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남자의 심리가 알고 싶어요!

익명이어야 하겠지...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04-03-01 14:16:54
약간의 부딪힘이 있고 난 다음 저는 심하게 앓습니다.
그런데 같이 사는 이 남자는 꼭 그런 날 낮게 노래를 한다든지, 휘파람을 붑니다.
이런 점이 절 미치게 만듭니다.
문제는 대개 그 남자의 사소한 잘못인데, 늘 사과하지 않고 그냥 넘어갑니다.
처음엔 과묵한 남자려니 했지요.
어찌보면 기본적인 사회성마저 부족한 게 아닌가 의심됩니다.
이런 남자의 심리가 알고 싶어요.
다시 결혼 적령기에 있다면, 배우자를 고를 때 너무 말이 많거나 너무 없는 사람은 꼭 피하고
싶네요.
IP : 220.89.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04.3.1 3:27 PM (218.39.xxx.15)

    순간적으로 열받았지만요.....
    남자들 중에 EQ 낮은 사람들 많아요. (여자들중에도 많겠지만,)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른다고나 할까.
    특히나 남자들은 어떤 나쁜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도
    일일이 설명해 주지 않으면 잘 모르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 분이 고집이 세신것 같네요.
    자기위주고요. 어린 면도 상당히....
    쓰신 글만으로는 어떤 분위기인지 상세히 파악은 안되지만서두.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자꾸 설명해 주고
    물론 다독다독 하는 분위기 특히나 너 미워서가 아니다라는 분위기를 띄워주면서
    배려해 달라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라고 설명하다보면 언젠가는 이해해주실 날이 오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사소한 부딪힘 가능하면 이겨내세요.
    섬세하고 예민하신 분 같은데....힘 내시구요.
    저 같은 경우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로 맞장 뜨니 효과 좋더만,,,

  • 2. 더난낼
    '04.3.1 11:30 PM (218.237.xxx.193)

    남자는 문제를 덮고 넘어가서 여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할 때까지 기다린대요.
    그러면 그 문제가 해.결.된거라고 생각한답니다.
    해결되지 않고 포기한 채로 남아있다는 걸 모른다고 합니다.
    "부부? 살어 말어?"라는 오한숙희님의 책에 나와있는 말인데요,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3 울진 현종님께 다녀왔습니다. 2 조아라 2004/03/02 943
17202 집들이하고나서 앓아눕다..ㅜㅜ 2 찌니 ^.... 2004/03/02 881
17201 자~ 손들어보세요~!!^^* 4 정혜선 2004/03/02 882
17200 고자질 ^^ 11 키세스 2004/03/02 1,025
17199 꽃가루 알레르기 - 아로마예방법 녹차미인 2004/03/02 889
17198 영화 - The Passion of the Christ 13 솜사탕 2004/03/02 897
17197 최고의 라면맛은 7 깜찌기 펭 2004/03/02 1,253
17196 결혼 만족도 검사 (from 경향신문 2004.3.1) 8 결혼 2004/03/02 1,249
17195 그 못생긴 녀석이 .... 6 무우꽃 2004/03/02 1,016
17194 이거 태몽이 맞나요? 1 캔디나라 2004/03/01 1,049
17193 덕분에 금강산 잘 다녀 왔습니다. 5 문광호 2004/03/01 894
17192 영어잘하시는 분이요.. 처음마음으로.. 2004/03/01 916
17191 무력체험. 11 ido 2004/03/01 1,415
17190 너무 속이상해요....T.T 5 T.T 2004/03/01 1,123
17189 집장만 했습니더~~마니마니 널러오이쏘~~!! 7 헤븐 2004/03/01 1,279
17188 새로운 상품이 많아졌어요!! (캐나다스페셜) champl.. 2004/03/01 908
17187 이 남자의 심리가 알고 싶어요! 2 익명이어야 .. 2004/03/01 1,173
17186 휴일 영화한편 - 인생은 아름다워 8 깜찌기 펭 2004/03/01 893
17185 지금 순금 한 돈에... 5 급해서.. 2004/03/01 974
17184 디자인 편집이나 미술아르바이트 하실수 있는분 찾아요 김은주 2004/03/01 895
17183 몇주만의 청소 9 아라레 2004/03/01 1,451
17182 키친토크를 젤로 두려워하는.... 11 아임오케이 2004/03/01 1,073
17181 앤틱 그릇 구경하세요! 6 techni.. 2004/03/01 1,471
17180 안녕하세여...^^ 3 백설기 2004/02/29 878
17179 어느새댁의 주문 이야기. 5 경빈마마 2004/02/29 1,607
17178 안녕하세요 3 평창 2004/02/29 873
17177 조언을 구합니다. 9 .. 2004/02/29 1,261
17176 이상한 할머니와 어리버리 아줌마.. 5 김새봄 2004/02/29 1,275
17175 문제.... 몬나니 2004/02/29 875
17174 작은 마음에 큰기쁨 2 김윤곤 2004/02/29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