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성공했어요.
맨날 이런 저런 볶음밥을 했는데 중국집 볶음밥 맛은 안났거든요 ㅠㅠ
그제 지시장에서 홍감자라는것과 같이 파는 양파가 있길래 주문을 했죠.
어제 꽤 많은 양의 홍감자와 양파를 받아들고..
홍감자는 잘 나눠서 야채칸에 넣고 양파는 전부다 가늘게 채쳐서 지퍼팩에 넣어서
냉동시켜버렸답니다.
참고로 듣도보도 못한 홍감자라는 것은 일단 일반 감자에 비해비싸고 쪄놓으니
일반 감자보다 감자맛이 좀 진하게 났지만
그닥 가격 비싼만큼 맛이 좋다 이런 느낌은 없었네요..
아침에 제가 해먹은 중국식 볶음밥은 매우 쉽습니다 ㅋ
식용유 조금 두르고 양파를 좀 많이 후라이팬에 갈색 나기 직전까지 볶다가
냉동새우 몇알 같이 볶는다
계란을 하나 후라이하듯 새우 양파에 투척한다..
다 같이 볶다가 한쪽으로 밀어놓고 밥을 볶는다.
반공기도 안넣어도 나중에 먹을때 되면
한솥단지 됩니다 ㅋㅋ
밥 볶고 계란 양파 새우와 섞고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좀 더 볶다가 참치액 한스푼? 정도 넣으면
간이 됩니다 .
먹었더니... 중국집 볶읍밥보다 더 맛있는겁니다
완전 쉽죠? 이것의 핵심은 양파오래 볶는다.. 간: 참치액 밥: 찬밥
대부분 집에 다 있는 재료 ~
양파 몸에 좋다는데 많이 먹어서 좋고~ 밥도 반공기도 안넣엇는데 한솥단지가 되서 배부르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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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볶음밥 맛이 나네요
방금해먹은볶음밥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11-08-20 11:03:39
IP : 211.237.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왕
'11.8.20 11:29 AM (175.125.xxx.178)맛있겠어요 저도 점심에 이렇게 해먹을래요 ^^
근데 참치캔 없는 저는 간을 뭐로 맞추면 좋을까요????2. 방금해먹은볶음밥
'11.8.20 11:40 AM (211.237.xxx.51)참치액 없으면 그냥 일반 간장 조금 넣고 나머지간은 약간의 소금으로 하면 되요.
젓갈맛 좋아하시는 분은 멸치액젓한티스푼에 나머지간은 소금으로 해도 되고요.
이도 저도 다 귀찮으면 그냥 깔끔하게 소금만 조금 넣어도 간이 되고요.
애들은 청양고추 빼고 케찹으로 해줘도 맛있을듯해요 ^^;3. 우왕
'11.8.20 11:44 AM (175.125.xxx.178)감사해요.. 오늘 점심 이렇게 한번 해먹어볼래요.
기대가 커요 ㅋㅋ
그리고 계란은 후라이하듯 투척해서 바로 찢어서 볶는다는 말씀인거죠?
맛있겠당 ㅋㅋ4. 덕분에
'11.8.20 2:00 PM (220.77.xxx.34)맛나게 잘해먹었네요.ㅋㅋ
참치액이 없어서 굴소스로 냠냠~~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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