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장난 ] - 1
어느 노부부가 정원이 보이는 발코니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어
그 날은 마침 결혼 40주년이 되는 날이었어..
그동안 행복하게 같이 살아온 과거들을 회상하며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식빵을 두 조각 구어서
남편은 버터를 정성껏 바른 후 테두리의 딱딱한 부분을 잘라서 아내에게 주고
자신은 부드러운 속을 먹기 시작했어...
아내가 갑자기 얼굴 빛이 어두워 지며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말을 꺼냈어
"당신은 .. 결혼 40 주 년 이 되는 오늘도 빵 껍질은 내게 잘라주는 군요.. 어쩜,,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건 변함이 없지만.. 이런 사소한 일도 40 년이나 계속 된다면
내게 큰 아픔으로 쌓인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군요..."
그 말을 듣고 남편은 너무나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더니 마침내 슬픈 얼굴로 말을 하기 시작했어.
" 여보,, 우리가 신혼 여행 가서 처음 아침 식사를 같이 할 때 내게 부드러운 속만 뜯어 주면서
당신은 빵껍질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어?...그래서 .."
아내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어
" 도대체 빵껍질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딧겠어요? 난 당신에게 좋은 부분을 먹이고 싶어서..."
남편이 한숨을 쉬며 대답했어
" 여보 좀 더 일찍 말해 주지 그랬어,, 사실은 바삭바삭한 빵껍질은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었어... "
.................................... ㅠㅠ
[ 사랑의 장난 ] - 2
할아버지와 사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집에는 말도 한 마리가 있었지요.
할아버지가 외출하신 어느날,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소년은 말이 갑자기 아픈 것을 알았습니다.
말은 먹지도 않고, 점점 열이 나기 시작했던 거지요.
할아버지가 않계셔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던 소년이 해줄수 있는 거라곤
말에게 찬물을 떠다주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돌아오실때 즈음 결국 말은 죽어버렸지요.
소년은 울먹이며 할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제가 해 줄수 있는 거라곤 물을 떠다주는 것 뿐이었어요. 전 진심으로 말을 사랑했어요..."
그러자 할아버진 말씀하셨지요...
"얘야, 말은 아플때 찬물을 먹으면 죽는단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사랑하는지가 중요한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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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난.... 넘 슬프네요.ㅠㅠ
jasmine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03-08-30 08:59:01
IP : 218.52.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em
'03.8.30 9:23 AM (211.112.xxx.17)갑자기 반성하게 만드는 글이네여..
존글 저도 가져 갈께여~~!! ^^2. 코코
'03.8.30 4:36 PM (211.217.xxx.93)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사랑하는지가 중요한 거란다.
위 글이 가슴에 스며드네요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부터
반성하는 맘 가지며 다시 한 번 잘해보렵니다
자스민님 요리 글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항상.3. 딸기짱
'03.9.1 1:42 PM (211.199.xxx.63)왠지 짜---안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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