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엄마따라 시장 가보면 밥상에서 지겹게 보던 반찬들이 다시 살아나서 꼬옥 나보고 뭐라 한것
같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던 고등어, 콩나물, 배추를 다시 만난것 같은 기분,
오늘 처럼 눅눅한 날 보일러 틀고 나면 바닥에서 보송보송한 온기가 느껴질 때의 아늑한 기분,
인생이란게 그저 그런것 같아 그냥 맥이 풀어져 있다가도 슬며시 '그래도' 라면서 생활의 줄을
움켜지게하는 그런 힘이 '82 cook'을 채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혜경'님은 물론이고, 이곳에 자신의
향기를 남기시는 모든 분들 다 제겐 배울점이 많네요. 모두들 '자알 먹고 자알 살기' 박사들이세요.
글을 읽다보니 그냥 쓰고 싶어져서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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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고 싶어지네요.
박미애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3-07-09 16:24:44
IP : 211.61.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7.9 6:50 PM (211.201.xxx.54)미애님 고맙습니다. 오늘 인우둥님 글 밑에 달린 댓글 땜에 좀 꿀꿀했는데...기운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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