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변덕으로 지엄마 죽끓여 멕이는 아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새있네!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3-04-07 01:36:17
제 인내의 한계가 에베레스트의 정상이라 할지라도 한달음에 넘을텐데
불행히도 그렇게 인내심이 없는 편이라 주먹이 울고 있지요.
육아서를 아무리 뒤적여 봐도 대부분이 외국서 쓴책들이라 (사랑의)매에 관한
책은 없군요.  아무리 엄마의 확고한 주관으로 아이를 키워야 한다지만
남의집 아이들 사랑으로 클때 우리아이만 매로 크는거 아닐까하는 불안감에
여쭤보는 겁니다.  사실 얼마전에 진짜 아이가 밥안먹고 저도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최절정일땐 엉덩이랑 손바닥구타에 윽박지르고 이래저래
구박했었거든요.  금새 후회하지만 조절이 쉽지않네요.  심지어 사랑으로
인내로 아이를 키우라는 육아서를 읽으면서도 화를 낼땐 너무 제가
한심한것같더라구요.  좋은 지침을 알려주셔요, 선배님들...
IP : 211.204.xxx.2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화영
    '03.4.7 9:36 AM (210.113.xxx.120)

    세브란스 병원 소아정신과의인 신의진씨가 쓴 책을 몇권 읽었는데
    `엄마과 화 날 때는 아이 때리지 말라'는 말에 정말 공감했어요.
    저도 그럴때 많은데 이건 백의 백 어른 화풀이가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말 제가 화나서 소리지르고 때려주고 싶을때
    고개 돌리고 꾹 참아요. 나중에 분을 가라앉히고 혼내주는 거죠.
    쉽지는 않아요.

  • 2. 원교남
    '03.4.7 9:53 AM (219.241.xxx.23)

    애들 어릴 땐 저도 자주 매를 들었었는데요.
    조금 큰 요즘은 오히려 덜 들어요.
    매는 때리면 때릴수록 강도도 세지고
    더 자주 매를 들게 되고 그럼에도 오히려 효과는 잠시 반짝이고
    길게 보아서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애도 차츰 반항적이 되가고요.
    매에 대해서 적응을 하는지 같은 강도로는 효과가 없더라구요.
    아직 가끔은 매를 전시 효과로 들긴 합니다.
    회초리 한 번 공중에 휘두르면 약간의 일시적인 효과는 있거든요.
    말이 통하는 요즘은 사건 발생(?)시 일단은 애들한테 묻습니다.
    왜 그랬냐고요.
    이유에 대해서 서로 얘기하다보면 애들이나 저나 서로 정리가 되거든요.
    그리고나서 잘못한 것이 있으면 방에서 잠시 못나오게 하던지.
    기타의 벌칙을 내리구요.
    작은 애는 나름대로 약아서 어리고 말이 안통할 때도 회초리 한 번 보여 주면
    말을 잘 들었거든요. 미운 7살인 요즘 반항이 한창이긴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약은 애들이 매도 덜 맞더라구요.
    큰 애는 고집이 상당하고 성격도 작은 애와는 좀 달라서
    자신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편이었어요.
    좋은 말로 남자다운건지 원...
    암튼 그래서 큰 애는 야단을 맞아도 곱으로 맞고 매도 많이 맞은 편이었어요.
    그리고 저도 후회를 많이 했구요.
    어디선가 읽은 것 같은데요.
    애들이 어려도 어른들이 사용하는 고난위도의 어려운 말들을 써주래요.
    애들을 약간의 어른 대우를 해주면서요.
    애들이 잘은 몰라도 어렴풋이 엄마의 뜻을 안다고..
    어려서 말이 안통하는 것 같아도 타일러주고 대우해 주고 상황에 대해서
    어른들끼리 토론하는 것 처럼 얘기 해주면
    언젠가는 애들도 자세가 좀 성숙(?^^;;;)해 지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2 변덕으로 지엄마 죽끓여 멕이는 아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2 새있네! 2003/04/07 899
10621 안녕하세요? 가입인사드립니다. 1 야옹버스 2003/04/07 900
10620 저,교육갑니다.4박5일동안요~~~ 1 mush 2003/04/06 890
10619 느타리버섯 싱싱하게 오래 버티기. 2 mush 2003/04/06 907
10618 철인3종경이에 버금가는 연휴토요일 보내기 3 김새봄 2003/04/06 884
10617 혹시 제 메일 받은 분들, 열지말고 지우세요... 김혜경 2003/04/06 879
10616 연휴에 다들 뭐 하셨나요? 3 푸우 2003/04/06 885
10615 ssssssss님! 1 heathe.. 2003/04/06 875
10614 나의 코스트코 쇼핑 리스트 8 예쁜유신 2003/04/06 2,427
10613 나애리님 김혜경 2003/04/05 1,026
10612 [re] 송심맘님, 고맙습니다. 송심맘 2003/04/07 1,155
10611 송심맘님, 고맙습니다. 1 유니 2003/04/05 1,211
10610 한국도자기에서 나오는 화장품 1 갈켜주세요 2003/04/05 1,221
10609 날씨는 좋으데 마음은 우울.... 4 새봄.. 2003/04/05 1,017
10608 꽃 하나.. 5 이종진 2003/04/05 1,169
10607 맛잇게 튀기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민석맘 2003/04/05 1,063
10606 mush님 평창도 고사리 시즌인가요? 6 김혜경 2003/04/04 1,362
10605 성인싸이트 광고말인데요 1 지나다가 2003/04/04 1,201
10604 잘하셨어요. 주인장께서도 지워달라고 하셨답니다. 바다 2003/04/04 1,404
10603 [re] 저희.. 강아지 죽었어여.. 1 그런데요 2003/04/05 1,105
10602 저희.. 강아지 죽었어여.. 9 로사 2003/04/04 1,570
10601 그냥 갈 순 없잖아!! 6 푸우 2003/04/04 1,006
10600 쑥국 꿇이기 민석맘 2003/04/05 1,162
10599 드디어 ...테팔 찜기가 도착했습니다.. 4 현순필(다예.. 2003/04/04 1,255
10598 [re] 저 교직에 있는데요. 사랑맘 2003/04/07 1,224
10597 맞벌이집 아이들, 학교에서 `티'납니까. 4 김화영 2003/04/04 1,127
10596 코스트코 회원가입비는? 3 김혜진 2003/04/04 999
10595 새있네님 저듀 새됐시유.. 1 지킴이 2003/04/04 972
10594 집들이 선물 5 냐오이 2003/04/04 1,233
10593 공짜로 전화 설치하기 2 풍경소리 2003/04/04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