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과 잔디가 언제쯤 싹이 날까?^^

[박진진]

어제 회사로 소포 하나가 배달되었습니다.

뜯어보니 스타벅스에서 보낸 무순과 잔디씨 커피 찌꺼기로 만든 배양토, 화분 두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요즘 컵 보증금이라고 패스트푸드점 가면 100원이나 50원씩 받자나요.

스타벅스서 그걸 모아서 화분을 주는 행사를 했었는데, 1차가 잔디. 2차가 무순이었습니다.

선착순으로 주는거라서 저는 매번 놓쳤었죠.

그래서 혹시나 하고 스타박스에 메일을 보냈더니만 화분을 두개나 주더군요^^

무순은 10Cm정도 자라면 샐러드를 해 먹을 수 있다고 되어있어요. 무순 샐러드. 맛날까요? 무순은 먹는

거라 그런지 특별히 씨를 두 봉지를 주더군요.(웃기는건 씨를 담은 봉지가 약국에서 약담는 봉지 있죠?

약간 불투명하고 네모난. 그 봉지에 스타벅스 마크가 찍혀서 들어있는 씨를 보니 약같았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집에가서 신문지 깔아놓고 화분에다가 배양토를 담고 씨를 뿌렸습니다. 특이한건 씨를 뿌

린 담에 흙을 덮지 말라 하더군요.

화분은 하얀색 도자기인데 중간에 초코브라운색으로 스타벅스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싹이나면 사진을 찍어서 함 올리겠습니다.

침대 사이드 테이블에 올려놓고 싹이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싹이 날까요? ^^

[맑음]

하루 지나면 싹트고, 이틀 지나면 2mm 정도 크고, 나흘 지나면 쑤욱 올라오고,
일주일이 못되어서 5~6cm로 자란답니다! 우리집 난화분 옆에서 지가 난인줄 알고
그만큼 커지려고 꿈꾸고 있답니다!ㅎㅎ

[^^]

지난 번 여기서 알려주셔서 남편에게 닦달했더니 두 개 받아왔더군요.
하나는 선물하고,하나를 아이들과 함께 심어봤는데
와~ 정말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게 눈에 보여요.
처음 화분 밖으로 3~4센치 올라왔을 때가 제일 예쁘죠.며칠 안 가서 10센티 이상으로 자라길래
잘라서 그날 저녁으로 샐러드(간장+식초+올리브오일+설탕 조금+고춧가루 섞은 소스) 해먹었죠.
맵싸하고 무 맛이 나는 무순은 샌드위치에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덕분에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참 예쁜데 오래 못보니까 좀 아쉽죠.이젠 다른 씨앗도 구해다가 조금씩 심어먹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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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1720 검색해 보셔요,

[쉐어그린]

유채꽃 잎사귀 먹는 거 아세요? 여기서는 겨울초라고 부르는데, 이게 추운 밖깥에서도 푸르게 겨우내 자란다는군요. 가을에 씨앗을 이웃에서 조금 얻어다 화단에 뿌렸거든요. 맛이 괜잖아요. 겨울에 싱싱한 생야채로 안성마춤입니다. 참, 저도 집안에서 무순 길러먹어봐야겠네요. 겨울에 오히려 생야채가 더 그리워 지잖아요.

[나혜경]

저희집 무순은 지금 무우가 달렸어요.

[용팬]

아무리 스타벅스를 구경을 해도 메일을 띄우는데가 없던데
어디에 위치되어 있나요
저도 너무너무 갔구싶거든요
하분이 너무 갖구 싶은데
저도 메일받아 받아보구싶은마음에.......

[박진진]

용팬님 저도 스타벅스 메일 띄우는 곳을 찾느라 고생좀 했었습니다.^^ 거기 찾는방법을 알려 드리느니 차라리 메일 주소를 알려드리죠. 어차피 스타벅스 홈피에 적혀있는 메일주소이니 여기 적는다고 해서 문제는 없겠죠? ^^
istarbucks@shinseg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