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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취직했어요...축하해 주세요!

채린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3-04-26 01:25:13
비록 일주일에 두번 밖에 안가는 파트타임이지만,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여기에는 김혜경님부터 오랬동안 직장생활하시는 분들 많지만,
전 정말 한국서 과외선생말고는 결혼전에 한 일년밖에 일한 적이 없거든요.
그래도 맘한구석에는 정말 일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는데,
이 곳 캐나다 와서는 정말 더욱 일을 갖는 다는 것이 요원하더라구요.

저 한국식대로 교육이 취업으로 가는 일인줄알고, 학교를 먼저 다녔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으로 어리석었다는...이 곳은 사회경험없는 졸업장은
그야 말로 무용지물이더군요.

지난 몇달동안, 많이 배웠어요...이곳 사회시스템을...무조건 자원봉사 부터 해야되요.
누가 정말 이런 이야기를 제가 이곳에 왔을때, 진지하게 해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할 수 없죠...저라도 이 곳에서 다음세대를 위해 제 경험들을 잘 이야기해줘서 다른 사람들이
저와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려구요.

참...너무 신나는 것은, 우리 직장은 아주 큰 사회봉사단체의 한 브랜치인데,
우리 사이트는 한달에 한번 점심 포트락 파티를 한대요...(너무 신나요^^)
어제도 했는데, 전 아침에 출근해야지 유부초밥만들어야지 바빠서 죽는 줄 알았어요.
다음달에는 여기 사이트에서 아이디어 얻어가야지요....뭐 간단하면서도 식어도 맛있는
요리 없을까요...다음달에도 뭐 만들어 가야 하는데...즐거운 고민입니다.
그런데, 저희 매니저가 망고 푸딩을 만들어왔는데, 너무 맛있고 시원하더라구요 보기도
근사하고...다음에 래서피 받으면 올려드릴께요...~*
IP : 216.232.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민
    '03.4.26 3:59 AM (68.192.xxx.213)

    축하드려요!!!! ^^*

  • 2. 우렁각시
    '03.4.26 5:33 AM (24.102.xxx.160)

    님..너무 너무 축하드려요..캐나다 어디세요?
    저도 님과 같은 처지..어떻게 일을 잡으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저도 빨리 나가야 하는데..에고고..
    채린님 이멜로라도 이것저것 여쭙고 싶네요...
    님이 여기서 일을 잡으셨다하니 제 일처럼 너무 기쁘고 부럽습니다...
    거듭 축하드려요...

  • 3. champlain
    '03.4.26 10:07 AM (66.185.xxx.68)

    채린님..
    쪽지 나누고 그 사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이 있다니..
    요즘 같이 취직하기 어려운 때에 그것도 일자리 없기로 소문난 밴쿠버에서 취직을 하셨으니
    더욱 축하 드려요.
    저도 둘째를 좀 더 키워 놓고 그런 파트타임 일을 해보고 싶은데
    조언과 정보 좀 많이 부탁 드려요..
    저도 그런 사회봉사단체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많거든요..
    그럼 바이~~

  • 4. 김혜경
    '03.4.26 11:30 AM (211.215.xxx.135)

    축하드려요, 채린님 캐나다에 계신분들께 많은 정보 주세요.

  • 5. Heather Kim
    '03.4.26 4:19 PM (154.5.xxx.106)

    축하드려요!!!!
    한턱내셔야 되겠네요.^^ 한참전에 보내주신 편지에 답글 쪽지는 받으셨나요?
    연락기다렸었는데요.혹 ubc근처에 사시나요? 메일주소를 보니 그런생각이드네요.
    저도 요즈음 job interview했었는데 .....안된것 같네요. 공무원직이라 인터뷰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앞으로 계속 도전 해볼겁니다. 채린씨의 희소식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요.
    캐나다에있는 여성분들! 자식들에게 열심히 살아나가는 엄마의모습을 보여주자구요!!!!!

  • 6. 채린
    '03.4.26 4:36 PM (216.232.xxx.53)

    모두 감사해요...우렁각시님...전 이제 아셨지만 밴쿠버 살구요...제메일주소는 님이 쪽지 보내주시면 답글로 알려드릴께요...Champlain님도 나중에 꼭 일하시구요....Heather 님은 정말 한번 만나요...같은 하늘에 있는데...제멜 주소 아시니까 편하실때 연락주세요....*
    네...열심히 사는 엄마모습, 좋죠...! 우리 아들은 자기에게 잔소리할 시간이 준것이 마냥 기쁜 듯하나 보네요.

  • 7. 김동숙
    '03.4.27 12:16 AM (198.142.xxx.191)

    취직 축하드려요.
    파트타임이든 풀타임이든 할수있는 일이 생겼다는게 정말 큰 기쁜이죠. 이국에 나와있어보니 일이 노동이 아니라 생활의 활력소고 여가생활도 겸하게 되는 때도 있는것 같아요.
    와~ 캐나다에 많이 사시고 계시네요.
    여기 호주에 사시는 회원분들은 없으신지요~~~~~~~?(메아리가 멀리 퍼졌을까??)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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