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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마니 가르쳐주세요 ^.^

윤희정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3-01-15 03:07:32
안녕하세요? 조선일보에서 기사를 보고 냉장고에 내내 붙여놓고 한권사봐야지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책 좀 싸게사볼까 하고 여러권 한번에 주문하려구요.. 호호~~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요리에는 취미가 있어서 이것저것 만드는건 좋아하는데요..
결정적으로 정리가 안되네요.. 에궁..

신경쓴다고 쓰는데,냉장고에는 물러버린 야채나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치즈가 종종 발견됩니다..
우리신랑이 촌 사람이라 음식버리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냉장고땜에 가끔 싸움을 합니다..
다행히 요리에는 그런대로 자신이 있어서 신랑손님들이 오면 그럴듯한 요리로 대접을 하지요..그 덕분에 큰소리(?)치며 삽니다..  그러면서 제가 한마디 하지요.. '원래 요리 잘하는사람들이 정리가 잘 안된다더라... 주방장이 설겆이하는거 봤냐?'-- 이 말 전혀 근거없습니다..어떻게든 정당화시키려고 얼렁뚱땅 만드어낸말입니다..

살림시작한지 이제 일년하고 육개월이 지났는데요.. 요즘은 요령이 생겨서 장을 많이 안 봅니다.
많이 사다놓게 되면 그 만큼 버리는것도 많아지더라구요.. 필요한것만 적당히 봐서 냉동실도 열심히 이용하고 있어요.. 앞으로 많이 들를께요.. 살림살이 요령 많이 많이 가르쳐주세요..
IP : 211.228.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15 1:24 PM (211.212.xxx.223)

    주방장이 설거지 안하는 거 맞죠. 임기응변 잘 하셨네요.
    저도 잘 안되는 거긴 하지만 , 하여간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을 a4용지에 주욱 적어놓어 냉장고 문에 붙여놓은 다음 먹을 때마다 지워보세요, 아무래도 버리는 일이 좀 줄어들죠.
    그런데 말이죠, 한창 성장기에 있는 남자아이, 중고등학생이 있는 집 아니고는 식재료를 하나도 안버리는 집은 없어요. 성인들이나 여자아이들은 많이 안 먹잖아요. 더구나 둘이 살면 버릴 수 밖에 없어요. 물론 버리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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