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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척추측만증에 대한 질문...

정원사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3-07-15 13:42:19
아..다경맘님.

제가 요통에는 또 한 돌팔이 합니다.
요통 경력 18년 이라서지요.
그런데 제가 다니며 듣고본 경험도 그렇고 전에 동아일보 기사로도 났지만
요통 수술의 90%는 필요없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물론 꼭 필요한 수술도 있지만요.

일반적으로 디스크..라고 하는 좌골신경통은 요즘 병도 아닙니다.
간단하게 고치던데요..측만증이라고 하면 조금 심각해지지요.

아산병원 이라고 하시니 거기라면 이춘기 교수님이 아주 학자 기질의 진정한 의사분이십니다.
그 분께 진료하셔서 수술이 결정 되었다면 그건 하셔야해요.
그 유명한 우..병원은 좀 그렇네요..좀 무리한 수술을 많이 한다고나 할까요..(나 이거 걸리는 발언 아닐까..)
걸릴까봐 분명히 밝혀 둘 것은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라는 거지요^^
거긴 사람도 너무 많구요..요즘은 노통 땀시 유명세를 타서 더 많아졌어요.
거긴 접수 때 대기번호 주잖아요..저 그거 58번 도 받아봤어요.
그리고 참고하실 것은 우**병원은 진료비가 많이 비싸요^^
제 경우 디스크 3개를 갈아야 한다고 했었는데 개 당 무려 천!만원을 부르던데요..
(부르다? 너무 심했나요^^?)
제 뼈가 아주 부실하기도 하거니와 진료의 질이 엄청 좋은 때문이겠지요.
다른 곳에서는 개 당 280 에서 350 까지 봤습니다.
저 이러니까 아주 장삿꾼 같군요^^
진료비가 너무 비싸서 안알아볼 수가 없었어요 흑.

아무튼 아산 병원의 정형외과  이 춘기 교수와 서울대 장외과 이 춘성 교수는 형제인데요..
'측기후성' 이라고 할 정도로
척추가 앞 뒤로 휜 환자는 이 춘기 교수
척추가 옆으로 휜 환자는 이 춘성 교수..에게 보낸다는 말에서 유래.

이 분들은 절대로 수술을 잘 안합니다.
우리나라 병원의 무분별한 수술에 질타를 하시는 분들이시죠.
그러니만큼 아주 신중하게 무리없이 잘 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제 경우는 우**병원과 삼성의료원에서 수술 권유가 있었는데
다른 병원엘 가보니 수술 예후가 아주 나쁘다고 해서 통증치료로 고치고 있답니다.
골밀도가 나쁘다던지 근육이 부실하면 수술후 효과가 나쁘기도 하답니다.
몰라서 그렇지 알려지지않은 나쁜 예후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머님께서 허리가 앞뒤로 휘셨다면 이 춘성 교수님께 옆으로 휘셨다면 이 춘기 교수님께 가보셔서
그 분들이 수술 권유하시면 그 땐 망설이지마시고 하셔요.

그 분들이 하시는 수술은 거의 좋아진다고 합니다.
금속을 넣고 하는 인공디스크도 요즈음은 아주 잘 되어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마셔요.
참고로 저는 요즘은 광*병원 원장님께 다니고 있습니다.
거기도 좋습니다..TFC 인공디스크를 젤 처음 도입했다고 하네요.

아래 답글 다신 분 어머님도 수술하셨다고 하시니 그 분께도 도움을 받아 어머님이 빨리 좋아지셨으면 합니다.

궁금하시면 질문 다시 해주셔요.
제가 너무 힘들었던 부분이라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길어졌습니다.


IP : 218.236.xxx.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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