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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비만 클리닉 다녀 보신분 있으세요?
지금 한 곳의 비만 클리닉을 예약 해 놓고 기다리는 중이긴 한데요...(정신과에서 하고 있는 비만 클리닉이죠...)
예약은 해 놓구 지금 거기까지 가서 해야 되기는 하는건가 하면서도 아직은 반신 반의 하고 있거든요...
원래 좀 통통한 체질이였는데 키가 좀 있다 보니 그냥 사람들이 보기 좋은 정도라고 했었죠.
근데 직장생활하면서(직장생활 겨우 1년 6개월 했죠...)살이 굉장히 많이 쪘죠...근 20키로 가까이 쪄 왔으니까요... 너무 예민한 성격이라 직장생활자체가 너무 힘들었거든요...스트레스 자체를 풀고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점점 더 꽁해지는 성격이다 보니 직장생활하는 내내 너무 무기력해 지더라구요.. 이렇게 되니 운동이나 이런건 전혀 안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살은 점점찌고, 또 살찌는 모습에 스트레스 받아서 더 먹게 되고... 계속 이런식으로 악순환이 되더라구요,...
스스로 조절을 전혀 하지를 않고서 지냈더니 이지경 까지 왔네요...
지금 키가 167에 80킬로 그램이 나가는데...(써 놓구 나니 너무 부끄럽네요...^^)
갑자기 살이 너무 많이 찌다 보니 운동을 할려구 해도 관절이 무지 아파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정도 약물이라던지 이런걸로 조절하구서 운동과 병행하면 안될까 해서 예약은 해 두었는데요...
막상 이렇게 해서 까지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엄마나 주변 사람들 한테는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요즘 예민하고 무기력한게 너무 심해져서 도저히 이렇게 두고 볼수는 없는것 같아서요...
만약 다니게 되면 어떤 방법으로 하게 될까요?
병원자체에 홈페이지가 있어서 둘러보니 상담후 체질분석을 하고 또 비만하게된 원인을 찾아서 약물이나 상담치료같은걸로 번갈아 가면서 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이런 치료를 하게 되면 비용이 어떻게 되나도 궁금하구 그래서요...(전화를 해서 예약은 해 두었는데 아직 결정한건 아니라니까 그럼 상담만 하시라고 해서 그냥 상담예약만 잡았거든요..)금액은 전화로 물어 보는것은 그래서요...
혹시 다녀 보신분 계시면 도움좀 부탁 드릴께요..
1. 김혜경
'03.5.17 4:08 PM (211.178.xxx.219)비만클리닉 하면 저 아닙니까, 저 안해본거 별로 없습니다. 그 얘기는 담에 날잡아서 하기로 하고...
하여간 운동이 제일입니다. 전에도 한번 올린 거 같은데 체조가 제일입니다.2. 키티
'03.5.17 4:25 PM (220.75.xxx.42)제 친구가 강남에 있는 비만전문인 모 한의원에서 6개월간 치료받았는데요
별 효과는 없었답니다.
제 경우를 보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말고는 별 정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약이나 인위적인 방법으로 뺀 살은 꼭 다시 찌더라구요.
관절이 아프시다면 하루에 5천보를 정해놓고 걷기부터 하심이 어떠실지요?
숙달이 되면 요가나 스트레칭 또 요즘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하는 태보(태권도+복싱)도 칼로리소모가 엄청많이된다던데...재미도 있겠구요.
운동에 맛을 들이면 생활에 활력도 생기고 의욕도 생길것 같아요.
저도 월요일부터 요가 하려구요. 새벽반에..3. 이진원
'03.5.17 6:16 PM (211.204.xxx.180)반신반의란 말이 정답 아닌 정답이지요.
저도 최근에 살이 한 3키로쯤 늘어 옷이 좀 안맞고 몸놀리기도 둔해지고 하니까 살 빼려는 사람들 심정이 이해되더군요.
