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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자축.

찌니 ^..^ 조회수 : 913
작성일 : 2004-04-27 15:56:19

  오늘이 제 생일이랍니다..

  미역국도 못 먹었네요. 무심한 남편..내 생일인줄도 모를꺼구요.

  결혼한지 얼마나 되었다고....한숨이 나옵니다..비도 주절주절 오고..

  오늘 저희 엄마 수술하셨거든요..병원갑니다..

  맘이 꿀꿀합니다.. 신랑도 밉고..서러워서,,원,,,,
IP : 211.33.xxx.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리사벳
    '04.4.27 3:58 PM (218.52.xxx.10)

    에궁~~ 어떻해요,
    생일날 남편 원망하고 엄마도 편찮으시고.....

    미리 남편에게 귀뜸이라도 하실걸 그랬나봐요.

    지금이라도 축하드릴께요.

  • 2. 김민지
    '04.4.27 4:01 PM (203.249.xxx.143)

    사실은 낳아주신 엄마가 고생하신 날인데,
    엄마가 편찮으시네요.
    서러운 맘 푸시고.
    생일 마니마니 추카추카 드려요!!

  • 3. 이영희
    '04.4.27 4:22 PM (211.192.xxx.203)

    생일 축하 드려요. 여기서 축하 많이 받고 섭섭함 푸세요...........

  • 4. 재은맘
    '04.4.27 4:23 PM (203.248.xxx.4)

    맘 푸세요..
    추카추카....어머님..잘 돌봐드리시구요..

  • 5. bero
    '04.4.27 4:30 PM (211.107.xxx.229)

    섭섭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런거 잘 못 챙기는 무심한 남편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어머님 회복되시면 같이 나가셔서 맛있는거 사드시고 갖고 싶은것도 하나 사세요.
    가끔은 자신에게도 선물을 해야죠.

  • 6. 파파야
    '04.4.27 4:34 PM (221.139.xxx.73)

    남편들 거의 무심한 사람이 많을거에요.엎드려서 절 받으랴..하고 알아서 기억해 주길 바라지만 남자들 잘 모르거든요.안챙겨줘서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거 같거들랑 미리미리 나 내일 생일이다..하고 노래삼아 해서 챙김 받으세요.울 신랑도 까마귀라 생일 안 적이 없는데 저는 뭐 별로 섭해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물론 챙겨주고 그러면 너무 좋겟지만서두..
    하여간 어머님 아프셔서 안되셨네요.쾌유하시길 빕니다.

  • 7.
    '04.4.27 5:10 PM (211.110.xxx.106)

    맘 푸세요...어머니랑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하시구요.
    생일 축하드려요>.<
    나중에 남편되시는 분 생일에 생일에 오늘 섭섭했던거만큼 잘해주세요.

  • 8. 키세스
    '04.4.27 5:13 PM (211.176.xxx.151)

    어머니 수술이 잘 되셨지요?

    찌니님 생일 축하합니다~~~~~~~~~~~~~~ ^^

    남자들은 날짜 같은데 둔하잖아요?
    오늘 지나기 전에 알려줘서 사과 담긴 정성을 받아야지요.
    신혼때부터 남편 생일도 잘 챙기고, 내 생일도 챙기고 챙김도 받고 그러세용~
    나이 들면 그것도 삶의 활력소랍니다. ^^

  • 9. 깜찌기 펭
    '04.4.27 5:20 PM (220.81.xxx.165)

    생일 축하드려요. ^^
    어머님 빨리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10. 우렁각시
    '04.4.27 5:42 PM (211.208.xxx.85)

    콧구멍 찌니님. 생일 추카추카^^*~

  • 11. 김혜경
    '04.4.27 6:14 PM (211.178.xxx.51)

    제 축하도 받아주세요...생일 축하합니다...

  • 12. 쭈니맘
    '04.4.27 6:44 PM (210.122.xxx.147)

    생일 축하 합니다~~~~

  • 13. 도전자
    '04.4.27 8:08 PM (211.109.xxx.46)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찌니님
    생일축하합니다. (생일 축하 노래로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 14. 레아맘
    '04.4.27 8:15 PM (82.224.xxx.49)

    생일 축하합니다~생일축하합니다~찌니님의 생일을~~~~축.하.합.니.다~
    짝짝짝짝,,,,,^^ 저녁에 남편분 살짝 꼬집어 주세용~
    어머님도 쾌유하시기를 바래요.

  • 15. 아뜨~
    '04.4.27 9:08 PM (220.70.xxx.29)

    생일축하드려요
    저녁때 신랑이 기억하고 축하해줄거에요
    넘 섭섭해마시고...82회원들이 있잖아요..후후
    어머님도 좋아지시 바랍니다

  • 16. 연탄장수
    '04.4.27 11:12 PM (218.238.xxx.102)

    파리지엥의 힘을 모아..모아...♡ ...............♡
    과일가게로 갑시다.

    `사과` 한 박스 배달....... 의뢰인/ 찌니님 남편...

  • 17. jasmine
    '04.4.28 12:12 AM (218.237.xxx.80)

    벌써, 어제가 됐네요.....
    이제, 봤네요. 축하합니다.....맘 푸세요....^^

  • 18. champlain
    '04.4.28 12:59 AM (66.185.xxx.72)

    저도 오늘 봤어요..
    축하 드려요..
    모두 이렇게 축하를 해주시니 기분이 많이 나아지실 듯...
    늘 행복하셔요...

  • 19. 찌니 ^..^
    '04.4.28 9:09 AM (211.33.xxx.15)

    고맙숩니다..ㅠㅠ 어제 병원가보니 어머닌 아직 정신이 없으세요..과다출혈로 수혈을 받으셔서 그런지 정말 사람이 저렇게 핏기가 없을 수도 있다는걸 어제야 알았습니다..제가 온지도 모르실꺼예요..그래도 수술이 잘되었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죠..
    신랑은 어제 알면서도 축하한단 말 한마디오 않더군요,, 그래서 더 슬펐습니다..
    유일하게 제 생일을 축하해준 여러분과 제 친구한명,,전화로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다시한번 뜨거운 축하 감사드려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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