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하신분들에게 질문합니다.

궁금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03-10-26 23:13:43
결혼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러번 선을 보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살아보시니까

같은 성격의 사람을 만나야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성격의 사람을 만나야 좋을까요?

또 요즘은 남자쪽 누나가 많은 경우도 좀 꺼려하잖아요

남자쪽 부모님은 안 계시고 형제가 많은 경우(특히 누나가 많은 경우)

어떨까요?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아서.........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IP : 211.223.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3.10.27 12:10 AM (61.82.xxx.132)

    누나 많은 경우는 정말 결사반대입니다.
    부모님 계셔서 누나가 많은 것도 참으로 아니되오지만, 부모님도 안계셔서 누나 많은건.. 정말 아니되옵니다.
    마치 자기들이 시모인양 터치 합니다.
    시모가 터치하면 시모려니 하고 넘길순 있지만, 시누들이 시모인양 터치하는건, 성인군자아닌 담에야 속 터집니다.
    저의 갠 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_-

    성격은 조.금. 다른 성격의 사람이 좋은듯.
    비슷한면 반, 조금 다른면 반.. 정도로 섞인 사람이 좋을듯.
    어렵죠? ^^;

  • 2. 커피우유
    '03.10.27 9:01 AM (218.51.xxx.102)

    제 생각엔...

    다른성격은 처음엔 많이 싸우지만 어느정도 세월이 지나 맟춰지면
    서로 부족한거 감싸줘서 좋구요,

    같은성격은 처음엔 무지 좋지만
    한번 싸우면 엄청 고생하는거 같습니다

    전 다른성격의 남자와 살아서 다시 태어난더면 저와 비슷한 성향의 남자와 살아보고 싶군요^^

    성격보다는 성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3. 맹달이
    '03.10.27 9:11 AM (203.231.xxx.208)

    성격은 다른게 좋아요.. 성격이 비슷하다면 한사람이 배려하는 마음이 커야될꺼 같네요.
    저흰 무척이나 성격이 비슷하더라구요.
    첨엔 그래서 사소한 싸움도 많았는데, 남편이 우리의 비슷한 성격을 아는지라
    남편이 일부러 져 주더라구요.
    먼저 화해도 하고 말도 붙이고..
    그래서 저희 싸움을 해도 10분이 넘어가는게 없답니다.

  • 4. ky26
    '03.10.27 9:37 AM (211.216.xxx.190)

    시누 부분은 사람마다 다른것 같은데요
    울친구 시어머니는 자기 자식 귀한줄만알고
    약간 경우없는 행동을 많이 하시는데
    브레이크 걸어주는 유일한 사람이
    시누라고 하네요
    다 사람나름인것 같아요...

  • 5. 야옹냠냠
    '03.10.27 10:02 AM (220.127.xxx.58)

    그러게요. 저도 손윗시누가 네분 이고 남편위로 형님이 한 분 계시는 막내인데요. 시어머니 모시고 계시는 큰며느리되시는 형님과는 자주 왕래도 하시고 여행도 가시고 하는 모양이던데..저희하고는 거의 왕래가 없어요. 제가 원래부터 안부전화하고 시시콜콜이 대화나누고 하는 걸 안해서 그렇겠지만..
    가끔 큰 집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하는 정도..터치하시는 건 전혀 없어요.

    성격에 대해서는..글쎄요. 달라야 한다, 비슷해야 한다 하기 전에요. 저는 합리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입장에 대해 이야기 나눌때 끝까지 상대 의견을 들어주는 태도. 그리고 상대가 맞다면 나를 돌아보고 필요하다면 양보하고 바꿀 수 있는 열린 자세.. 그런 태도가 몸에 밴 사람이라면 성격이 어떻든간에 답답하거나 화나는 일은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좀 두서가 없지요...^^;;

  • 6. La Cucina
    '03.10.27 11:33 AM (172.145.xxx.129)

    시누 부분은 저도 집마다 다르지 않나 생각해요.
    저는 시누가 많거든요. 다 손윗 시누시지요. 다들 잘해주시고요. 왠만하면 간섭 or 터치 안하시고요. 그래도 잘 챙겨 주시고요. 또 모이면 정말 즐겁게 시간 보내요.

    성격 부분에 있어서는요. 아무리 달라도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블럭처럼 맞으면 좋을 것 같아요.
    블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색깔(빨강, 노랑, 초록, 파랑)을 사람의 성격, 배경, 취미, 노력 기타 등등으로 본다면...
    아무리 다양하고 달라도 잘 맞춰 끼우면 블럭처럼 맞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해요.
    그럼 매일 매일 하루가 지나도 어제보다 더 사랑하게 되더라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035 [re] 무료명함 보내 준다네요? 1 임진미 2003/10/28 893
278034 무료명함 보내 준다네요? 6 경빈마마 2003/10/27 890
278033 속도차이 1 달래 2003/10/27 890
278032 부자되세요... 멋진머슴 2003/10/27 884
278031 Leap Frog - LeapPad 정미연 2003/10/27 907
278030 철딱서니 새댁일기... 1 hosoo 2003/10/27 945
278029 글쓰기 그 드러냄에 관하여 4 피글렛 2003/10/27 891
278028 다들 월요일 아침 무사하세요? 13 김새봄 2003/10/27 1,193
278027 요리하면서 용돈벌기 93. 두딸아빠 2003/10/27 916
278026 [re] 후기입니다 김효정 2003/10/27 880
278025 아로마 찜질팩 구경하세요.. 8 쭈니맘 2003/10/27 1,301
278024 에버랜드에서 만난 캥거루.. 2 핑크젤리 2003/10/27 879
278023 대왕 앞에 오징어. 8 치즈 2003/10/26 884
278022 [추천사이트] http://www.raysoda.com/ 하늘별이 2003/10/26 993
278021 결혼하신분들에게 질문합니다. 6 궁금 2003/10/26 1,014
278020 아이 학습지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1 곰곰이 2003/10/26 879
278019 버섯을 사구 시퍼요 1 이순우 2003/10/26 879
278018 묵 타령 시: 손 샘 손 샘 2003/10/26 890
278017 왕내숭 이야기 1 손 샘 2003/10/26 878
278016 부끄럽습니다만.......아침입니다. 8 치즈 2003/10/26 890
278015 평범한 아침 4 어부현종 2003/10/26 915
278014 입는 기저귀..........??????? 4 임유진 2003/10/26 782
278013 아~추워여 2 썰렁녀 2003/10/26 886
278012 이상해여 ㅜ.ㅜ 3 이상녀 2003/10/26 888
278011 [re] 제 북리뷰를 읽고 어떤분이 보내신 메일입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2003/10/26 1,193
278010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진진 2003/10/26 883
278009 논란의 여지가 많아서 삭제하였습니다. 12 박진진 2003/10/26 1,627
278008 태몽을 안꾸기도 하나요? 6 건포도 2003/10/26 1,025
278007 다꼬님 간편돈까스 덕분에 칭찬받았어요. 1 kate 2003/10/26 897
278006 웃고 싶은데... 눈물이... 8 ... 2003/10/26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