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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한 일주일 가까이 약먹고 병원 다녀도 차도가 별로 없자,
의사 선생님이 내시경을 해보자고 하시거든요...
수면 내시경이라 아픈거 모르게 한다며 걱정말라고 하지만
저는 너무 무섭고 떨려요...ㅠ.ㅠ....
그리고 검사 결과도 두렵구요.. 지금으로봐선 십이지장궤양이 의심된다는데
혹시 무서운거 걸린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구요...
위경련에도 시달리고 속쓰리고 아픈거 생각하면 반드시 해야지..하다가도
너무 무서운거 있죠....
여러분도 경험 있으세요? 그럼 경험담좀 들려주세요......ㅜ.ㅜ............
내일 아침 일찍 예약해 놓구 왔어요.....
1. 김흥임
'04.4.12 1:42 PM (221.146.xxx.169)어딘가가 아프면
혹은 1차 검진에서 이상징후 보인다고 2차검진 받자 할때면
참 오만 방정맞은 생각 다 들지요
전 딸놈 말을 빌리자면 움직이는 종합병원 수준이거든요.
간 안 좋아 매년 혹시 때 놓치고 있으면 보건소에서 알아서
정기검진날짜 지났다고 연락오고
매번 겪는 일이면서도 혹여 재 검진 결과 보러 가는 날이면
아주 유서를 쓰다 시피,,,
미리 겁먹지 마세요.
혹여 별일 있다고 해도 요즘은 미리 발견만 되면 징후 좋구요.
실제 별일 있을 확률이 훨 프로 테이지가 낮걸랑여2. honeymom
'04.4.12 1:48 PM (203.238.xxx.212)제가 워낙 '마취발'이 좋은건진 모르겠으나..
숨크게 쉬세요 조금 알딸딸 하실거에요..하기에 숨 크게 쉬고 왜 아무렇지도 않지?투덜거고 있었는데... 끝났다고..
아이 둘다 수술해서 낳았는데 그때도 ...숨한번 쉬고 났더니 뺨 두들기며 다 끝났다고 ...
얼마나 허무했던지!!
너무 겁내지 마세요..결과도 좋으면 다행이고 아니면 더 늦기전에 치료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편히 생각하시고요...3. 설련화
'04.4.12 3:06 PM (221.143.xxx.104)하세요..별거 아니랍니다,,, 약 먹어도 낳는다는 사람이 있 는데...
저는 약 먹고 속 쓰려 한번먹고 버린 사람입니다..
지금도 위가 안 좋아 은행가는거 미루고있는중입니다..
정말 ㅠ.ㅠ 엄마 말 잘 들을걸.. 후회 막심4. 승연맘
'04.4.12 4:26 PM (211.204.xxx.150)수면내시경은 누워서 떡먹기입니다. 전 임신일지 몰라서 그냥 생으로 했었는데 정말
그 자리에서 죽고 싶더군요. 살아있는 소가 파이프로 물 마시는 기분인 겁니다.
결국 임신두 아니구 그냥 내시경 한 게 아까워서 돌아가시겠더라구요.
수면내시경은 잠들고 나면 암것두 모릅니다. 깨면 일어나라구 하죠. 뭐가 걱정입니까?
암은 자각증상이 별로 없어서 아프다고 한 사람은 아닐 경우가 더 많아요.
더 괴롭고 환장하는 검사두 많으니까 그 정도는 정말 식은 죽 먹기라고 보시면 됩니다.5. 헤스티아
'04.4.12 6:32 PM (218.152.xxx.7)별거 아니에요. 전 그냥 목에 스프레이 한방 뿌리고 그냥 했는데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협조만 잘 하면 그것도 별거 아니던데요.. 수면 내시경은 더더구나 잠들어 버리는데요 뭐...
혹시 모르니까 검사는 받아 보세요..
저희 어머니는 검사하고 파일로리 균이 양성이 나와서 항생제 치료받고 좋아지셨더랬죠...6. 스케치
'04.4.12 7:42 PM (211.204.xxx.185)위내시경...너무 힘들다는 얘기만 듣고
감히 해볼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어느날 속이 너무 아파 마치 큰병인것만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큰맘먹고 내발로 저벅저벅 걸어가......수면 내시경을 신청했는데
걸쭉한 액체 한컵 용감하게 마시고, 목에 스프레이 뿌리고, 링겔에 마취주사 맞으니 끝....
내가 그동안 왜 무서워했나 싶을 정도로 아주 간단하더군요
제가.....케이블카도, 리프트도 무서워 하는 겁쟁이걸랑요 ㅎㅎㅎ7. 행인
'04.4.12 9:02 PM (211.212.xxx.83)수면 내시경은 별거아니에요. 그냥 자다가 일어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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