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미소의 봉사
깊은 바다 밑의 산호마을은 언제나 밝고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산호마을에 침울한 그늘이 드리워지 시작했
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물고기들이 함께 그 원인을 조사해 보니
자기들이 얼굴을 찌푸리고 다나는 것이 마을 전체를 침울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루는 문어가 명태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웃음을 잃고 있니?"
"글쎄,장어가 인상을 쓰고 다니잖아."
그래서 문어는 장어를 찾아가 다시 물었습니다.
"장어야,너는 왜 웃음을 잃고 있는거니?"
"갈치가 그러잖아."
문어는 이렇게 계속 물어물어 결국은 새끼우렁이가 산호마을에서
첫번째로 얼굴을 찡그리고 다녔다는것을 밝혀 냈습니다.
"우렁아 너 요즘 우울하니?"
문어가 묻자,새끼 우렁이는 펄쩍 뛰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그런적이 없어요.제얼굴이 그렇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그러자 문어가 새끼 우렁이를 타일렀습니다.
"내가 고민이 있어 얼굴에 나타나는 것일지도 모르지.하지만공동체
에서는 하나의 표정이 금방 옆에 있는 이에게 전염되는거야.
한송이 꽃같이 싱싱한 얼굴 빛은 여럿을 밝게 하지만,우울한 얼굴은
금방 전체를 어둡게 하고 마는거야.우리 산호마을을 다시 밝게
만드는것은,바로 너의 작은 미소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란다.
웃는 얼굴과,찡그린 얼굴의 공통점은 바로 전염성 입니다.
하지만 두얼굴의 전혀 다른점은, 웃는 얼굴은 행복을 전염하는 반면
찡그린 얼굴은 불행을 전염 한다는 사실 입니다.
웃는 얼굴을 가진 사람을보면 주위 사람들 또한,한결 밝은 마음이 되지만
하루종일 우울한 얼굴을하는 사람을 보면 자신은 말할것도 없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 우울하고 불안해지게 됩니다.
생각해 보세요.나 하나가 밝은 마음 웃는 얼굴일때에
주위의 사람또한 기분이 좋아지고 한층밝아 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봉사가 어디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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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미소의 봉사
김윤곤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4-01-28 10:18:27
IP : 220.91.xxx.2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asmine
'04.1.28 11:20 AM (218.238.xxx.164)저도 좋은 봉사하려고 노력하렵니다....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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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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