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스. 이금기. 저는 이거 한국표 새로 나온 양념인줄 알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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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을 알고 굴소스를 알게 된 이도. 가슴 속 깊이......담에 한국 가믄 꼬옥!!! 굴소스를 사와야지. 다짐에 다짐을 하며 군침만 흘리던 중......어찌어찌 우연히.....이미 때도 지난 이금기 당첨자 어쩌구....거기에 눈이 가서 클릭 했더니만....흐......이거 수입소스였네요? 황당.허탈.......놀라움.반가움. 바부탱이 이도......그날 당장(지난 토요일이었죠) 신랑 끌고 아시아 식품점으로 직행. 드뎌 굴소스 손에 넣고 말았다는 거죠. 히히......근데요.....저는 굴소스 이거.....진짜 굴이 국물에 둥둥 떠 있는 그런 상상 했는데.....(제가 굴 킬러거든요) 에게......굴......이거 불고기양념이랑 별루 차이두 없는 거 같구......개봉하자마자 손가락으로 찍어 먹어봤는데.....엑......맛두 이상하고.......흠.......그래두 굴로 만든 소스라니까. 이도 이걸루 조림 요리 하는데 재미붙였습니다. 굴소스 사러 갔다가 타일란드에서 들어오는 동그란 어묵도 발견하든 대 수확!. 감자어묵 조림. 깡통고등어 감자 무우 조림. 멸치볶음(이건 망했구요). 오징어볶음. 톰 가가이 스프(타이식).....째끄만 병으로 샀는데 벌써 반이나 썼어요.........굴........소스........땜에 안 그래두 빵빵한 배가 더 빵빵해졌슴다. 조림요리...짜니까 물을 계속 마시게 되구.......화학 조미료가 많이 들었는지 먹고 나서 혓바닥이며 입안에 찜찜한 맛이 오래 남는것두 그렇구......제가 요리를 잘못 해서 그런건가요? 쫌 궁금해지기 시작하는 이도였슴다.

[김새봄]

굴소스가 화학조미료맛이 좀 강해요.
굴소스만 쓰시지 말고 간장 있으시면 간장이랑 반반 섞어서 간을해 보세요.
굴소스로만 간을 했을때 보다 맛이 좀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입맛에
덜 낯설게 느껴집니다.

[최은진]

저도 팔보채나 어묵볶음같은거할때 굴소스를 몇번 써봤는데요... 정작 음식은 제가 하고 전 손도 안댔어요....
전 그 굴소스맛이 안맞더라구요... 많이 넣지도 않거든요.... 그렇다구 제 입맛이 까다로운것도 아니고...
왠지 개운하기보단 뒷맛이 좀... 머라 표현해야하나..... 하튼 음식을 잘못하신게 아니라 안맞을수도 있단 생각들어요...

[이수진]

이금기 굴소스, 그거 msg 덩어리랍니다. 의학적으로 화학조미료를 넘무 많이 섭취해서 생기는 병 이름을 차이니즈 푸드 신드롬이라고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금기소스류와 아마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굴소스의 맛은 굴이 아닙니다. 화학조미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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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의 맛은 굴이 아닙니다. 화학조미료랍니다........저두 자꾸만 그쪽으로 심증이 가더라구요.....화학조미료 들어간 음식은 먹고 나면 혓바닥이랑 입안 전체에 뭔가 찜찜한 것이 달라 붙어 있는 것 같은 느낌. 양치질을 하거나 토마토. 오이....이런 걸루 입안을 다시 행궈 주는데요. 천연 양념으로만 요리한 음식은 먹고 나도 입안이 개운해요. 속도 편안하구요. 굴소스의 맛은 굴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