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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시는 분들~

꾸득꾸득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03-11-17 20:14:39
다음달에 모처럼 부산 해운대에서 1박하려고 하는데요.
좋은, 깨끗한,,맛있는, 식당 소개 시켜주세요.아기가 어려서...
그릭고 뭐하고 놀면 좋으까요?
아쿠아리움 정도 아는데.
가까이 있지만 너무 오랜만이라. 어디가서 뭐해야 할지....
자갈치 시장은 어딨나요?
사실 자갈치에서 뭘 사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이런 이런...
IP : 220.94.xxx.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톱밥
    '03.11.17 8:26 PM (218.235.xxx.54)

    어떤 종류의 음식을 찾으시는지..
    해운대 신시가지쪽에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거든요.
    저도 몇 군데 안 가봤지만 원하시는 장르(!!)를 말씀해주시면 찾아보겠습니다.
    자갈치 시장은 해운대에서 부산역쪽으로 나가서 남포동까지 가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해운대에서 중앙동인지 자갈치인지까지 배가 가거드나요.
    유람선 비슷한 겁니다. 그거 한 번 타보시는 건 어때요?

  • 2. 꾸득꾸득
    '03.11.17 8:28 PM (220.94.xxx.47)

    아, 감사합니다. 부산이니까 횟집, 일식집이 좋겠어요.

  • 3. 치즈
    '03.11.17 9:03 PM (211.169.xxx.14)

    톱밥님 저도 덩달아....
    저렴하고---이거 중요합니다.
    맛있고 양 많은 식당 상세히 좀 정보 주셔요.
    저흰 달맞이 고개 동백갤러리---아직 있나요?--까지 길 압니다.
    많이 소개 좀 해주셔요.

  • 4. 톱밥
    '03.11.17 9:16 PM (218.235.xxx.54)

    하하.. 저도.. 잘은 모릅니다. ^^;;;
    정확한 상호명은 모르겠구요.. 달맞이 넘어가는 길 말고 아래쪽으로 빠지면 미포라고 있거든요.
    거기 좌악.. 횟집이며 장어구이, 조개구이집들이 있어요.
    여긴 바다 바로 앞이라 식당에서 바다를 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좀더 찾아보면 믿을만한 식당이 있을 겁니다. 요건 찾아서 올릴께요.

    그리고 또 하나.. 해운대 말고 민락동에 가시면 커다란 회센터부터 푸짐한 횟집까지 많습니다.
    수변공원이라고 가면 거기서도 바다를 바로 보면서 회를 즐길 수 있지요.
    전에 제가 사진 올렸던 곳도 거깁니다.


    에또.. 민락동에서 반대쪽으로 광안리 끝.
    지금은 어떤가 모르겠지만 몇년 전(헉!) 여직원 회식이랑 직원 회식 때 갔던 곳이 또 몇군데 모여 있거든요. 남천동 해변시장 끄트머리에 있는 곳인데.. 최근엔 안 가봐서. ㅠ.ㅠ

    근데 부산 사니까 횟집 낯선데 잘 못 가겠어요.
    부산 사람이 바가지 썼다..이 소리 들으면 얼마나 부끄럽겠냐!하면서요!!!

    부산 말고 기장 넘어서 대변항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자갈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구요.
    대변항은 여름 휴가철(더불어 멸치철)만 지나면 그런대로 여유가 있는 곳이거든요.
    아이들이랑 같이 가면 정박해 있는 오징어잡이 배를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주머니들이 난전에 건어물부터 젖갈까지 다양한 것들을 파시죠.

    치즈님! 동백갤러리 아직 있어요~

  • 5. 치즈
    '03.11.17 9:33 PM (211.169.xxx.14)

    동백갤러리에서.. 마당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 마시고 차 돌려 대변항가서
    비싼 회는 못 먹고---울산도 so so 해서
    다시마 피데기 사가지고 돌아오곤 했지요.*^^*

  • 6. 톱밥
    '03.11.17 9:35 PM (218.235.xxx.54)

    울산에 어디더라.. 등대 있는데라던가..
    암튼 거기도 회 먹으러 많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 7. 치즈
    '03.11.17 9:37 PM (211.169.xxx.14)

    꾸득꾸득님...
    대변항가서 멸치회 한번 드셔요.
    조금만 이상한 냄새나면 못 먹는 저도...곱창오리감자탕닭백숙등등....
    처음엔 겁나 빼다가 ....갖은 양념에 무친 멸치회는 접시 바닥치게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괜찮아요.안비리고...
    다시마 꼭 사오시고요.
    부산 달맞이 고개에서 한 3,40분 거리일 걸요.
    즐거운 여행하셔요.

  • 8. 꾸득꾸득
    '03.11.18 12:36 AM (220.94.xxx.47)

    아, 지도책이 필수겠어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 9. 오이마사지
    '03.11.18 9:21 AM (203.244.xxx.254)

    해운대에서 기장 넘어가는 가는길에..용궁사..라는 절이 있는데..
    바닷가바로앞에 절이 있어서 좀 특이하죠..가볼만 합니다..
    식사는 꼭 회가 아니라도 괜찮다면..
    풍원장..이라는 시골밥상집이 있는데.. 6천원인데요..가격대비 괜찮아요..
    051-721-7718 나올때 입구에..뻥튀기 비닐에 가득담아 나오세요..공짜랍니다..^__^
    위치는 용궁사 가기 전에 있습니다..

