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 애가 젖을 빨지않아서 모유수유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실패했어요..저는 젖이 돌지도 않더라구요...
미숙아로 태어나서 배불리 먹이고자 일찌감치 포기하고 분유를 먹였는데 다행히 잔병치레 안하고 건강하게 크고 있어요...
이제 2주정도 있음 둘째를 낳는데 솔직히 이번에는 꼭 모유를 먹여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그동안 모유먹이는 엄마들 많이 봐왔고 몇달전 출산한 제동생도 모유먹이는데 너무 힘들어하네요...
분유사는데 돈 들고 우유병 씻고 하는게 귀찮긴 하지만 제가 힘들면 남편이 먹여줄수도 있고 첫째 키울때 새벽에 남편이 많이 먹여줘서 도움이 많이 됐었거든요...
모유먹는 애들이 엄마한테 집착을 많이해서 힘들어하던데 저희애는 아빠가 분유도 자주 먹여주고 안아주고해서 그런지 아빠를 잘 따르고 좋아해서 임신중인 지금도 한결 수월해요...
첫째 분유먹이신 분들 둘째는 모유를 먹이셨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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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분유먹이신분들 둘째는 모유 먹이셨나요?
이쁜이엄마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1-08-20 16:54:16
IP : 116.120.xxx.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8.20 4:59 PM (124.53.xxx.3)저도 첫째때 젖이 안나와서 모유맛사지도 받고 돼지족도 먹고해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모유는 간식처럼 먹이고 분유먹였는데 둘째때도 저도 나오면 먹이고 안나오면 분유먹여야지 하고 맘편하게 생각했는데 첫째때보단 많이 나오더라구요 백일까진 근근히 모유만으로 먹였는데 백일지나면서 젖양이 못따라가더라구요 애가 살이 점점오르는게 아니라 빠지고 제가 치과진료때문에 몇일 약먹느라 못먹이고 유축만해서 버리고버리고했는데 젖이 급격하게 줄어들더니 결국 그냥 말라버리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분유먹입니다. 만약 치과진료안받고 계속 직수했으면 어쩜 양이 줄지않았을수도있지만 원래 모유양이 많지않았던 사람은 유축하지말고 그냥 꾸준히 물리는게 정답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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