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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교수이신분들~..(질문입니다)
이곳 대학교에 처음 왓을때 집들이를 하라고 해서
같은과 교수 12분을 초대해서 집에서 음식을 차려서 대접햇었어요.
식당에서 하고 후식만 집에서 할려고 했는데...집에서 해야된다고해서...힘들었어요(다신 하고싶지않을만큼요...)
그리고 그 뒤엔 같은과 교수분들 가족들과 식당에서 식사도 몇번 했었구요..
또... 같은과 교수 사모들과는 한달에 한번 같이 모여서 밥먹는 모임이 있었구요.
이젠 좀 얼굴도 익히고 안정이 되나 했는데...
신랑이 학교를 옮기네요..
전 성격이 붙임성도 없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도 늦어요..
또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할려니..너무 부담스럽네요..
서울쪽에도 집들이 하나요?
그리고 같은과 교수 가족들과도 같이 식사도 하고 친밀하게 지내나요?
과 마다 틀리겠지만...사모들 모임도 하시나요?
여긴 지방이라서 이런 분위기인지...서울은 이곳 분위기와는 달랐으면 좋겠는데..
1. 지금
'11.8.18 6:44 PM (59.28.xxx.183)계신곳은 교수들끼리 다 친한가봐요.
저희는 집들이같은거 아직 아무도 안했는데,,,2. 저도
'11.8.18 6:45 PM (110.9.xxx.87)교수들 집들이는 처음 들어봅니다. 다른 선생님들 배우자들은 만나본적도 없고요.
3. 저도첨
'11.8.18 6:46 PM (203.226.xxx.118)원글님 안산시에서.
4. ㅡㅡ
'11.8.18 6:47 PM (203.228.xxx.213)지방과 서울의 차이도 아니고, 학교 차이도 아닙니다. 그저 그 과의 분위기인 것이죠.
같은 학교여도 과에 따라서는 같이 식사조차 안하는 과도 있어요.5. 남편은 아니고 아빠
'11.8.18 6:48 PM (125.129.xxx.135)지방에선 가족모임도 꽤 있었어요. 가족여행도 가고.
서울로 오니.. 전혀~ 없습니다.^^6. 저도첨
'11.8.18 6:50 PM (203.226.xxx.118)원글님 안심하소서라고 쓰려고 했는데요...ㅠㅠ
7. 음...
'11.8.18 7:03 PM (147.46.xxx.100)지방의 대학들은 대체적으로 끈끈(?)한 것 같아요.
서울은 거의 없다고 봐요. 남편의 동료교수 얼굴도 모르는데, 가족모임이라니요.^^8. 첨들어보는말
'11.8.18 7:12 PM (119.149.xxx.164)처음 들어보는말이구요.. 같은과 교수라고해도 인원이 너무 많아서 다 모여서 회식도 한학기에 한번 하기도 힘든데 집으로 오라고해도 갈사람이 별로 없을걸요? 워낙이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많은 집단이라서... 안심하소서2222
9. //
'11.8.18 7:34 PM (221.151.xxx.25)울 남편과는 술이 들어가는 회식은 한학기에 딱 한번, 워크샵 한번. 이게 땡이예요.
전 어지간히들 모이기 싫어하는 동네군. 했어요.
같은과 교수 전체 모이는 공식적인 것은 그렇지만 대여섯이 점심은 매일 같이 먹긴 하더라구요.
가족이 모이는건 네버~10. 아버지
'11.8.18 7:44 PM (112.169.xxx.27)교수신데 한번도 안했어요.
워낙 교수끼리도 나이 차이 많이 나서,,연령대 비슷한 분들끼리는 친하시지만,,
집에 오신다던지,,부부동반으로 따로 만나거나,,부인끼리 모임같은건 특히나 없었네요11. 저희
'11.8.18 8:14 PM (211.228.xxx.239)지방인데요.
회식은 커녕 남편모임 단 한번도 없었어요.
같이 일하시는 단 한분 교수님 가족만 딱 한번 뵈었구요. 그냥 뵙고 싶어서..
교수집단이 뭐 모여서 일하고 이런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가보다..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원글님같은 경우도 있군요.12. 저기
'11.8.18 8:18 PM (124.48.xxx.195)원글님, 지방대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가는데 몇년 정도 걸리셨나요?
이공계인지 인문계인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제 주변은 인문계라서 그런지 지방에서 서울로 가시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요.
저희는 서울로 가고 싶답니다. ㅠㅠ13. 서울
'11.8.18 9:41 PM (116.38.xxx.6)아주 오래전에 몇번 모임 있더니, 이젠 없어요.
과마다 분위마다 다르겠지만,
가까이 지내서 좋을 거 있나요?
불가근 불가원-가까이도, 멀리도 말고, 적당히...
이게 제 주장입니다.14. 원글
'11.8.18 10:40 PM (119.202.xxx.62)원글입니다.
답변주신 분들~ 감사해요~ 여기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틀리는군요..맘이 놓이네요.^^
저기님~ 저희 신랑 지방대에서 9년만에 서울로 가는거랍니다.
그리고 공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