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서상에 2년 되어 있는데요.

[세입자]

제가 2년 반을 살았어요.
그런데 3년되는 날에 이사가려면 ...
누가 복비를 내야 되는 것인가요?

[당연히]

나가시는 분이 복비를 내주셔야지요
집주인이 안내려할것 같네요

[세입자]

자동연장되셨고 2년계약전에 나가시는거니 세입자분이 내시는게 맞는겁니다~~

[ㅇ]

자동연장시에는 세입자분이요.
정식으로 다시 계약서 쓴거 아니면요..

[....]

사정따라 다르지요 주인이 나가라하는거면 내가 내진않지요

그런데 서울에 몇십년살아도 전 이사가며 살던집복비물어본예가 없어서 ㅠㅠ

[,,,]

임대차보호법에는 계약2년에 묵시적갱신으로 인한 자동연장이 되었을땐 2년을 세입자가 주장할수 있고 자동연장기간동안 세입자는 언제든지 나갈수있으며 집주인은 2년안에는 세입자를 내보낼수 없어요
혹시 중간에 나가더라도 집주인이 복비를 물어야합니다. 집주인들한테는 좀 불합리한
법이고 세입자한테는 유리한 법이지요.
그래서 어떤 집주인들은 연장계약서를 따로 작성하기도 합니다

[자동연장시에는]

세입자가 미리 나가도 복비 안내는 것 같아요. 어차피 집주인은 2년마다 복비를 들여야 하는 입장이었잖아요.

[...]

처음 2년 만기때, 다시 계약서를 2년으로 쓰셨나요? 계약서를 다시 썼는지 안 썼는지.. 유무가 중요합니다. (증액만 계약을 쓴건 해당 안되요.)

1. 계약서 안쓰고 자동연장
---> 아무때나 나가기전 3개월전에만 통보하면, 3개월후 계약만료 된다.
복비는 집주인이 낸다.


2. 계약서 자체를 새로 쓴 경우
---> 주인도 계약기간에 대한 방어권이 생기고, 복비도 세입자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