근두근햇는데 말이죠.키스할때도 남편이 원하는 것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더군요.저는 결혼 8년차,일주일에 한번 정도 합니다.님들 글을 보니 뽀뽀라도 자주 해주고 애정표현을 해줘야겠네요.저의 애정 표현은 (물론 남푶이 시켜서 할 수 없이 하지만)퇴근 후 매일 머리부터 발까지(무좀 약간 있는뎅) 주물러 주기 입니다.
뭐 울끈 불끈 하는 스타일이라면 해줄 필요 없겠지요^^ 항상 피곤함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 안쓰러워서 해준답니다.
너무 재밌는 분들이 많으셔서^^ 웃고 가네요^^
저도 아이 낳고 피곤한 사람 쉬게 해주려고 그때부터 각방 썼는데요,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안좋습니다.둘 사이가 소원해 지구요,남편도 싫어하더군요.지금은 그냥 침대 없애고 방에 이부자리 넓게 펴고 네식구가 나란히 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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