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말씀] 여기서는 그만하는게 좋지 안을런지요...?

[달님이]

어제 혜경님께서도 "오늘 하루만 실컷 하세요" 라고 하셨고
말씀대로 하루가 지났습니다.
탄핵반대하시는 분들께 제안합니다. 이제 82cook에선 그만 합시다.

제 생각과 견해는 밑에 올린 글과 댓글로 이미 밝혔으니
적어도 제가 '논란은 무조건 싫고 좋은게 좋다'는 얼치기 평화주의자는 아닌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서양속담에 식탁에선 정치얘기와 종교얘기를 삼가라고 했다지요?
일찌기 혁명을 경험한 사람들의 뼈아픈 사연이 담긴 조언이 아니겠습니까?

이 사이트는 비유컨대 식탁이 아닐지요?
우리가 애초에 정치적 신념이 같아서 이곳에 모인 곳도 아니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견해에 설득당하기 위해서 오는건 아닐 겁니다.

이래저래 감정이 격앙되니
그동안의 글쓰기를 통해 자연스레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개인의 사사로운 삶의 모습을 들춰가며 기득권 운운하며 몰아부치는 댓글까지 등장하는걸 보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물며 양보의 사과글도 등장한 판에...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는 서로가 다름을 이야기 하지말고
서로 양보하며 함께 가야 할 것이고
지엽적이고 개인적 비난이 아니라 오로지 진짜 문제해결에 집중해야 할것입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우리의 견해를 주입시키려 하기 보다는 우리의 상식과 인격을 믿게 합시다.

물론 전 다른 사이트에선 계속 논쟁하고 글을 쓸 겁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

저도 그러고 싶어요.
여기 가나, 저기 가나....온통 ....
이제 불안합니다. 언제까지 불안해야 할지.
우리 여기서만은 그만했음 좋겠어요. 열분덜 어찌 생각하세요?

오늘 주말 저녁 열심히 해먹고 키친토크로 돌아갑시다.~~~~

[좋습니다]

여기서는 그만하는데 찬성합니다. 혜경샘도 아마 그러기를 바라실 것 같습니다.

[동감,그러나]

근데요. ..
이제 하구 싶은말들 어느정도 하셨을거예요.
허나 여기서는 그만 이라고 못 박지 마시고,
우리가 모르는것 새로운 내용이 있음 알려주심이 어떨런지요.

[김혜경]

달님이님 고맙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게으름을 부리는 사이에 대신 말씀해주셨군요.

[해님]

달님아 !어떤 그날을 말하니?

[별님]

해님아 엇다 대고 반말이니? 알아서 짐작하렴.

[웬 별똥이...]

떨어지나...

[네 머리위에]

떨어진다, 조심해라. 싫음 말구

[조심하랬더니]

맞고 가버렸네, 흐미.

[jill]

해님 ,별님 친구 사이예요??
헷갈리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