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찜한 기분..

[울라]

오늘 아니 12시 넘었으니 어제..

남편 보험 계약 내용을 확인 하려고 보험증권을 찾아보니 안보여서  00 보험 회사로 전화를 했어요
15 77-0000 번으로 전화하니 상담원이 연결되고
주민번호 불러달라기에 불러주니 자기네 보험회사에 가입한거 맞냐구..그래서 가만 생각해 보니
여긴 "ㄷ"화재보험이구.. 내가 전화해야 할곳은 "ㄷ"생명보험인거예요.
그래서 잘못걸었다구.. 하고 전화를 끊구 바로 수화기를 들었는데..
그 화재보험 상담원 목소리가 들리는데 아마 전화가 완전 끊긴 상태가  아니였나봐요..
근데 이 상담원이 뭐라는줄 아세요..  " 똑바로 알고 전화해야지 .. 아 짜증나" 이러는 거 있죠..

이소리듣는 순간 지금 뭐라했냐구 해줄걸 나도 모르게 얼른 수화기를 내려놓았어요..
진짜 괜히 억울하고 그러네요...
날 밝으면 다시 전화해서 한마디 해 줄까요... 아차  이름을 모르겠네요...

[경빈마마]

그래서
전화 마무리를 잘 해야 된다고
늘 저는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화가나도 수화기 다 내려놓고 화를 냅시다,
하나 또 내우는 겁니다.
이래서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