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부딪힘이 있고 난 다음 저는 심하게 앓습니다.
그런데 같이 사는 이 남자는 꼭 그런 날 낮게 노래를 한다든지, 휘파람을 붑니다.
이런 점이 절 미치게 만듭니다.
문제는 대개 그 남자의 사소한 잘못인데, 늘 사과하지 않고 그냥 넘어갑니다.
처음엔 과묵한 남자려니 했지요.
어찌보면 기본적인 사회성마저 부족한 게 아닌가 의심됩니다.
이런 남자의 심리가 알고 싶어요.
다시 결혼 적령기에 있다면, 배우자를 고를 때 너무 말이 많거나 너무 없는 사람은 꼭 피하고
싶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남자의 심리가 알고 싶어요!
익명이어야 하겠지...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04-03-01 14:16:54
IP : 220.89.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04.3.1 3:27 PM (218.39.xxx.15)순간적으로 열받았지만요.....
남자들 중에 EQ 낮은 사람들 많아요. (여자들중에도 많겠지만,)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른다고나 할까.
특히나 남자들은 어떤 나쁜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도
일일이 설명해 주지 않으면 잘 모르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 분이 고집이 세신것 같네요.
자기위주고요. 어린 면도 상당히....
쓰신 글만으로는 어떤 분위기인지 상세히 파악은 안되지만서두.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자꾸 설명해 주고
물론 다독다독 하는 분위기 특히나 너 미워서가 아니다라는 분위기를 띄워주면서
배려해 달라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라고 설명하다보면 언젠가는 이해해주실 날이 오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사소한 부딪힘 가능하면 이겨내세요.
섬세하고 예민하신 분 같은데....힘 내시구요.
저 같은 경우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로 맞장 뜨니 효과 좋더만,,,2. 더난낼
'04.3.1 11:30 PM (218.237.xxx.193)남자는 문제를 덮고 넘어가서 여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할 때까지 기다린대요.
그러면 그 문제가 해.결.된거라고 생각한답니다.
해결되지 않고 포기한 채로 남아있다는 걸 모른다고 합니다.
"부부? 살어 말어?"라는 오한숙희님의 책에 나와있는 말인데요,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203 | 울진 현종님께 다녀왔습니다. 2 | 조아라 | 2004/03/02 | 943 |
17202 | 집들이하고나서 앓아눕다..ㅜㅜ 2 | 찌니 ^.... | 2004/03/02 | 881 |
17201 | 자~ 손들어보세요~!!^^* 4 | 정혜선 | 2004/03/02 | 882 |
17200 | 고자질 ^^ 11 | 키세스 | 2004/03/02 | 1,025 |
17199 | 꽃가루 알레르기 - 아로마예방법 | 녹차미인 | 2004/03/02 | 889 |
17198 | 영화 - The Passion of the Christ 13 | 솜사탕 | 2004/03/02 | 897 |
17197 | 최고의 라면맛은 7 | 깜찌기 펭 | 2004/03/02 | 1,253 |
17196 | 결혼 만족도 검사 (from 경향신문 2004.3.1) 8 | 결혼 | 2004/03/02 | 1,249 |
17195 | 그 못생긴 녀석이 .... 6 | 무우꽃 | 2004/03/02 | 1,016 |
17194 | 이거 태몽이 맞나요? 1 | 캔디나라 | 2004/03/01 | 1,049 |
17193 | 덕분에 금강산 잘 다녀 왔습니다. 5 | 문광호 | 2004/03/01 | 894 |
17192 | 영어잘하시는 분이요.. | 처음마음으로.. | 2004/03/01 | 916 |
17191 | 무력체험. 11 | ido | 2004/03/01 | 1,415 |
17190 | 너무 속이상해요....T.T 5 | T.T | 2004/03/01 | 1,123 |
17189 | 집장만 했습니더~~마니마니 널러오이쏘~~!! 7 | 헤븐 | 2004/03/01 | 1,279 |
17188 | 새로운 상품이 많아졌어요!! (캐나다스페셜) | champl.. | 2004/03/01 | 908 |
17187 | 이 남자의 심리가 알고 싶어요! 2 | 익명이어야 .. | 2004/03/01 | 1,173 |
17186 | 휴일 영화한편 - 인생은 아름다워 8 | 깜찌기 펭 | 2004/03/01 | 893 |
17185 | 지금 순금 한 돈에... 5 | 급해서.. | 2004/03/01 | 974 |
17184 | 디자인 편집이나 미술아르바이트 하실수 있는분 찾아요 | 김은주 | 2004/03/01 | 895 |
17183 | 몇주만의 청소 9 | 아라레 | 2004/03/01 | 1,451 |
17182 | 키친토크를 젤로 두려워하는.... 11 | 아임오케이 | 2004/03/01 | 1,073 |
17181 | 앤틱 그릇 구경하세요! 6 | techni.. | 2004/03/01 | 1,471 |
17180 | 안녕하세여...^^ 3 | 백설기 | 2004/02/29 | 878 |
17179 | 어느새댁의 주문 이야기. 5 | 경빈마마 | 2004/02/29 | 1,607 |
17178 | 안녕하세요 3 | 평창 | 2004/02/29 | 873 |
17177 | 조언을 구합니다. 9 | .. | 2004/02/29 | 1,261 |
17176 | 이상한 할머니와 어리버리 아줌마.. 5 | 김새봄 | 2004/02/29 | 1,275 |
17175 | 문제.... | 몬나니 | 2004/02/29 | 875 |
17174 | 작은 마음에 큰기쁨 2 | 김윤곤 | 2004/02/29 | 8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