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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예비맘) 산후조리원에 대하여....

아카시아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3-12-23 15:46:50
참 많이도 물어보죠?^^
그래도 어째요..주의엔 물어볼때가 마땅치가 않아요...
구찬으셔도 아는것 있으심 많이 얘기해주세용....
이번엔 산후조리원이요...시어머님은 사회생활을 하셔서 산후조리는 기대도 하지않고요..
제가 사는곳이 친정도 가까워서 친정엄마밖에 없는데요...
엄마는 요즘 애들 1-2명 낳은거 산후조리 잘하라고 산후조리원에 가라고...
이것도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음...(보통 2주에 150정도입니다) 근데 이건 꼭 비용보다는 얼마나 잘해줄까 그만한 값어치를 할까를 몰라서 그래요...
주위에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한사람이 없거든요...
산후조리원에서 조리 하신분 계시면 이런저런 얘기 많이해주시고요 역삼동(제가사는곳)에서 괞챦은 산후조리원 있음  추천해주시고요....
감사합니다...^^
IP : 211.104.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이맘
    '03.12.23 4:25 PM (220.124.xxx.173)

    전 한방병원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 있었는데요.. 산후조리원의 장점은 무엇보다 아이를 봐준다는거 같아요.. 한 2주간 푸욱 쉴 수 있으니깐요.. 애 목욕도 시켜주고 애도 봐주고.. 엄마는 그저 보고싶을 때 잠깐 보고.. 밤에 푸욱 잘수 있고 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애 보지 않아도 되는게 '조리'같아요.. 뭐 특별한건 없고요..
    한방병원안에 있는거라 저는 침, 뜸, 물리치료 등등을 받았습니다..물론 한약치료도요.. 굳이 한방병원이 아니더라도 병원과 직접 연결되어있는곳이 좋을듯 합니다.. 아기나 엄마나 만약을 대비해서요..^^

  • 2. 나난
    '03.12.23 4:29 PM (218.52.xxx.16)

    저는 4년전 가락동 마이 홈 산후 조리원에서 2주 보냇는데요
    만족 했었어요
    식사도 잘 나왔고 중간에 간식,호박물과 가물치다린물등
    좌욕시설과 다리맛사지기등 시설도 좋았고요
    남편은 같이 잘수있게 배려도 해주고
    같은 산모들끼리 모여 수유도 같이 하고 수다도 떨고
    거기는 방마다 욕실이 있어 편했어요
    돈은 들지만 친정엄마 고생 안시키고 애기도 신생아실에서 잘 봐주고
    나오기 싫더라구요
    미리 가서 둘러 보시고 결정하심이 좋을듯...

  • 3. 파란하늘
    '03.12.23 4:29 PM (220.73.xxx.169)

    전 첫애를 낳고 산후조리원에가서 산후조리했거든요( 시어머니는 장사, 친정엄마는 직장)
    먹거리도 잘나오고 좌욕시설도 좋고 또 산후에 생길 우울증도 여러엄마들하고 같이 생활하고 수다로 풀고 아이도 간호사출신인 사람들이 24시간 봐주고.
    전 친정쪽에서도 첫결혼이였고 주위친구들도 애 먼저 낳은적이 없어서 애낳고나서 많이 걱정되었거든요. 물어볼사람도 없고..
    거기 있는동안 애기 마사지하는 방법, 기저귀 가는방법, 질병대처법.....여튼 애들에 관한 상식적인 얘기들을 원장님이 많이 해주시고( 제가 간 산후조리원은 제 친구 고등학교 은사님이셨었죠..교직 그만두시고 교육받고 산후조리원 신랑분과 함께 차리셨었어요)...엄마들을 위해서는 얼굴마사지 해주고 종이접기, 산후체조 배우고 두루두루 도움많이받았습니다.--해당되시는 분들이 나오셔서 교육시켜주더군요
    초짜엄마한테 모든게 서툴고 어렵고 두렵고 걱정되기만하죠( 아기에 관한한)- 애 키워본 경험이 있는 엄마들이야 별로 어려울게 걱정될게 없지만 첫애낳은 엄마들은 모든것들이 다 낯설고 걱정거리랍니다.
    그리고 산후조리도 잘 할수있고 그리고 정형외과에서 하는 적외선(?)인가 뭐 물리치료받는거 같은거..요즘 그냥살수도 있지만 그런게 다 방마다 비치가되어있어서 애기낳고 아픈곳 전 날마다 그거 쬐였습니다. 좌욕시설도 참 편리하고..
    그리고 음식또한 제가 먹어보지도 않았던것들이 훌륭하게 잘나오고 ...친구들도 사귈수도 있어서 전 지금까지도 조리원에서 친해진 사람들과 서로 연락하면서 애들 발달얘기도 하고 서로 도움주고받고 합니다.
    근데 산후조리원에서 있을땐 그다지 크게 잘 못느껴요. 그냥 돈아까운 생각많이 들고 한데..
    따지고보면 비용이 그리 비싼것도 아닌거 같아요.
    만약 집이라면 난방 풀가동하면 난방비 한달비용많이 나오고 애기 24시간 봐주는것도 넘 좋고..
    그거 다 따지려면 뭐 그리 비싼비용은 아닌듯...
    제가 산후조리원에 있을땐 대부분 첫애출산이였는데 한사람이 둘째애를 낳고 첫애는 시어머니가 봐주고 조리원에 들어왔는데 첫애낳은 사람들은 남편도 그립고 집도 그립고 뭐 좀 그런게 있었는데 이 사람은 산후조리원에서 6주있다가 갔습니다.
    자긴 너무좋다고 직장생활하는데 간만에 너무 편하고 홀가분하게 쉰다고 6주있다가 나가도 자기 고생인거 아니까 자긴 더 있고 싶다고 하는걸 그땐 이해안갔는데....지금 제가 첫애키우면서 육아랑 가사랑 모든 심신이 지쳐있으니까 저한테만이라도 인정받는 휴가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모든 육아랑 가사에서 일정기간 해방될수 있는길이 둘쨰낳고 산후조리원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 지방이여서 서울쪽은 잘모르겠고요 산후조리원 가실거면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시고 가세요.
    홈피있는곳은 게시판도 잘 읽어보시고 직접 가서 한번 둘러보세요..
    전 저희신랑 친구랑 건너건너아는 친구가 거기 산후조리원 좋다는 얘기듣고 간거라서 아주 만족했거든요.
    그리고 산후조리원이 한주한주 길어질수록 비용이 저렴해지던데..... 아무튼 잘 알아보시고 것두 미리 예약해야하는거 같던데.....넘 길어진거 같네요

  • 4. 짱이엄마...
    '03.12.26 2:25 PM (211.215.xxx.106)

    저두 19주된 예비엄마입니다.
    첫아이라 걱정도, 모르는것도 넘 많은데 물어볼데도 마땅치 않아서 맨날 인터넷만 뒤지고 있답니다. 흑흑.....
    친정엄마가 직장에 다니시고 지방에 사시는지라 저도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인터넷으로 여러군데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그 중 평이 좋은 곳으로는 교대역에 있는 신세계산후조리원하고 양재 삼호물산쪽에 있는 알레h산후조리원이 유명하더군요. 물론 다른곳보다 가격도 조금 비싼편이구요.
    내년 2월초 쯤해서 직접 둘러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인터넷상으로 보기에는 알레가 건물3층짜리 단일건물이고 구룡산도 있어서 환경이 더 좋을것 같아 그쪽으로 맘이 마니 기울었지만 일단 직접 가봐야겠죠?

    좋은곳으로 결정하시구요. 추천받으신 다른 산후조리원이 있으시면 저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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