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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시누이

***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03-05-16 12:33:16
울시누이는 왜 꼭 밥먹는 시간에 온다고 3시간전에 미리 전화하는 이유가 뭘까
점심때와서는 아침도 못먹었다는 둥 몸이 아파서 일주일 동안 밥을 못먹었다는둥
(일주일 동안 안 먹었으면 지금 돌아다닐 수 있냐고요~~~)

놀면서 자기는 살림에 취미도 없고 소질도 없고
난 적성과 취미가 살림이라 죽으라고 하남 -.-+
그럼 잘하는게 뭐냐고요 직장도 없고 29살에 결혼 할 기미도 없고 공부를 잘하나...

5분 정도있으면 오겠네요
정말 화나서...그래도 몇년 같이 살았는데 그때 보담은 천국이 따로 없지요
첨엔 매일 오다가 이틀마다 지금은 일주일에 1-2번으로 줄었어요

설마 낼아침까지 먹고 가진 안 겠지
으~~~~낼 주말이네요
눈치 없어서 어디갈때 꼭 따라 다니거든요

6년동안 외식할때 자기 사정있을때 빼고 빠진 적도 없고
가족끼리 여행갈때도 안빠지고 -.-;;
저 같음 내가 불편해서 안 따라 가겠네요

흉볼게 줄을 섰지만 그만 자제하고 밥하러가요~

IP : 211.207.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이맘
    '03.5.16 12:39 PM (211.188.xxx.105)

    오잉...내가 쓴줄 착각하곘네요.ㅎㅎ
    어케요..똑같아요 저랑. 아침도 못먹었다랑..일주일 만에 밥 첨먹는다는 멘트..ㅎㅎㅎㅎ
    둘이 친구하라구 하면 좋겠네요..손잡고 밥도 먹으로 다니궁..
    근데..님께서 무지 잘해주시나봐여..아님 눈치가 너무 없거나.
    여기다 하소연 좀 해야죠..뭐

    아 글구..그냥 뭐 시켜먹고 좀 그렇게 하세요.
    울 남푠은 온다고 할때 뭐뭐 사와라 그렇게 잘 시켜요.
    통닭사와라 음료수 사와라 이렇게..

  • 2. 최은진
    '03.5.16 1:09 PM (61.74.xxx.19)

    아예 손아랫시누라면 눈치안보구 할말 하겠어요.... 저는 손윗시누만 네엣!!!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그래두 시누하나는 이민갔으니 셋이라해야하나....
    요즘들어 막내시누이가 정말 이해가 안가는 행동들을 하는데 아주 속상해 죽겠어요...
    구구절절이 얘기할순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이기적이구 약아서리....
    6년이나 같이 사셨음 할말좀하세요.... 저야 손윗시누구 성격이 장난아니라 집안시끄러울까봐
    참구있어요.... 언제 폭발할지 모르지만..... 이제 집에와두 무시하기루했음(은근히)....
    울막내시누두 공통점있네요.... 주말에 집에 식구들 다 끌고와서는(시누가 미우니까 애들두 미움)
    우리 한끼밖에 못먹었어.....아~배고파.... 누가 굶으랬나.....

  • 3. 나혜경
    '03.5.16 2:10 PM (61.81.xxx.115)

    제 올케 앞집얘긴데요, 30넘은 single 시누이 가 있는데 가끔 와서는 목욕하고 자기 팬티도 그대로 두고 나온데요. 물론 목욕탕 뒷정리도 안하겠지요.
    너무 기가 막혔어요.
    그걸 그냥 두고 보는 앞집 아줌마도 참 신기 했구요.
    근데 이 아줌마가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몰래 자기 식구만 이민갈 생각을 하더라구요.
    착하다고 너무 마구 대하면 어느날 여영 사라지는수가 있겠던데요?

  • 4. 우렁각시
    '03.5.16 3:02 PM (24.43.xxx.49)

    우왓...말로만 듣던 그런 시누이가 정말 있군요..팬티빨래 시키는.
    전 오빠가 너무 무서워서 미운 시누이짓 못 해봤어요.
    하나 있는 우리 시누이도 천사표라 상상이 안 갑니다(죄송..)
    근데 전 남편분께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중간에서 조율을 잘 해주셔야 할 분이 남편인데...
    남편분이 여동생한테 설거지나 조카 좀 봐달라고 부탁하면 안 될까요?
    심하게 공주로 자란 시누이를 둔 제 친구보니까...
    ...나는 좋은데 시집가면 그 쪽 어른들이 흉보면 어쩌냐...라고 남편을 늘 설득했네요.
    결국 와이프 아플 때마다 여동생한테 전화해서 집안일 도와 달라고 부탁하니까
    이틀이 멀다하고 와서 화장대를 쓸어가던 발길을 딱 끊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님도 머리를 짜서 한 번 의논해보세요...

  • 5. 김혜경
    '03.5.16 8:11 PM (211.215.xxx.153)

    제가 아는 후배하나는 옆집 사는 시집간 시누이 시중들다가 아기 유산한 경우도 있어요. 시누이들이 왜 그러는지, 원, 자긴 여자 아닌가? 그쵸..
    그런 시누이 버릇은 어떻게 고치나?
    앗, 강미중, 요기다가 내 흉볼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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