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환경의 역습 [새 아파트로 이사 계획중이신 분 필독]

꿀벌사랑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04-01-29 14:48:14
얼마전에 SBS에서 환경의 역습이라는 프로그램 한적이 있었지요..
가히 충격적이었답니다.

저도 언제 부터인지 샴푸 알러지가 생겨서..어른용 일반 샴푸는 못쓰고 있어요..흑흑
머리가 가려워서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다행히도 베이비 샴푸로 버티고 있죠..

암튼...환경의 역습을 보며 반성도 많이 하게 되지만..지금 우리집의 벽과 가구에서도
각종 유해 물질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니 산소 호흡기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참 암울하도라구요..

오늘 베이비 2월호 보다가 기획기사중에 도움 될 것이 있는 것 같아서..
곧 봄이 되니 새집으로 이사 하시는 분 많으실꺼에요..
유해 물질 무서워서 1년후에 이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기 이런 방법이 있네요.

새집..특히 아파트로 이사 계획 중이 신분 주목하세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인데요..베이크 아웃이라고
새 아파트 입주하기 전에 일주일전 집안의 온도를 38~40도까지 3시간 정도 올린 뒤 환기를 시킵니다.
일주일 동안 이 방법을 쓰면 어느 정도의 유해 확학 물질을 증발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톨루엔, 벤젠, 자일렌같은 유해화학물질인 VOC는 고온의 열에서 분해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사 초기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또다른 유해 성분이 계속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영구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하나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죠?

그 프로그램의 어떤 남학생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좋은 방법은 자연 환기일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도 안추우니까 창문을 활짜악 열어 보아요. ^^
IP : 61.74.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우꽃
    '04.1.29 3:57 PM (61.111.xxx.218)

    말씀하신 물질들은 주로 휘발성 물질이기 때문에 온도를 올리던지, 미리 문을 열어두면 어느 정도 없어집니다. 하지만 예민한 분이라면 한 달 이상 두통이 있을겁니다.
    문제는 비휘발성 물질들이죠. 흐, 이런 거 누가 법으로 안정하나 ...

  • 2. 꿀벌사랑
    '04.1.29 4:32 PM (61.74.xxx.210)

    일본은 모든 건축자재에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하네요..
    모든집이나 건물에 환기 시설을 의무화 하도록 법으로도 정해두고 있다고 하구요.
    우리나라도 얼른 규제 생기믄 좋겠어요..
    아토피도 다 환경 문제 아니겠어요?

  • 3. 오렌지쥬스
    '04.1.29 4:56 PM (210.105.xxx.253)

    BAKED OUT을 건설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입주 전에 마쳐주면 좋겠어요..
    BAKED OUT이 끝나야 입주할 수 있게 법을 만들면 좋겠네...

  • 4. 김혜경
    '04.1.29 4:58 PM (211.215.xxx.181)

    지난번에 엔지니어 66님이 BAKED OUT 자세하게 가르쳐주신 적이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363 으~~~~~~~~~ 터진다. 5 은맘 2004/01/29 1,175
280362 환경의 역습 [새 아파트로 이사 계획중이신 분 필독] 4 꿀벌사랑 2004/01/29 1,135
280361 질투의 화신.... 4 박인경 2004/01/29 1,238
280360 알아낸 기념으로~^^ 3 사랑화 2004/01/29 962
280359 검색해도 안나와요~~~ 1 은맘 2004/01/29 881
280358 무지무지 요리엔 관심이..많아서..^^ 2 제혜찬 2004/01/29 880
280357 가까운 사이일수록.... 3 사랑화 2004/01/29 1,009
280356 돌아가신 이후 첫해 생신은.. 2 자차. 2004/01/29 910
280355 드뎌 퇴치했어요,,헉헉 5 꿀벌사랑 2004/01/29 885
280354 외국 사이트 인터넷 구매 2 초보 2004/01/29 881
280353 결혼 8년 재*신*임 16 오렌지쥬스 2004/01/29 1,409
280352 에고..내허리 2 정윤맘 2004/01/29 887
280351 내 나이 여든다섯! 9 복주아 2004/01/29 1,241
280350 솔직한 내 마음이건만...... 4 익명...... 2004/01/29 1,275
280349 다음 달 가스비랑 전기세가 걱정되요ㅜ ㅜ 2 레몬주스 2004/01/28 879
280348 천생연분 부부싸움을 보고.... 10 아라레 2004/01/28 1,685
280347 대장금 패러디 사진 보세요 7 하늘별 2004/01/28 1,098
280346 푸우님의 글을 읽고 -_- 7 키세스 2004/01/28 1,018
280345 갑자기 무지 궁금해지네여 3 궁금 2004/01/28 875
280344 그녀는 간첩 13 푸우 2004/01/28 1,268
280343 슬링에 대해 질문 있어요~! 8 지원새댁 2004/01/28 933
280342 불임.. 말 못하는 고민.. 17 사라 2004/01/28 1,507
280341 이번에는 꼼짝없이 당한 이야기 ㅜ.ㅜ 17 키세스 2004/01/28 1,484
280340 안양,의왕에서.. 8 호호 2004/01/28 945
280339 동대문 가보려고 하는데요? 5 이현정 2004/01/28 1,087
280338 디카 정리한 글들? 3 scymom.. 2004/01/28 874
280337 작은 미소의 봉사 1 김윤곤 2004/01/28 884
280336 새로산 랜카드와 한글 사용법! 5 june 2004/01/28 877
280335 두 아들 10 포카혼타스 2004/01/28 1,101
280334 환갑날 식사할 곳 알려주세요 1 양양이 2004/01/27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