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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예비맘)제대혈에 대하여...

아카시아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3-12-23 15:38:58
배는 점점 불러오고 조금 있음 출산에 대해서 이것 저것 준비하고 있어요...
요즘 주의에 보면 제대혈을 많이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출산준비 이것저것을 많이해야하는 저로서는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이랍니다..(보통 300-400정도는있어야되겠던데...)산후조리 애기용품.병원비...등등...
제대혈 비용이 보통...100-150만원정도 하더라구요..
저의엄마한테 의논을 해보니까 우리때는 그런거 없어도 잘키웠다..유별날필요 없다면 그러시구요..
저야 여유만 된다면 하고싶지만 막상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이런거 꼭 해야하나 싶어요...
제친구들도 2-3년전에 애기난친구들은 제대혈 안했구요..요즘에 애기 난 친구들이 하더라구요...
어른들은 양가부모님 다 건강하면 걱정할것 없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선배님들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많은 참고가 될거예요...
IP : 211.104.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이맘
    '03.12.23 3:50 PM (211.188.xxx.81)

    건이 제대혈 보관 했어요. 그땐 한참 초창기였는데 보험이다 싶어서 했는데..

    둘째는 잘 모르겠네요. 워낙 의견들이 분분하고 요즘 들어서는 문제점도 곧잘 뉴스에 나오니.
    라이프코드, 메디포스트..그쯤이 유명한거 같은데. 검색해보고 많이 읽어보시면
    판단이 서실거에요.

  • 2. 푸우
    '03.12.23 4:02 PM (219.241.xxx.231)

    엘지 홈쇼핑 인터넷으로 들어가시면 제대혈 99만원인가,,,
    차병원이랑 계약맺고 하는 프로그램 있어요,
    무이자 10개월로요,,

    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알아보시구요,,
    저도 제대혈 안했는데,, 정말 사람일은 모르니까 여유가 어느 정도 되신다면
    하시는 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3. 키키
    '03.12.23 4:08 PM (211.212.xxx.217)

    전 남편이 하지 말자고 해서 안 했는데...좀 후회되네요.
    실은 제 친구 남동생이 20살 넘어 백혈병으로...세상을 떠났거든요.
    그 생각이 자꾸 나서...
    또 저희 아가 황달때문에 잠깐 입원했을때 맞은편 병실이 다 소아암 병동이었거든요.
    너무나 해맑게 예쁜 아이들이었지만..모두들 머리를 밀어버리고 병실에 앉아 있는 아이들이
    안타까웠어요..그 아이들 생각하면...
    저희 아가에게도 좋은 보험 하나 든다 생각하고 제대혈 할걸..하는 생각 요즘에도 가끔씩 듭니다.
    이미 지난일 이미 할 수 없는 일이니 그냥 잊자..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하자..
    생각하면서도 가끔씩 후회되는건 어쩔 수 없는게 엄마 마음인거 같습니다.

    물론..비싸긴 하지만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해주시는게 엄마 마음으로는 좋을거 같아요...

  • 4. 모아
    '03.12.23 4:14 PM (211.215.xxx.117)

    만약 저라면.. 어찌 할까 모르겠네요..
    제대혈 양이 150cc정도래요.. 그것갖고는 만일의 사태--;에도 양이 너무 적어 말초혈액 수혈을 또 따로 해야한대요. 게다가 보존기간도 있다하니.. (얼마인지 잊어버렸네요..)
    말하자면.. 상업적인 의도가 몇십퍼센트 정도는 있을 거란 생각이 들죠..
    모르죠 저도 이렇게 알고 나서도 막상 아이낳고 나면 엄마심정에 보관하게 될지.. 엄마마음이 그런거겠죠..

  • 5. 하얀
    '03.12.23 5:13 PM (203.241.xxx.4)

    전 첫째때는 알면서도 안했고 지금 둘째를 가지고 있는데 전 이번에는 할려고 합니다.
    전 병원연구실에 근무해서 그분야를 좀 아는편인데 첫째때는 아직 실용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되어서 안했어요. 둘째도 가질 계획이 있었거든요. 한명것만 할생각이었고 좀더 저장 기술이 발달하면 하려고요.
    음 양이 적어서 한번쓰기에 부족한양이 라는 말은 저도 들었는데...
    요즘 의료계에서 많이 투자되고 있는 부분이 줄기세포를 가지고 여러가지 분화를 시키는 것이거든요.
    지금 한참 투자가 많이 되고 연구가 많이 되고 있으니 10년 안에는 줄기세포를 증식시키는 방법이나 적은 양으로도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방법이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대혈 저장 사업도 몇년 되어서 어느 정도 저장 시스템이 안정화 되었을것 같고...
    그래서 둘째것은 제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 가입하려고요.
    소아암 걸린 아이들을 보면 가끔 마음에 걸리고 그래서요.
    15년이나 20년 후 쯤 제가 안쓰면 기증이라도 할려고요.
    음 그리고 비용이 부담된다면 라이프코드것은 연납 상품이 있으니 그것을 생각해보세요.
    총비용은 오히려 많이 들지만 10년동안의 저장비를 나누어서 넣을수 있어서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운 분은 이것이 나을것 같아요.
    메디포스터는 기증시스템을 같이 진행시키니 혹시 다른것을 기증받기에는 더 나은것 같고..
    하지만 연납이 없고 일시불로 지급해야해서 조금 부담이 크죠.
    또 라이프코드는 저장을 여러개로 나누어서 해서 지금은 양이 작지만 나중에 기술이 발달해서 적은양으로도 시술이 가능해 지면 여러번 나누어서 쓸수 있는 시스템이고요.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 6. 신유현
    '03.12.23 5:30 PM (211.189.xxx.221)

    서울탯줄은행에 공여혈제도가 있어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신다면 기증을 하심이 어떨런지요. 서울탯줄은행(이름이 맞을거예요)은 만약 다른 사람이 쓰지 않았을경우 본인이 쓸수 있거든요. 5년정도 보관한다하니까 함 알아보세요. 메디포스트도 공여혈제도가 있는데, 그건 본인우선권이 없네요.
    전 안했는데, 제대혈에서 채취한 것으로는 몸무게가 40킬로(35킬로?)까지 밖에 사용할수 없데요. 계속 연구되서 발전을 거듭하고있지만 실용화에 있어서 문제점이 많다는 거죠. 실질적으로 5세가 넘어가면 소아암발생확률이 적어지기도 하고...
    그리고 제대혈을 할경우 보험도 같이 드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제대혈을 사용하는 경우가 생길떄, 비용적인 면을 보험에서 충당하지 않으면 가계에 부담이 너무 커진다고 하더라구요.
    정보가 많이 나오니까 서핑하면서 알아보세요.

  • 7. 모아
    '03.12.23 7:47 PM (211.210.xxx.140)

    아 공여하는 것도 참 좋겠군요..
    골수이식에 대해 얼마전에 배웠는데,
    골수이식이야말로.. 우리나라는 돈 없으면 아프지도 말아야한다는 생각이 퍽퍽 들게 하는 거였어요.. 교수님이 기둥뿌리 뽑는 질병이라고요..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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