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유증으로 몸살 난 척 하며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났더니 이시간까지 통 잠이 안오네요.
근데요.
전 82쿡에 하루에 3번이상 들락거리는 폐인의 수준인데요.
젤 먼저 리빙노트에 새글있으면 얼릉 반갑게 읽고, 그 담은 자유게시판을 봐요.
재밌는 글도 있고, 공감되는 가슴 아픈 사연도 있고...
어떤 수필집보다 재밌거든요.
그담엔 살림돋보기나 그밖의 질문들을 봐요.
제가 잘 모르는 살림의 지혜를 배우지요.
여기 들락거리다가 냉동고를 저지르는 폐단(?)도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키친토크와 요리조리를 본답니다.
그렇다고 나도 해봐야쥐! 하면서 용기충전 되어 주방으로 달려가는건..절대 아니구요.
그저 한숨만 쉬지요.
난 언제 저걸 해보지...
한때는 언젠가는 해보리라 하면서 열심히 레시피를 복사하기도 했는데...
이젠 그저 부러움과 감탄의 눈길을 보낼뿐이지요..
그래도 여기 요리사이트인데 저같은 회원도 용서되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키친토크를 젤로 두려워하는....
아임오케이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04-03-01 03:38:56
IP : 220.120.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우꽃
'04.3.1 4:42 AM (210.118.xxx.196)아이엠 오케이
2. 미투
'04.3.1 4:44 AM (210.118.xxx.196)미 투
3. Miss Lee
'04.3.1 8:34 AM (210.118.xxx.196)하하 넘 웃기네요. 미 쓰리.
4. 키세스
'04.3.1 10:42 AM (211.176.xxx.151)ㅋㅋㅋ 저는 포!!!기했어요.
제법 요리를 잘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여기 들어와서 기가 죽어 '에헤라~디야' 중이랍니다. ^^5. 아라레
'04.3.1 12:21 PM (210.221.xxx.250)리빙노트. 키친토크에 자주 등장하는 회원은 학교다닐 때 앞쪽에 앉아있는 모범생들 같은..
노트 필기 열심히 하고, 공부 잘하는 그런 느낌 들지 않으세요?
저는 줌코너랑 자유게시판서 주로 노는 불량학생.... ^^;;6. 치즈
'04.3.1 2:55 PM (211.194.xxx.173)이사 잘 하셨어요?
저도 몸살 날 틈도 없이 움직이다가 꺼미 퇴근 하면 시체놀이 합니다.ㅋㅋㅋ
푹 쉬셔요.
저도 요즘 요리를 안하니 올릴 게 없네요.7. 더난낼
'04.3.1 11:17 PM (218.237.xxx.193)아라레님의 우등생 표현이 재밌네요. ^^
저도 아임오케이님하고 같이 용서받아야하는 쪽에 설래요~ ^^8. 김혜경
'04.3.2 1:00 AM (218.51.xxx.14)용서랄게 뭐있습니까? 당연히 돼죠? 모든 82cook 식구들이 키친토크에 레시피 올리면, 그거 읽다가 숨 막히게요...
아임오케이님..,키친토크에 압박받지 마세요.9. 무우꽃
'04.3.2 12:21 PM (210.118.xxx.196)(아마데우스에서 마지막 부분, 살리에리가 폐인들 사이를 지나면서 하는 버전으로)
내가 너희 죄를 사하노라 ...10. 국진이마누라
'04.3.2 4:05 PM (203.229.xxx.1)어맛.. 갑자기 불량학생 됐습니다.. 학교 다닐 적부터 모범생은 아니었으니 억울할건 읍지만서두...흑흑
11. 노란병아리
'04.3.3 11:34 PM (211.50.xxx.201)감사해요...
제 얘길 말주변-글주변-없는 저대신 써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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