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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결혼앞두고 심난한 마음에...

새샥시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4-03-12 09:21:43
한번 물어볼께요.
어제 백화점에서는 정말 그들에 휘말려서 구입할뻔 했는데
그다음에 약속도 있고(짐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구두표를 살려야 한다는 압박감과
'더이상 지출은 안돼' (다른 브랜드에서 사면 과외지출이되니까)하는 마음으로
다스리고 안사고 나왔는데


밤에 생각해보니
로데오 거리에 맞춤구두 가게가 생각이 나서
나중에 거기 가보려구요.
사딕이라고 거기신발 잘 신었거든요.


옷도 돌아보니 맘에드는 브랜드들 바바리는 대부분 기본형인거 같아요
올해는 짧은 바바리가 유행이라는데, 입으니까 바바리라기보다는
그냥 사파리풍 잠바같더라구요. 기본형이면 할인매장에가도 괜찮겠지요.


결혼앞두고 평소에 안사던 것들을 사려니 막 떨려요.
소비심리는 제가 제일 위축되었나봐요
IP : 220.85.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4.3.12 9:49 AM (211.205.xxx.172)

    알뜰하게 잘 사시겠네요, 축하~!!

    구두표는 뒀다가 뭔가 남에게 선물할 일이 있을 때 써도 되니까 고민마시구요(꼭 메이커가 있는 선물을 해얄 때가 있잖아요...).

    진짜 명품이 명품 대접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유행에 마구 휘둘리지 않고 기본형을 고수하면서 품위있게 물건을 "빼내기" 때문이라더군요.
    바바리는 살만 안 찌면 십년도 입을 수 있는 물건이니까, 아주 딱 맞는 사이즈보다 조금 헐렁한 사이즈로, 기본형이라도 할인된 물건이라도 제대로 된 물건을 꼼꼼하게 골라서 사시구요. 즉, 이것은 몸매관리만 자신있다면 예산을 조금 초과하더라도 좋은 걸 사는 것이 낫지 않을까...싶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구두는, 당장 임신만 하면 일년 이상 못 신는데다가 유행을 가장 많이 타니까....신발이 튼튼하고 발이 편하면서 디자인이 맘에 든다면 굳이 비싼 거 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역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요. ^^

  • 2. 키세스
    '04.3.12 1:37 PM (211.176.xxx.151)

    빈수레님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 진작에 알았으면...
    유행 타서 못입는 은단추 바바리, 임신 이후엔 발이 커져 못신는 구두, 이런 거 안사는 건데... -_-

  • 3. ...
    '04.3.12 3:26 PM (203.238.xxx.216)

    키세스님..디자인만 심플하다면 바바리 단추만 바꿔다세요...아님 저처럼 세탁소에..^^
    맡겨서...저두 이번에 코트 단추 바꿔 달았는대...보는 사람마다 새로 산 줄 알더라구요...

  • 4. 키세스
    '04.3.12 4:08 PM (211.176.xxx.151)

    그럴까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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