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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얼마나 있으세요?
전 결혼 15년찬데, 큰걸로 석 장 가까이 모였네요.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라고...
물건 사봤자 짧게는 사흘, 길게는 한 달이면 무덤덤해지잖아요?
그 동안 가계부 끼고 앉아 씨름했었는데
지금 마구 뿌듯합니다. ^^
1. 김혜경
'03.10.14 7:58 PM (218.237.xxx.186)허걱!!
2. engineer66
'03.10.14 8:02 PM (220.124.xxx.209)얼마정도 돼야 큰거 한장이라고 하나요 ?
3. 꽃게
'03.10.14 8:09 PM (61.43.xxx.144)저도 몇년 모아봤는데....
정말 은밀한 재미는 있더라구요.
혼자서 몰래 웃음도 나오고...
조금 지나니까 별 재미도 없구, 집 지을때 그냥 쓸려 들어가버렸어요.
그 후론 안모아요.
참 진짜 큰 것 한장이믄 얼마예요? 천만원???4. 예술이
'03.10.14 8:25 PM (61.109.xxx.241)크하하... 억...일까? (넘 부러버요)
5. 상은주
'03.10.14 8:37 PM (211.243.xxx.200)나두 모아야 겠당.. 정말 대단하신데요? 전 비자금 모았다가 엄마 생신날 한 60만원 정도,, 이거 우리 아들 돌잔치때 슬쩍 챙긴건데 엄마 다 드렸어요..
저처럼 하면 절대 비자금 못모읍니다.6. 통통
'03.10.14 8:41 PM (221.153.xxx.233)큰거면 정말 얼마를 말씀하시는지...?
저두 맘먹기만 여러차례, 잘 안되던데...
엄마는 부엌에 항아리라도 하나 장만해두고, 그저 닥치는대로 넣으라고... 여자도 늙을수록 돈이 있어야 한다고.7. 참나무
'03.10.14 9:39 PM (218.150.xxx.198)전 돈생기면 남편한테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서 결국엔 다 말해줘버려요.
그래서 남편 모르는 돈 10원도 없어요.
회사다닐 때 김장보너스 나오면 말안하고 나 혼자 써야지 하다가 저녁에 만나면 맛있는 거 먹자며 다 말해요...
정말 모아야할까요?8. 고참 하얀이
'03.10.14 9:48 PM (211.215.xxx.126)저는 남편 월급도 제가 다 관리하는 고로 우리집 생활비가 다 제 비자금입니다. 히히...
9. 복주아
'03.10.14 11:52 PM (219.250.xxx.28)후~~~~~!
저도 재유니님 처럼 한 가지도 안틀리고
똑 같이 18여년을 살았습니다.
이제는 절대 비자금 만들지 않습니다.
너무 허무하고 속상합니다.10. 곰곰이
'03.10.15 1:04 AM (220.121.xxx.202)울 신랑도 돈에 대한 개념은 없고, 물건에 대한 호기심만 많죠........ 짭~
11. 슬픈앙자
'03.10.15 1:48 AM (61.102.xxx.30)큰거... 1천만원으로 보겠습니다. 억이라면 님의 능력을 인정하겠습니다.
전 집사람(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몰래 관리하는 돈이 아주 작은거(10만원 단위) 2~3장뿐입니다. 그걸로 바람 피우는거는 꿈도 못꾸고(쩝! 흑흑...ㅠㅠ 능력 있으면 돈이 문제겠습니까? 돈이야 녀측에서 쓰면 되죠) 가끔 선물(애인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욕하지 마세요)하는 정도입니다.
그나저나 15년 동안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님을 현모현처로 임명합니다(꽤 오래된 유머지요...^^;;).12. 레아맘
'03.10.15 7:04 AM (81.49.xxx.8)앗! 비결을 한수 가르쳐 주세요.
저두 지금부터 시작하게요.13. 경빈마마
'03.10.15 7:45 AM (211.36.xxx.44)큰 거 한장~!
세상이 다 내것 처럼 보이고 든든할 겁니다.
사업하는 남편 둔 덕에 전 언제나 털 털 입니다.14. ky26
'03.10.15 9:03 AM (211.220.xxx.42)맞벌이지만 서로의 수입이 뻔한지라...
쉽지가 않네요
벌써 부터 마음은 먹었지만...15. 건포도
'03.10.15 9:54 AM (220.78.xxx.15)한달전에,신랑몰래 들고있던 적금을타서,다시 신랑한테 이자 놓았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무던히도 고민되든터라,신랑한테 말할까 어쩔까 생각하다가,결국 다른이 이름으로 빌려주기로 했지요.어차피 비수기라 목돈도 필요했든차라...
1부이자로 해서 한달에 20만원씩 받기로 했어요.
그러고보니 날짜가 다가오네요,..그걸로 다시 적금에 보태넣든지,아님 아들넘 캥거루통장 이라도 만들어줄까 생각중입니다.
한달에 50만원씩 3년 넣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우리신랑도,제가 어느정도 딴주머니 차는거,,,눈치는 채고있지만 이렇게 큰돈을 하리라곤 상상도 못하겠죠..
아직 두어달은 쉬고있지만,신랑경기가 풀리는 담달부터 다시 시작할랍니다.
비자금은 계속 넣어야한다.쭈~~~욱!!.16. 투실이
'03.10.15 10:29 AM (211.180.xxx.61)아무리 읽어도 감이 안잡히네요.
"큰거"라 함은 1천만원? 1억?
엇그제 VJ특공대에 혼수에 관한거보니, 보석점 주인이 이건 한장짜립니다하는데
1억짜리 예물이던데..... 일반 주부가(맞벌이든, 전업이든) 비자금 3억이면, 상당하시네요.
거의 "정치자금"수준인데......ㅋㅋ17. 할 수 없이 익명
'03.10.15 11:57 AM (211.204.xxx.33)어제 괜히 제 흥에 겨워 두서없이 쓴 짧은 글에 리플이 많이 달려 놀랐습니다.
단위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전 전업주부이구요, 남편이 전문직이라 공식적인 수입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기도 했지만
제가 나름대로 큰 돈을 모은 비결(?)은
돈을 모아야겠다는 일념을 가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결혼할 때 친정엄마가 나만의 비자금이 꼭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거든요.
15년동안 가계부 꼬박꼬박 썼고
남들 다 치는 골프 안 치고...(제가 안 좋아하기도 했지만) 차 작은거 타고...
한마디로 말하지면 돈 쓰기 전에 두번, 세번, 열번 생각한다, 되겠습니다.
주위에서 보면 천원으로 막을 일에 만원 쓰는 사람이 있더군요.
작은 돈을 모아야 큰 돈이 된답니다.
비자금 없으신 분들, 다시 시작하세요.18. 우렁각시
'03.10.15 12:21 PM (63.138.xxx.121)으악~~다시 읽어 보니 "..억"대가 맞는거 같군요.
대단하신데요?19. 김혜진
'03.10.15 1:29 PM (211.109.xxx.206)정말 부러버라~~
20. plumtea
'03.10.15 4:16 PM (218.237.xxx.50)비법공개는 안 하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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