근데 사실 이런 말 하긴 참 조심스럽지만, 요즘 의사가 쏟아져나오고 병원도 많아지고 게다가 보험수가같은 미묘한 문제도 있고 해서 병원에서는 어떻게든 보험 적용 안되고 수입 노출 안되는 쪽으로 아이템 개발(이 말 자체가 참 부도덕하지요)을 하더란 말입니다.
수요가 먼저 있어 공급을 하는게 아니라 이를테면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거지요.
정신과에서 살을 뺀다는 컨셉 자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성 비만에 시달린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어디까지가 치료이고 어디까지가 수요창출인지는 순전히 의사의 양식에 달린 문제이고
저도 사실 갠적으로 정신과에서 넘나 터무니없는 일을 겪은터라 솔직히 참 걱정스럽네요.
제가 특별한 문제가 있어 정신과에 간 것도 아니고 친구들 여럿 엮여서,,,소설감 하나 될 정도랍니다.
결론은 수요창출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병원이 있다는거죠.
인간의 이기심이 의사란 권위의 아우라를 뒤집어썼을 때 ,,,,참 무섭더군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 경우에나 님의 상/식/을 믿으시란 겁니다.4. 로사
'03.5.19 10:39 AM (210.103.xxx.131)저희 언니가 다녔었네요...인치바이인치며, 단식이며, 한약이며.. 안해본 거 없는 언니...
여의도의 큰종합병원 부설 비만클리닉.. 우선 기초체력 검사며 건강검진 다 한담에요...그담에 약물(제니칼)과, 운동 처방을 근 1년 해오고 있습니다... 맨 첨에 저희 언니 검사할때요...운동 능력 검사할때 다들 놀랐대여.. 하두 운동능력이 떨어져서. - - 게다가 복부살은 애 둘은 낳은 부인네의 복부라고 하더라구여.. 허걱...모두들 놀라서리.. 처녀인데...
암튼... 결과는 성공! 10키로 가까이 빠졌습니다... 근데... 참 그 과정이... 제니칼 먹으면 기름이 바루 나오는거 아시나요? 쫌만 지방이 있는걸 먹으면 바로 화장실... 배두 엄청 아프대여...
뭐든... 인위적인건 좋지 않은거 같아서... 많이 안쓰러웠어여... 그래두...정신과보담은...
수시로 건강 체크해주면서 운동과 병행해주는 클리닉을 알아보심이... 좋을거 같아여...5. 투실이
'03.5.19 2:21 PM (211.180.xxx.61)저두 비만에 대해선 한소리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디처럼 투실투실하죠. 헬쓰, 수영, 뱃살빼기비디오, 양방비만클리닉, 한의원도 조금,
성형외과(지방흡입술은 아니고, 엔더몰로진가 모 기계와 초음파로 하는거) 제니칼도 의사처방없이 야매로 사서 복용해보고, 허벌라이프, 수지침.. ㅋㅋ 써놓고 보니 다양하군요.
결론은? 무엇하나 꾸준히 하질 못해서 지금도 여전히 투실입니다.
사실, 저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병원 무쟈게 비쌀걸요. 그냥 일반 내과등에서 비만클리닉하는것, 요즘 말많은
주사제등 쓰고 이런데는 상대적으로 저렴해도, 무슨, 특히 강남/분당지역, 비만 클리닉이런데는 거의 다 12회관리에 150~200만원정도 하든데... 차라리, 잘 알려진 종합병원의 비만클리닉이
더 낫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암튼 요즘은 살도 "돈과 시간"이 받쳐줘야 뺍니다.
둘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여간 독하지않고는, 빼기 힘듭니다.6. 호이엄마
'03.5.19 4:05 PM (211.46.xxx.93)저희 언니 30킬로이상빼서 효과봤습니다.
저한테 이멜이나 쪽지 날려주세여... 상담해드릴께여 키득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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