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전문으로 추는남자분들 보면 어떤느낌 드세요 ??

[춤..]

티비에서 댄싱.. 모.. 연예인들 대결하는거같은데..

직업이.. 남자분이 댄싱하는건가봐요 ..

몸매가 근육질이고.. 키도 키고..춤도 정말 잘추고한데 ..

저는 왜 ..

여자들 댄싱하시는분들은 너무 섹시하고 너무 이쁘고 멋진데 ..

남자분들도.. 외모가 멋지고 하시지만.. 왠지 .. 그냥 편견인데 ..

바람둥이 같단 느낌이 들어요 ..

어떠세요??

나만 이런 촌스런 편견이 드는건가요 ??

[음]

생소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ㅇ]

네...

[.]

전 그런 생각은 안 드는데 그런 분들 멋있다 하는 생각은 든 적이 없네요.
운동선수 타입을 더 좋아해서.

[몸매]

여자 몸매에 엄격하고 잘 알 것 같아요
그래서 부담스럽고 또..
라이벌 의식 좀 느끼지요
이상하죠 그들은 남자인데?
ㅋㅋㅋ그분들 실제로 보면 어찌나 엉덩이들이 업인지
부럽다가 샘나다가 주눅이 들었다가 한다니까요

[..]

저도 좀 편견이 있는건가
여자 좀 밝히는 남자들 같다는 생각 들어요. 그냥 춤도 아니고, 커플로 추는거라면
신체적인 밀착도 많이 하는데 야릇한 느낌 안들겠어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 했었어요

[..]

편견이죠.
스포츠댄스인데요
운동선수 마찬가지라고 봐요.

[그게]

아마 캬바레, 제비, 춤바람... 이런 이미지랑 연결되어서 더 그럴 거에요.
그래도 박진우씨 보니까 너무 멋지던데요.

[.]

근데 개방된 사람이면 뭐 어때요 내 남자도 아닌데 ㅋㅋㅋ

[전]

김강산 멋지더만요. 나이도 어린데..

[흠]

아하
주변의 미꾸라지 몇마리 때문에 짜증날 때 많겠다

아, 저 사람은 남들의 시선 따위는 크게 구애받지 않을 정도로
스포츠 댄스를 좋아하는구나

좀 섬세하겠구나

정도의 생각이 듭니다.

[*ㅣ^]

우리나라에선 예전부터 춤꾼이라하면 예술가라기 보다는 딴따라 바람둥이..
백수건달...이런 이미지가 강했죠.( 음...서울의 달 김용건 아자씨가 이미지를 많이
그렇게 만들만큼 연기를 웃기게 잘했죠..)
서양에선 그냥 예술이나 스포츠로 받아들였데요
남미 스페인이나 브라질같은 나라들은 댄스가 걍 일상생활이라죠...?
저도 어릴땐 춤추는 아저씨 아줌마들 다 바람난 줄 알았는데
요새는 인식이 많이 달라졌던데...
박진우씨 잘생긴 얼굴 전혀 아닌데도 춤잘추니까 멋있던데요..?
박진우 부모님이 한국 사교댄스를 스포츠로 승격시킨 최초의 스타커플이고
성공한 부부댄스커플이라고 알고 있어요

[ㅋ]

박진우 아니고 박지우인데요 ㅋ
전 댄싱.. 보면서 홀딱 반해버렸어요! 아쉽게 떨어져서 이젠 못 본다는거.. ㅜ

[흠~]

커다란 편견이죠
영화 빌리엘리어트 나오기 전에 발레 배우는 남자들
일단 게이취급하던 거랑 마찬가지죠
그 분들 입장에선 참으로 억울할 겁니다

[...]

제 주변에 젊은 선생님이 계신데요.
어릴때 어쩌다가 본 춤에 빠져서 거의 독학으로 하시다가
열심히 선생님들 쫓아다니며 배워서 20대 후반인 지금은 탑이세요.
저보다도 훨씬 어리지만 정말 똑똑하고 건전한 사고를 갖고 있는 분이라
존경스럽답니다.
그분 말고 재즈 댄스하시는 분도 몇분 계신데 열정이 대단하시거든요.
사생활도 춤추느라 바쁘셔서...^^;
원글님 선입견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