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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살아 내 살들아~~~~~~~~

박연주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3-07-31 11:22:53
아침부터 뭔 바람이 불었는지 훌라후프를 좀 했어여...
물론 10분도 못 넘겼지만여...
운동은 수영으로 꾸준히 하고는 있지만 집에서 씻느니 걍 셩장가서 씻자는 기분으로 다니는건데여.
요즘들어 이것도 하기 싫네여.
넘 더워서 그러나?
방학이라 애들도 많고 시끄럽기도 하구여...
그놈의 웬수 삭ㅌ은 팔뚝살 땜에 이 더운날 그 흔한 민소매 한번 못입어보고 그리고 요즘 유행인
미니스커트는 당근 행각도 못하구여.
그렇다고 제가 결혼하기전에는 날씬 했다는건 아니에여.
그때는 통통한 정도 였는데 이제는 퉁퉁해여...
결혼하고(1년 반됨) 5kg쪘거든여...
그 동안 유산을 두번이나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처녀적보다는 많이
나태해져서 그런가봐여.
여기다 임신이라도 하면.........
임신하기 전에 살을 좀 빼고 할려고 하는데여 저희는 피임을 안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약도 못 먹고
진짜 우울합니다.
퉁퉁하면 모기도 잘 물린다던데 모기들까지 짜증나게 하네여...
오늘부터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시미 함 해볼랍니다.
이 세상에서 젤 힘든게 다이어트 같아여...
평생을 해야하니까!!!
IP : 218.48.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밍밍
    '03.7.31 11:55 AM (211.46.xxx.93)

    저도 6킬로 찐 살을 빼려고 아침점심 꼭 먹고.. 저녁은 반그릇 먹으면서 헬스한지 3주됐는데
    아직 체중계 눈금은 그대로네요..

    일주일에 네번 가서 런닝40분, 자전거 20분, 근력운동 15분 정도하는데...
    어찌하면 좋을지~ ㅜ.ㅜ 3개월동안 꾸준히 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헬스해서 효과 보신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가을에 사둔 정장 입으려면 6킬로 빼야하는데~~~
    정말 살들을 모두 떼어 버리구 싶은 맘 뿐이에요... 흑흑...

  • 2. 고참 하얀이
    '03.7.31 12:12 PM (24.76.xxx.169)

    밍밍님... 헬스는 어느 날 갑자기 살이 쑥 빠집니다. 기다려 보세요.
    심지어는 살이 너무 안 빠져서 운동 그만뒀는데 빠지기도 합니다.
    어느정도 신진대사율이 올라야 빠지더라구요.

    박연주님!
    살 걱정되시면 임신되더라도 절대로!!! 초기에는 많이 드시지 마세요.
    오히려 영양가 있는 걸로만 골라서 골고루 드시되 소식하셔야 돼요.
    임신중 몸무게 증가를 한 8-9키로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그러면 애기 낳고 나면 오히려 임신 전보다 덜 나가거든요.
    그렇다고 애기한테 문제생기는 거 절대로 아닙니다. (둘째때 경험담입니다.)
    제가 첫애 임신 전에 스물스물 살이 붙더니 5키로나 찌고 나서 임신했구요.
    임신중에 지나치게 몸조심하다가 엄청 쪘거든요. (몇키로 쪘는지는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그렇게 열심히 먹었는데도 낳아보니 애기는 겨우 3키로더군요. 어찌나 허무한지...

    저도 처녀 때 생각하면 아직 10키로 남았지만 인제 아줌마니까 한 5키로만 빠지면 만족할 거 같아요. 용기 잃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 3. 부산댁
    '03.7.31 1:10 PM (218.154.xxx.109)

    밍밍님.. 1주일 정도 더 해보세요.. 확실히 빠집니다..
    그리고 지금도 몸무게가 변함이 없는 것이지 이미 몸은 변하고 있을 거에요.
    지방이 근육보다 가볍고 부피는 많이 나가거든요. 지방이 줄어들고 근육이 늘어나면서
    몸무게는 변함이 없더라도 몸의 라인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한 3개월 지나면 한 3일만 운동안해도 온몸이 찌뿌드드 하면서 헬스장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저는 한 2년동안 지속적으로 하면서 7키로 정도 뺏어요.
    처음에는 저녁식사만 약간 줄이고,, 어떤날은 생식 대체하고,, 그러다가 5개월 뒤쯤 부터는
    그냥 먹는 식사 그대로 하고 운동만 해도 유지되고 몸의 라인은 점점더 좋아 지더라구요.

    저는 살을 빼고자 하는 마음보다 하루종일 앉아있는 일을 하다보니 건강이 안좋아 지는것 같아
    건강을 위해서 시작해서 꾸준히 할 수 있었어요..

    밍밍님도 지금 온몸에서 지방을 태우고 있을테니 힘 내세요~

  • 4. 가을맘
    '03.8.3 12:16 AM (211.172.xxx.97)

    고참 하얀이님 말에 동의해요...
    미친듯이 삼개월 헬스와 에어로빅을 같이 했는데 살이 안빠지더군요...
    그렇다구 뚱뚱한건 아닙니다.. 건강(?)해보이죠...
    너무너무 화가나서 그만 뒀습니다..
    근데 넘웃긴게 그만두구 일주일후부터 살이 빠지기 시작하는거에요...
    아니 머야~~ 그렇게 운동할땐 안빠지더니...
    지금 운동그만둔지 한달되었는데 4kg이 빠졌어요...
    근데 점점불안합니다... 운동 빨이 떨어졌을까봐...
    아무래두 다시 다녀야 할꺼같아요...ㅋㅋ
    운동을하면 정말정말 좋은점이 있어요...
    피부가 탄력있어지구 몸무게와 상관없이 라인이 산다는점이에요...
    근데 단점두 있더군요... 하체가 약한데 무리해서 하니까
    관절이 밤마다 괴롭혀서 잠을 못잔적두 있습니다...
    적당한게 뭐든 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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