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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가를 기다리며... (2)

김효정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3-05-22 11:09:22
저는 내일 병원 가서 검사해보려구요.

저희는 결혼한지 2년 넘었거든요.
아가를 가지려고 한지는 1년이 훨씬 넘었어요.
예전에는 임신해야지 맘만 먹으면 뚝딱 생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 참..

검사받을 때 아프다던데 그것도 무섭구요,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시험관 아기, 입양 등등.
근데 정말 최악의 경우가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남편이랑 7살 차이나는데
남편때문에 신혼초부터 빨리 애기를 가져야 할 분위기였어요.
근데 저는 애기 낳는게 싫었어요. 힘들것두 같구..
지금도 자신 있는건 아니지만 남편 나이도 있고, (35살이에요 지금.)
어차피 낳지 않을게 아닌데 부부가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낳는게 낫다 싶어요.

마음의 준비가 다 안되서 안생기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과연 직장 다니면서 애기를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구요,
(애기 낳고도 계속 다닐 생각이거든요.)
이기적인 제 성격에 애한테 잘할 수 있을까 그것도 걱정이구,
그런데도 한편으로는 다른 애기들 보면 이쁘고
남들 임신소식 들으면 괜히 샘나고 그래요.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암튼, 미루고 미뤘던 병원에 가보려니 걱정만 가득이네요. 휴~
IP : 61.251.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연주
    '03.5.22 12:25 PM (218.48.xxx.50)

    전 결혼한지 1년 쫌 넘었는데 유산을 두번이나 했거든여...
    어찌나 맘이 안좋던지...
    전 워낙 애들이 좋아해서 그런지 무지 기다리고 있거든여.
    한약도 먹고 이상한 즙같은것도 먹었는데 다 실패네여.
    며칠전에는 아침 첫 소변에 양성반응이 나오길래 좋아했었는데 며칠지나고 다시 검사를 해보니 음성이드라구여...
    그때의 그 실망감이란...
    그래서 그 테스트기 회사에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청구해볼까 하고 신랑이랑 농담도 했어여.
    실은 아직도 그 테스트기는 못 버리고 있어여.
    아직도 미련이 남나봐여.
    며칠후가 생리 예정일인데 아닐거라고 마음을 다잡고는 있지만 막상 생리를 하면 서운할거같아여.
    저도 한번 병원에 가볼생각이에여...
    효정님 우리 좀더 기다려보자구여.
    아마 효정님과 제 아기는 정말 예쁠거에여.
    힘내자구여!!! 화이팅!!!

  • 2. 딸기짱
    '03.5.22 12:42 PM (211.199.xxx.243)

    아직 생기지도 않은 문제에 대해선 고민하지 마세요.
    병원 가셔도 아무 이상 없을 거예요. 아마.
    제 친구 중에는 피임 없이 결혼 5년만에 아기 가진 친구도 있어요.

    저는 생리불순이 심해요. 결혼전엔 어떨땐 1년에 3-4번 정도....
    한의원,병원 다 가봐도 아무 이상 없다고 산부인과에선 아예 피임약으로 날짜를 조절해 보자고..
    그래서 많이 걱정이 되서 그래요.
    글고 울 신랑도 외롭게 자라서 아가를 원하고,....

    우리 열심히 노력해요!!!!! 홧팅!!!!!

    아! 김효정님 병원 가 보시고 결과 올려 주세요.. 제가 기도하고 있을께요.
    아니 82식구분들 다...

  • 3. @#^&()
    '03.5.22 3:52 PM (61.75.xxx.86)

    검사받을때 별로 안아파요.
    너무 걱정말고 병원다녀오세요.

    전 불임녀입니다.
    글쎄요.. 저도 그랬었죠.
    신혼때는 아기 생길까봐 겁내하면서.. 딩크족(뭐가 그리 멋있어보였는지.)을 꿈꾸면서..
    막상 아기를 원하게 되었을땐.. 아기갖기가 어렵다네요. --;
    지금은 많이 후회하죠.
    내가 좀더 일찍 병원다닐걸.. 좀더 일찍 아기 갖기를 시도해볼걸.
    신혼때 그렇게 열심히 피임하지 말걸.. 하구요.
    그땐 지금과 달리 아기가 생겼을수도 있었을것 같다는 자책속에 삽니다.

    아기갖는것에는 남자나이는 별로 소용없어요.
    여자나이를 가장 우선으로 치죠.
    왜냐하면 임신을 위해선 난자의 질이 중요하기 때문이예요.

    아픈 검사 별로 없으니깐.. 잘 다니시고.. 꼭 성공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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