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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면서 용돈벌기12.

두딸아빠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3-05-18 05:28:19
일욜,새벽인데요
항시 이시간이면  기상하는 것이라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인터넷에서 여그저그 셔핑하네요.

오늘은 지난 한국경제신문(아래기사 참조)에 실렸던 주식에 관한 상식야그를 헙니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한국경제신문 5월 16일자)

최근 경쟁업체에 닥친 불행한 사건을 호재로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5일 두산 주가는 전날보다 10.73%나 뛰어오르며 9천8백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올들어 최고치다.

보해양조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무학(2.94%) 무학주정(3.85%) 등 관련업체의 주가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진로의 법정관리 결정에 따른 생산차질이 우려되면서 경쟁관계에 있는 회사들이 반사이익을 본 셈이다.

같은 날 대만에서 반도체공장이 집중된 지역 인근에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관련 업체의 주가가 급등했다.

탑엔지니어링은 10.67% 급등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인디앤씨(5.45%) 동진쎄미켐(4.40%) 테크노세미켐(4.39%)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2일에는 닭고기 업체인 하림의 공장화재로 경쟁업체 마니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진,화재 등 일시적인 재료로 인한 반사이익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따져 투자에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투자신탁증권 임세찬 연구원은 "단기성 재료에 휩쓸려 따라하는 식의 투자가 되면 곤란하다"면서 "대부분 이런 경우 일시적인 재료에 그칠 때가 많아 회사의 펀더멘털이나 업계의 판도 변화 등을 따져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림의 화재사건으로 급등했더 마니커는 이날 1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임 연구원은 "다만 경쟁업체를 따돌린 수주를 했거나 사건성 재료가 업계의 판도변화로 실적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장기적인 호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기처럼 경쟁업체가 불행한 사태에 빠질경우, 반대급부로 경쟁업체의 주식을 사서
1~2일정도에 5~30%의 수익을 얻을수 있지요.
또한 계절적 특수를 노리는 주식도 그런 경우가 많고요.
한여름에 무더위가 지속되면 음료업체나 빙과업체, 장마가 지루하게 지속되면 농약생산 업체등등

하지만, 이젠 주식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졌기에 그 정도로만 아시고 투자는 금하시길...

단, 부군들한테 요런 말씀 한마디허시면 놀라실겁니다.

"어! 하림의 공장이 불이 났네!! 그럼 반대로 마니커(또는 다른 닭가공공장)주식은 오르겠군!"

"장마가 시작되네! 농약회사(동부한농등) 주식은 오르고
맥주회사(하이트)와 빙과류(롯데,빙그레)회사 주식이 내리겠네"

"사스발생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식 떨어지겠다."

애고, 다들 아는 상식인데 아침부터 주접떠네요.
휴일 잘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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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즐겁게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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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20.94.xxx.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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