    그리구..해운대에서 가까운 광안리 가셔서 광안대교 함 보세요..
    밤에 야경도 괜찮고..낮에는 통행료 1500이지만.. 그냥 드라이브 함 해보세요..
    바다를 달리는? 기분.. 이 상쾌하답니다..신기하고..
    톱밥님 사진배경 주무대입니다..^^

    자갈치 시장은 아기 데리고 갈려면 좀 불편하지 않나 싶어요.. 방향도 해운대랑 영 틀리고..
    재래시장이라 바닥이 질척거리고 해서,어른들도 바지단 둥둥 겆고 다녀야 합니다..

  • 10. 치즈
    '03.11.18 10:16 AM (211.169.xxx.14)

    오이마사지님....
    그 풍원장이 부산에서 용궁사 오기 전 이라는 말씀이셔요?

    저흰 울산에서 거기 찾아가다가 간절곶까지 가서 못찾고 배 쫄쫄 굶고 왔지요.ㅠ,ㅠ
    큰소리 뻥뻥치고 굶겨 데려갔는데 꺼미 .로미 한테 엄청 구박 받았었지요.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여

    와~~82 오면 다 있다니까요.ㅋㅋㅋ시상에 풍원장이 나올 줄.....ㅋㅋㅋ

  • 11. 꾸득꾸득
    '03.11.18 10:37 AM (220.94.xxx.47)

    오이맛사지님 감사합니다. 이거 하루만에 어디 되겠어요? 2박3일은 해야 될것 같네요.^^

  • 12. 톱밥
    '03.11.18 10:56 AM (203.241.xxx.142)

    아니 오이마사지님!!!
    저희집은 소형차라.. 천원입니당.. 크크.
    근데 시작점을 잘 잡아야해요.
    해운대에서 출발해야 탁 트인 전망이 나옵니다.
    되돌아 오실 땐 급하시지 않으면 광안대교 타지 마시고(아래쪽이라 별 거 안 보여요)
    남천동쪽으로 나와 광안리 해변도로를 주욱 타며 그야말로 해변 관광이 되지요.

  • 13. 톱밥
    '03.11.18 10:57 AM (203.241.xxx.142)

    풍원장 풍원장.. 적었습니다.
    거기 지나가도 어디 들어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 14. 오이마사지
    '03.11.18 11:10 AM (203.244.xxx.254)

    네..치즈님..해운대->송정->풍원장->용궁사->기장(대변) 이 순서입니다..
    거기 간판이 풍원장..머 이렇게는 안보일꺼에요..시골밥상 이렇게 되어있는데..
    이 시골밥상이라는 간판도 몇군데 되지요.. 전화해서 물어보고 가세요^^

    꾸득꾸득님..일정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1일: 광안대교->해운대(아쿠아리움,유람선) (식사는 광안리에서 회로..)
    2일: 용궁사->기장(대변항) (식사는 풍원장에서)

    뭐 이러면 시간이 안 빠듯합니다요..

  • 15. 오이마사지
    '03.11.18 11:15 AM (203.244.xxx.254)

    톱밥님..천원인거 같아요.. 천오백원은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원..--;;
    풍원장으로는 간판이 잘 안보이니깐.. 시골밥상간판나오는 첫집말고..두번째 집인거 같은데..
    감으로 찾아가서리..--;; 물어보고 가세요.. 나오실때 왼쪽에 뻥튀기 꼭 한봉다리 챙겨들고요..

  • 16. 꾸득꾸득
    '03.11.18 11:37 AM (220.94.xxx.47)

    그럼 광안리의 맛있는 식당은요? 헤헤~
    확실히 코스 잡아 갈라구요...
    울신랑이 한끼는 확실히 쏜다네요.
    그래서 신시가지 구경도 할겸 거기있는 일식집도 추천 부탁해요.생각해보니 그냥 횟집에가면 지후가 먹을게 없을것 같아서요. 저번에 마산에 전어 먹으러 갔을때는 울달 고구마랑 오이만 먹고 왔거든요. 부산의 횟집은 밑음식들이 좀 따라 나오나요?
    한달후의 일인데 벌써 가슴 뜁니다.

  • 17. 톱밥
    '03.11.18 12:25 PM (203.241.xxx.142)

    제가 글 하나 퍼왔어요..

    송정에 자연횟집, 음식괜찮아요.
    전 새알든 미역국이 압권이던데...^^;;
    위치는 바닷가길에 있는데요.
    바닷가를 바라보고 섰을때 오른쪽 끝에 있어요.
    두사람이서 5만원정도면 넉넉하게 먹는데 3명이서 먹으니깐 딱 좋던데...

    http://myhome.hanafos.com/~ruco/pic/songjung/1.jpg
    http://myhome.hanafos.com/~ruco/pic/songjung/3.jpg
    http://myhome.hanafos.com/~ruco/pic/songjung/2.jpg
    http://myhome.hanafos.com/~ruco/pic/songjung/fish.jpg

    사진 보시면 대충 나오는 반찬 아실듯합니다.
    저도 여기 한 번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

  • 18. 때찌때찌
    '03.11.18 1:56 PM (203.228.xxx.79)

    ㅎㅎ제가 명함 내밀것이 없네요..

    영남권 번팅해도 좋겠어요...풍원장에서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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