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보통 외모의 싱글 아가씨예요.
어디가면 가끔 접대멘트로 예쁘단 소리 듣는 정도. 그것도 많이는 아니고 가끔 손에 꼽을 정도.^^
객관적으로 미인은 아니고 그냥 모난 구석 없는 정도예요.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요즘 주변에서 많이는 들어보지 못한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하셔서 어색하기도 하고
기분이 엄청 좋기도 해요. ㅎㅎ 거울을 다시 들여다보고 갸우뚱하기도 하고요. ㅎㅎ
원래 이 나이쯤 되면 그런지요?
오늘도 점심먹으러갔다가 한 두번 본 언니한테
결혼했냐고, 아직 안했다고 하니 그럴 것 같았다고, 예쁘다고.. 남자분들이 많이 좋아할 것
같다고 계속 칭찬 일색이셔서 내색은 안했는데.. 기분좋게, 점심 완전 맛있게 먹고 왔어요. ㅎㅎㅎ
오 내가 진짜 그런가? 그런 반문하면서. (정말 몇년 동안 남자친구 없었거든요.)
사실 제가 친구들 사진을 싸이에서 쭉 보면.. 뭐랄까 무르익은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요.
그다지 예쁜 얼굴이 아닌 얼굴에서도요. 저마다 예뻐보이는.. 여성미, 성숙미라고 할까..
그런게 느껴지네요. 이게 얼굴이 핀다는 그런 것인지.. 누구나 그럴 때가 있는 건지요?
이럴 때가 결혼해야 하는 때인 건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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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0대 후반쯤 얼굴이 확 필 때가 있나요?
!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1-08-18 15:24:07
IP : 121.168.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8.18 3:26 PM (222.109.xxx.118)저같은 경우에는 23~4살때 그 느낌이 오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얼른 좋은 짝 만나시길^^2. .
'11.8.18 3:26 PM (58.225.xxx.33)윗님 저도 23~4살 ㅋㅋㅋ 이미 인생의 리즈시절은 지나간걸까요?
3. zz
'11.8.18 3:28 PM (124.53.xxx.3)저도 스물여덟무렵이 제일 이뻤던것같아요.. ㅎㅎㅎㅎ 20초반에는 살이 쪄있었고 초중무렵부터 연애시작하면서 외모에 신경쓰다가.. 지나 생각해보니 27~30 요때가 제일이뻤던시절이네요.. 벌써 10전.. 흑흑 ㅠㅠ
4. 정
'11.8.18 3:32 PM (115.89.xxx.226)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 그런 비슷한 표현을 본 것 같은데요.
결혼할 때가 되면 어떤 여성이든 화려하게 빛나게 된다고....5. ㅣㅣ
'11.8.18 3:38 PM (112.168.xxx.61)저는 솔직히 말하면 25살때부터가 더 이뻤어요 ^^ 그때 남자들한테 고백도 많이 받았구요
누가 그러는데 여자는 막 절정으로 이쁠때가 있데요 ㅋ6. 네..
'11.8.18 4:02 PM (203.226.xxx.51)전 그시절이 27살,,, 심지어는 미국에서 한국 연예인이냔 말도 들어봤음둥,,,, 하지만 전 하체비만의 완벽평범녀 ㅋㅋㅋㅋ
7. 저도..
'11.8.18 4:26 PM (118.220.xxx.86)22-25세때가 가장 예뻤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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