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3인데 영어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지금 초3인데...
1학년까지 윤선생을 하다가
2학년부터 책읽기 시킨다고...모두 손놔버리고
집에서 짧은 스토리북 읽게 했는데..
엄마가 제대로 안해줘서인지..
아이가 재미없어 하고...이젠 영어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될라고 합니다...ㅜㅜ
괜한 팔랑귀때문에 2년시간 허비했나 싶기도 하고..
계속 이렇게 읽기 위주로 가도 될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꾸준히 읽기햇지만 그다지 성과는 없어요...
2학기부터 학원이나 다른 방도를 찾아봐야될지 고민이 됩니다..
82님들은 자녀영어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1. .
'11.8.18 7:07 PM (1.251.xxx.58)지금 4학년...하나도 안했어요...
이제 조금 영어에 관심 보일려고 하네요...
제 아인 5살때 어린이집에서 영어에 경기를 보인애라..(배우지도 않은 영어를 ㅠ.ㅠ.ㅠ)
그래서 그냥 내비뒀는데..뭐 이젠 해야지요...2. ..
'11.8.18 7:13 PM (119.201.xxx.177)학원 다녀요...
3. dd
'11.8.18 7:23 PM (59.2.xxx.21)우리 아이도 초3인데 학교 교과서 보는 거 cd 듣는 거 외엔 암것도 안시켰어요. 목마른 놈이 우물 파겠지 싶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영어보단 국어가 중요하지 하면서 자기 합리화도 하고 그러면서 시간이 흘렀죠.
다른 애들은 학원 다니고 윤선생인가 이런 학습지 하고 그러는데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니까 답답한지, abc 쓰는 책 예전에 하나 사놓은 거 어디서 찾았는지 꺼내더니만 막 쓰고 단어 쓰고 발음하는 거 물어보고 그러네요.4. ㅁㅁ
'11.8.18 7:41 PM (180.64.xxx.147)비디오 보여주시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것으로 접근해보세요 . 재미 없다 생각하는순간 아주 어려운 과목이 되는거고 즐겁게 하면 재밌는 공부가 되는거죠. 울둘째도 3학년인데 집중듣기 하고 책 읽히는데요 . ㅇ원글님은 리틀팍스 시작하면 어떨까 싶네요
5. 친구아들
'11.8.18 8:10 PM (59.19.xxx.29)윤선*은 비추 ..그거로 열심히 공부한 울친구 아들 스카이 법대 갔는데 영어토론 시간에 회화가 안되어서 아주 곤욕스러워 합니다 평균학점 4.0이상으로 관리하는 장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영어만큼은 영 자신없어해서 늘 우리애들을 그부분에서만큼은 부러워했답니다 영어스트레스로 로스쿨로 진학하는 것조차 포기하더군요 그 친구가 가장 후회하는 것이 윤선*만 꾸준히 초등부터 시작해서 고등1학년까지(기간은 정확하지 않음)믿고 시켰는데 결과적으로 회화도 너무 약하고 문법도 그닥이라서 수능집중 학원에 다니기시작하니까 영어성적 올라가더군요 그 엄마가 뭐든지 한번 하면 꾸준히 시키는 사람인데 전교 1~2등 하던 아이인데 유독 영어만 힘들어해서 후회 많이 하더군요 학원보내실려면 근처에 혹시 삼육어학원 어린이반이 있으면 보낼만하지 싶어요 저희 아이들 어렸을때 거기 보냈는데 재미있어했는데 제가 데리고 다니기 귀찮고 저도 팔랑귀라서 다른 학습 시킨 게 완전 마이너스였답니다
6. 오늘
'11.8.18 10:13 PM (110.15.xxx.47)학습지 영어 학습지 선생님 첨으로 오셧네요..,
말이 늦어서 일부러 늦게 시작했는데요..
(저희 애도 초 3이에요..)
요즘 세상에 우리애같은 애는 없겠다 싶었는데
댓글들 보니..몇 명은 있네요..ㅎㅎ
암튼 요새 영어에 관심보여. 지금이 적기다 싶어서 시작했어요...
학습지 쌤도 저를 위로하시려고 그러시는지
지금 시작해도 별 차이 없다고 하시네요..^^;;
예전에 도서관 가면 ort를 좋아해서..
번역해서 수십 번 읽어준 적 있는데요..
거부감없으라고, ort 기초부터 사다 놓고 듣는데..
즐겁게 공부하는게 관건 아니겟어요?7. 엄마표
'11.8.19 9:13 AM (121.166.xxx.233)전 엄마표로 하고 있어요.
매일 디비디 1시간 정도 보고
영어책 읽고, 소리 들으면서 읽고....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기간대비 학원 다닌 것 보다 낫습니다.
하나 더 얻은 것이 있다면..
작은애가 어깨너머로 오빠하는것 보면서 스스로 하다가
거의 같은 수준으로 같이 가고 있어요.
(아무래도 여자아이라 언어쪽 감이 좋은 면도 있겠지만요.)
저도 요즘 6개월 정도는 좀 소홀히 한 감이 있는데요,
엄마표로 할때도 엄마가 오락가락 하지말고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각오로 해야 아이가 발전하는 것 같아요.
초기에 저도 노력많이 했고, 자리잡기 힘들었자만
어느정도 지나니 훨씬 수월합니다.
챕터북 들어가면서 책값도 훨씬 덜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