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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주민간에 호칭이요..?

아리엘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03-12-18 09:16:56
결혼 1년차 주부예요,15개월 아가가 있구요..
아가가 생기기전에 저도 늘 혼자지냈었는데 아가가 생기고 나면 왜 비슷한 또래 아가엄마들이랑 말도하게 되고 맘맞는 아가 엄마랑은 연락도 하며지내게되더라구요.
근데 궁금한건 호칭은어떻게 불러야하나요?
아가끼리 나이는 같지만..왜 엄마 나이는 다른경우에..
그냥 누구 엄마라 부르나요?...아님//언니.동생으로 지내나요?
언니란 호칭은 전 친하지 않곤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결혼해서 사귄경우엔..)
또 엄마또래 옆집 아줌마들 한데는 그냥 아줌마그러는데..
저보다 8년-10년정도 차이가나면..언니라 하기도 그렇고,,,
사소한 질문이죠?^^ 하지만 결혼한지 얼마안되 동네 이웃 사귐 호칭을 뭐라 불러야할지 혼자 고민하고그러거든요..선배 맘들답변 바랄께여~!!

참..결혼하니 내 이름이 없어지는거 같아요..그냥 누구엄마,아님 아가이름부르고,,--
IP : 219.240.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12.18 9:20 AM (218.237.xxx.253)

    전 그냥 누구엄마 라고 부르는데요.
    나이 차이가 나면 누구 어머니..이렇게 부르고..
    말은 누구엄마 그래도 반말 절대 안쓰구요.

  • 2. 푸우
    '03.12.18 9:29 AM (218.52.xxx.89)

    전 무조건 ,, 저기요,,,이럽니다,,
    친하지도 않은데,,언니라고 할수도 없고 .. 그렇다고 나이차가 나는데,,누구엄마,,,누구어머님,,이러면 더더욱 웃기고,,
    그냥 되도록이면 말에 묻혀서 호칭을 안쓰는 방향으로,,

    근데,, 평수 넓은 아줌마들 전에 보니까 101호 304호,,이렇게 호칭하데요,,
    무슨 죄수번호도 아니고,,,

  • 3. 김새봄
    '03.12.18 9:32 AM (218.237.xxx.253)

    푸...푸우님~ 저 신혼때 살던 곳에선 너도 **호 새댁이었어요.
    이상하긴 한데 이름 막 부르기도 그렇고 애도 없을때라서..
    애가 태어나기 전까지 죽~ **호...가 제 이름아닌 이름 이었습니다.

  • 4. 열쩡
    '03.12.18 9:35 AM (218.153.xxx.199)

    통성명하는 습관을 가졌음 좋겠어요.
    정말 죄수들도 아니고...ㅎㅎ

  • 5. 미씨
    '03.12.18 9:43 AM (203.234.xxx.253)

    저도 직장을 다니니까, 이웃사귈시간도 없고,,어쩌다가 절 찾는사람이 있으면,,,,
    결혼해서 첨에 '새댁'이 되다가,, 아기 낳고 아니까,' 애기엄마'그렇게 되던데,,
    정말 호칭문제 넘 어려운것 같아요... 님께서,,"--엄마"부르다가 좀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본인이름부르거나, 언니,동생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첨부터 언니,동생하기는 좀 힘들고,,,

  • 6. christine
    '03.12.18 10:54 AM (220.126.xxx.136)

    아이끼리 나이가 같으면 누구엄마란 호칭이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위아래로 1~2살 정도 차이는 커버 되는것 같구요
    자기보다 나이가 아주 많은것 같으면 ~어머니 라고
    높여 불러드려야겠죠?

    저도 아이친구들 엄마들이랑 친한데
    나이가 비슷해도 말은 놓지만 친구처럼 이름을 부르게되진 않아요

    그렇지만 나보다 한참 어린것 같은데 친해져도 ~엄마 막부르면]
    가끔 거시기(^^)해지죠

  • 7. 참나무
    '03.12.18 10:58 AM (218.150.xxx.225)

    누구 엄마.. 이렇게 호칭하는거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좀 그래요..
    제 아이또래 엄마들은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어린데요..
    저한테 누구엄마. 이렇게 부르면 어떨 땐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저는 누구 어머니.. 이렇게 부르다가 그 쪽에서 말 놓고 지내자고 하면 다시 호칭을 정합니다.
    어떤 호칭이 맘에 드냐고 묻고..
    그렇다고 모두 이렇게 하는 건 아니고요. 자연스럽게 될 땐 그대로...

    일할 땐 몰랐는데, 전업주부로 집에 있다보니 길거리에서 자주 부딪히는데요.
    저는 계속 높임말하는데도 계속 말놓는 엄마도 많이 있더라고요.

  • 8. 나혜경
    '03.12.18 11:51 AM (202.30.xxx.200)

    가끔 '자기' 라고 하는 사람 좀 소름 돋아요.
    저희 부부끼리 하는 호칭이라..
    제 바로 윗동서 가끔 저한테 '자기' 할때는 어쩔쭐을 모르겠어요.

  • 9. 최은주
    '03.12.18 1:18 PM (218.152.xxx.139)

    2년전이였네요. 제가 이사 가자마자 동네 앞에
    놀이터가 있어서 또래 아줌마들을 많이 알게 되었지요.

    그때 저때문에 그 아줌마들 세계에 혼란이 있었던거
    생각납니다..
    전 저보다 무조건 나이많으면 언니라 부렀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였나봐요. 그놀이터 주변 아줌마들은,

    마땅하게 호칭이 없었는데 제가 나타나서 언니언니
    호칭하니 여지껏 안불러줬던 아줌마 당황하고,
    언니라 불리우니 좋아하는 아줌마 생기고,,
    그래서 기존 아줌마들이 싸운적도 있어요.
    재욱이 엄마는 언니라 하는데 왜 누구엄마는 언니소리
    못해..웃기죠??

    이해차이인듯해요..결혼먼저하고 아이나이가 많아서 언니소리
    못하겠다 결혼 선배인테 어케..하면서 나오는 아줌마도있고,,

    전 붙임성이 있어서 인지 나이많으면 무조건 언니라
    부름니다.. 그때 알게된 동네 아줌마들 지금도 서로 힘든일 도와가며
    잘 지내고 있씁죠...

    서로 애키우는 입장이더라도 나이가 많다면
    필히 언니호칭 해주세요. 멀지 않은 느낌이라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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